안녕하세요..롱에스롸읻..입니다..일단..넘나 당황하셨다 하시면..맨 아래루다가 가셔서..제마음을..읽어보시구..
그래두 신작이네 이자식..방갑다^^ 하시면 브금을 켜구 신작을 읽어주세요ㅎㅎ
아 미치겠는데 이게 진짜 약간 말도 안되는데.. 나도 걔가 첫사랑이거든ㅠ
첫사랑이 꼭 사겨야만 첫사랑인 건 아닌거 알지 썸을 조금 탔거든. 아직까지도 난 가끔 생각 할 정도였어.
진짜 인소보다 더한 그런 설정과다인 사람 주위에 있니? 집안 얼굴 몸 성격 머리까지 빠지는 거 없는 그런 사람
얘가 나한테 그런 사람이거든. 아.. 그때 내 상황이 어땠냐면 그때가 한창 무르익어가는 동창 송년회였는데
그게 또 친했던 동아리 애들끼리 하는 거야. 학생회였거든 고등학생때.. 참고로 내나이는 서른이고.. 서른살 먹고 여기서 왜 이러고 있냐하면 진짜 빠따로 후두린다.
어쨌든 이제 술을 마시고 밥도 먹고 이러는 도중에 아직도 직장 다니는데 힘들게 취업했더니 더 힘든게 직장이라는 어떤친구 얘기 듣다보니 우울해진 거야.
나도 직장인인데 그맘 잘알거든 그래서 요즘 있었던 직장일 생각도 나고.ㅠㅠ.. 이부장 10색기.. 아 이게 아니고
이제 애 달래주고 잠시 화장실 간다고 하고 밖으로 나왔거든.
근데 화장실이 밖에 있어서 갔다가 들어오는데 걔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거야.
그때가 어땠냐면..
제목이 곧 내용이야..
아 미치겠는데 이게 진짜 약간 말도 안되는데.. 나도 걔가 첫사랑이거든ㅠ
첫사랑이 꼭 사겨야만 첫사랑인 건 아닌거 알지 썸을 조금 탔거든. 아직까지도 난 가끔 생각 할 정도였어.
진짜 인소보다 더한 그런 설정과다인 사람 주위에 있니? 집안 얼굴 몸 성격 머리까지 빠지는 거 없는 그런 사람
얘가 나한테 그런 사람이거든. 아.. 그때 내 상황이 어땠냐면 그때가 한창 무르익어가는 동창 송년회였는데
그게 또 친했던 동아리 애들끼리 하는 거야. 학생회였거든 고등학생때.. 참고로 내나이는 서른이고.. 서른살 먹고 여기서 왜 이러고 있냐하면 진짜 빠따로 후두린다.
어쨌든 이제 술을 마시고 밥도 먹고 이러는 도중에 아직도 직장 다니는데 힘들게 취업했더니 더 힘든게 직장이라는 어떤친구 얘기 듣다보니 우울해진 거야.
나도 직장인인데 그맘 잘알거든 그래서 요즘 있었던 직장일 생각도 나고.ㅠㅠ.. 이부장 10색기.. 아 이게 아니고
이제 애 달래주고 잠시 화장실 간다고 하고 밖으로 나왔거든.
근데 화장실이 밖에 있어서 갔다가 들어오는데 걔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거야.
그때가 어땠냐면..
제목이 곧 내용이야..
아 미치겠는데 이게 진짜 약간 말도 안되는데.. 나도 걔가 첫사랑이거든ㅠ
첫사랑이 꼭 사겨야만 첫사랑인 건 아닌거 알지 썸을 조금 탔거든. 아직까지도 난 가끔 생각 할 정도였어.
진짜 인소보다 더한 그런 설정과다인 사람 주위에 있니? 집안 얼굴 몸 성격 머리까지 빠지는 거 없는 그런 사람
얘가 나한테 그런 사람이거든. 아.. 그때 내 상황이 어땠냐면 그때가 한창 무르익어가는 동창 송년회였는데
그게 또 친했던 동아리 애들끼리 하는 거야. 학생회였거든 고등학생때.. 참고로 내나이는 서른이고.. 서른살 먹고 여기서 왜 이러고 있냐하면 진짜 빠따로 후두린다.
어쨌든 이제 술을 마시고 밥도 먹고 이러는 도중에 아직도 직장 다니는데 힘들게 취업했더니 더 힘든게 직장이라는 어떤친구 얘기 듣다보니 우울해진 거야.
나도 직장인인데 그맘 잘알거든 그래서 요즘 있었던 직장일 생각도 나고.ㅠㅠ.. 이부장 10색기.. 아 이게 아니고
이제 애 달래주고 잠시 화장실 간다고 하고 밖으로 나왔거든.
근데 화장실이 밖에 있어서 갔다가 들어오는데 걔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거야.
그때가 어땠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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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정재-"
"..왔다."
"뭘 왔다야- 기다렸어 나?"
"밤에는 위험하니까-"
끄덕이며 말하는 정재현에 나도 곧 수긍했다. 요즘 많이 위험하긴 하지. 좀 많이. 그래서 그런지 더 감동적이네. 짜식. 여전히 멋있네.
"올- 매너있는데-?"
"올-이래 완전 옛날사람이네."
"즐 너도거든? 지는 옛날 사람 아닌 척."
"이것봐 이것봐. 누가 요즘 즐이라 그러냐?"
"그럼 뭐라하는데."
"가운데 손가락 조용히 보여주지 않나?"
이렇게-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올리는 검지. 아직도 귀엽냐 너는. 나한테 뻐큐하나 못날리는게 무슨. 킄 그럼 나는
"아- 이렇게?"
와 너 진짜 너무한다. 섭섭하다 섭섭해- 나는 너한테 어? 이렇게 이렇게 했는데. 검지를 들이대며 엄청 섭섭한 티를 내는 정재현에 그냥 쪼갰다.
뭐 그래봤자 우리가 꽁냥대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이고. 서른이면 이제 너도. 뭔가 짝이 있을 것 같고. 물론 난 없지만.
그러다 갑자기 정재현이 날 뚫어져라 보는 거다.
음, 뭐지. 그냥 딱 이 느낌이였다. 음, 뭐지.
내 나이가 18 19이나 많아도 스물 넷정도만 됐어도 설렜을 상황인데 서른이 되서 누가 빤히 쳐다보면.
보험 가입이나 종교 전도 할 것만 같은 느낌. 아 정수기 바꾸라거나?
어쨌든 정재현이 좀 잘생겼냐고. 좀 설레긴 했는데 그래도 뭐냐 이런게 17살부터면..13년 정도 되니까 적응 되더라고.
"즐 너도거든? 지는 옛날 사람 아닌 척."
"이것봐 이것봐. 누가 요즘 즐이라 그러냐?"
"그럼 뭐라하는데."
"가운데 손가락 조용히 보여주지 않나?"
이렇게-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올리는 검지. 아직도 귀엽냐 너는. 나한테 뻐큐하나 못날리는게 무슨. 킄 그럼 나는
"아- 이렇게?"
와 너 진짜 너무한다. 섭섭하다 섭섭해- 나는 너한테 어? 이렇게 이렇게 했는데. 검지를 들이대며 엄청 섭섭한 티를 내는 정재현에 그냥 쪼갰다.
뭐 그래봤자 우리가 꽁냥대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이고. 서른이면 이제 너도. 뭔가 짝이 있을 것 같고. 물론 난 없지만.
그러다 갑자기 정재현이 날 뚫어져라 보는 거다.
음, 뭐지. 그냥 딱 이 느낌이였다. 음, 뭐지.
내 나이가 18 19이나 많아도 스물 넷정도만 됐어도 설렜을 상황인데 서른이 되서 누가 빤히 쳐다보면.
보험 가입이나 종교 전도 할 것만 같은 느낌. 아 정수기 바꾸라거나?
어쨌든 정재현이 좀 잘생겼냐고. 좀 설레긴 했는데 그래도 뭐냐 이런게 17살부터면..13년 정도 되니까 적응 되더라고.
"즐 너도거든? 지는 옛날 사람 아닌 척."
"이것봐 이것봐. 누가 요즘 즐이라 그러냐?"
"그럼 뭐라하는데."
"가운데 손가락 조용히 보여주지 않나?"
이렇게-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올리는 검지. 아직도 귀엽냐 너는. 나한테 뻐큐하나 못날리는게 무슨. 킄 그럼 나는
"아- 이렇게?"
와 너 진짜 너무한다. 섭섭하다 섭섭해- 나는 너한테 어? 이렇게 이렇게 했는데. 검지를 들이대며 엄청 섭섭한 티를 내는 정재현에 그냥 쪼갰다.
뭐 그래봤자 우리가 꽁냥대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이고. 서른이면 이제 너도. 뭔가 짝이 있을 것 같고. 물론 난 없지만.
그러다 갑자기 정재현이 날 뚫어져라 보는 거다.
음, 뭐지. 그냥 딱 이 느낌이였다. 음, 뭐지.
내 나이가 18 19이나 많아도 스물 넷정도만 됐어도 설렜을 상황인데 서른이 되서 누가 빤히 쳐다보면.
보험 가입이나 종교 전도 할 것만 같은 느낌. 아 정수기 바꾸라거나?
어쨌든 정재현이 좀 잘생겼냐고. 좀 설레긴 했는데 그래도 뭐냐 이런게 17살부터면..13년 정도 되니까 적응 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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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
시1바 적응된다는 말 취소. 미친 거 아니냐? 면역성 제로요;
응 왜 재현아? 하려다가도 진짜 이대로 내가 저렇게 대답하면 무조건 정수기나 보험 사야될 것 같은데.
난 교주가 너라도 종교는 가질 수 없어.. 제발.. 대답은 해야겠다 싶어서 모른 채 하고 대답했다.
"어? 왜 그래?"
말하고 나니 정재현이 고개를 푹 숙이는 거야. 갑자기 나보고 아니. 그냥. 불러보고 싶었어.
근데 있잖아-
"너한테 보냈던 내 문자. 누군가 지우지 않았다면 우리 오늘 날이 달라졌을까?"
"..그게 무슨.."
"축제 때 반에서 기다려달라는 내 말. 전해졌더라면."
지금 우리 달라졌을까.
머리가 댕댕 울리는 기분이였어. 문자고 뭐고 내가 처음 듣는 말 투성이였으니까.
너무 놀라서 횡설수설 손톱까지 뜯으려다가도 정리해야겠다 싶어서 입을 열었지.
"..어 일단 재현아. 나 이 얘기 처음 들어봐."
"알아."
"문자..일단 내가 지운게 아니야. 물론 읽고 씹은 적도 없고 나 진짜 본 적도 없어."
시1바 적응된다는 말 취소. 미친 거 아니냐? 면역성 제로요;
응 왜 재현아? 하려다가도 진짜 이대로 내가 저렇게 대답하면 무조건 정수기나 보험 사야될 것 같은데.
난 교주가 너라도 종교는 가질 수 없어.. 제발.. 대답은 해야겠다 싶어서 모른 채 하고 대답했다.
"어? 왜 그래?"
말하고 나니 정재현이 고개를 푹 숙이는 거야. 갑자기 나보고 아니. 그냥. 불러보고 싶었어.
근데 있잖아-
"너한테 보냈던 내 문자. 누군가 지우지 않았다면 우리 오늘 날이 달라졌을까?"
"..그게 무슨.."
"축제 때 반에서 기다려달라는 내 말. 전해졌더라면."
지금 우리 달라졌을까.
머리가 댕댕 울리는 기분이였어. 문자고 뭐고 내가 처음 듣는 말 투성이였으니까.
너무 놀라서 횡설수설 손톱까지 뜯으려다가도 정리해야겠다 싶어서 입을 열었지.
"..어 일단 재현아. 나 이 얘기 처음 들어봐."
"알아."
"문자..일단 내가 지운게 아니야. 물론 읽고 씹은 적도 없고 나 진짜 본 적도 없어."
시1바 적응된다는 말 취소. 미친 거 아니냐? 면역성 제로요;
응 왜 재현아? 하려다가도 진짜 이대로 내가 저렇게 대답하면 무조건 정수기나 보험 사야될 것 같은데.
난 교주가 너라도 종교는 가질 수 없어.. 제발.. 대답은 해야겠다 싶어서 모른 채 하고 대답했다.
"어? 왜 그래?"
말하고 나니 정재현이 고개를 푹 숙이는 거야. 갑자기 나보고 아니. 그냥. 불러보고 싶었어.
근데 있잖아-
"너한테 보냈던 내 문자. 누군가 지우지 않았다면 우리 오늘 날이 달라졌을까?"
"..그게 무슨.."
"축제 때 반에서 기다려달라는 내 말. 전해졌더라면."
지금 우리 달라졌을까.
머리가 댕댕 울리는 기분이였어. 문자고 뭐고 내가 처음 듣는 말 투성이였으니까.
너무 놀라서 횡설수설 손톱까지 뜯으려다가도 정리해야겠다 싶어서 입을 열었지.
"..어 일단 재현아. 나 이 얘기 처음 들어봐."
"알아."
"문자..일단 내가 지운게 아니야. 물론 읽고 씹은 적도 없고 나 진짜 본 적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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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줄 알았어. 너무, 다행이다."
"..나 믿어?"
"그럼 내가 누굴 믿어-"
어떻게 반응해야 될지 솔직히 좀 좆같았어. 응. 왜냐면 나 울 것 같았거든. 감동도 뭣도 아니고 너무 속상해서.
아무것도 몰랐는데 나는. 몇년을 좋아했는데 너를. 내가.
"그 뒤로도 너 만나보려고 애 썼는데, 남자친구가 있거나 그러더라. 그래서 친구로라도 남으려고 했더니 뭐 스물다섯 이후로는 폰 번호도 바꾸고 이사갔다고 하고.
그래서 내가 너 번호 겨우겨우 찾아서 너 스물 일곱부터 송년회 오라고 초대한 거잖아. 근데 조금 괘씸하더라 너 태일선배하고는 연락했다며? 치사하다 진짜. 이제야 말한다 진짜."
"그거야 난 너, 아."
목이 매였어. 그것도 존나게. 잊으려고 그랬지.
"진짜 우리 안 될 운명이였나봐. 그치?"
".."
"근데-"
그때, 너도 나 좋아했어?
너가 하는 말에 눈물 흘릴 것 같아서 고개를 푹 숙이고 대답했다.
"..응."
"..."
"아주많이."
"..다행이다. 그래도 그때 우리 같은 맘이였네."
".."
"나도 너 많이, 아주 많이 좋아했어. 지금은 과거형이네 어쩌다보니. 근데 이름아- 다시 돌아간대도 난"
"그럼 내가 누굴 믿어-"
어떻게 반응해야 될지 솔직히 좀 좆같았어. 응. 왜냐면 나 울 것 같았거든. 감동도 뭣도 아니고 너무 속상해서.
아무것도 몰랐는데 나는. 몇년을 좋아했는데 너를. 내가.
"그 뒤로도 너 만나보려고 애 썼는데, 남자친구가 있거나 그러더라. 그래서 친구로라도 남으려고 했더니 뭐 스물다섯 이후로는 폰 번호도 바꾸고 이사갔다고 하고.
그래서 내가 너 번호 겨우겨우 찾아서 너 스물 일곱부터 송년회 오라고 초대한 거잖아. 근데 조금 괘씸하더라 너 태일선배하고는 연락했다며? 치사하다 진짜. 이제야 말한다 진짜."
"그거야 난 너, 아."
목이 매였어. 그것도 존나게. 잊으려고 그랬지.
"진짜 우리 안 될 운명이였나봐. 그치?"
".."
"근데-"
그때, 너도 나 좋아했어?
너가 하는 말에 눈물 흘릴 것 같아서 고개를 푹 숙이고 대답했다.
"..응."
"..."
"아주많이."
"..다행이다. 그래도 그때 우리 같은 맘이였네."
".."
"나도 너 많이, 아주 많이 좋아했어. 지금은 과거형이네 어쩌다보니. 근데 이름아- 다시 돌아간대도 난"
"그럼 내가 누굴 믿어-"
어떻게 반응해야 될지 솔직히 좀 좆같았어. 응. 왜냐면 나 울 것 같았거든. 감동도 뭣도 아니고 너무 속상해서.
아무것도 몰랐는데 나는. 몇년을 좋아했는데 너를. 내가.
"그 뒤로도 너 만나보려고 애 썼는데, 남자친구가 있거나 그러더라. 그래서 친구로라도 남으려고 했더니 뭐 스물다섯 이후로는 폰 번호도 바꾸고 이사갔다고 하고.
그래서 내가 너 번호 겨우겨우 찾아서 너 스물 일곱부터 송년회 오라고 초대한 거잖아. 근데 조금 괘씸하더라 너 태일선배하고는 연락했다며? 치사하다 진짜. 이제야 말한다 진짜."
"그거야 난 너, 아."
목이 매였어. 그것도 존나게. 잊으려고 그랬지.
"진짜 우리 안 될 운명이였나봐. 그치?"
".."
"근데-"
그때, 너도 나 좋아했어?
너가 하는 말에 눈물 흘릴 것 같아서 고개를 푹 숙이고 대답했다.
"..응."
"..."
"아주많이."
"..다행이다. 그래도 그때 우리 같은 맘이였네."
".."
"나도 너 많이, 아주 많이 좋아했어. 지금은 과거형이네 어쩌다보니. 근데 이름아- 다시 돌아간대도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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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좋아할 거야.
내 청춘은 온통 너였어 이름아.
이 말에 아마 눈물샘이 고장났었던 것 같아. 인생 후회해본 거 에어팟끼고 잤다가 침대 밑 들어가서 못뺏을때 빼고 진짜 처음이였거든.
일단 나, 과거형이 아니었나봐.
아마 이러고 내 첫사랑이 나한테 청첩장을 줬었지. 어머니가 소개시켜준 분이랑 1년 교제 끝에 결혼한다고.
진짜 대박 드라마 같지 않냐? 뭣같게? 열받게?
근데 걔가 그러더라. 그래도 좋은 사람이라고. 밀어내도 다가와준 사람이라고.
그래서 나 축하해줬어. 좀 빙신같지? 근데 그러고 도망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로 뒤도 안 보고 그냥 뛰어서 도망갔어.
그냥 거기 있던 누군가는 내 짐 챙겨주겠거니 도망가버렸음. 끼끼끼끼 미 친년이지? 근데 더 미친게 뭔지 알아 얘들아?
지금. 지금 나 2017년에 와있어. 안믿기지? 나 고2란 말이야. 돌뿌리 걸려넘어졌더니 갑자기 2017년이라고. 나 진짜 2029년에서 왔단 말이야.
나 수능도 봤고 나진짜 이거 운명 바뀔까봐 문제 유출해버릴 수도 없고. 여기 나처럼 과거로 돌아온 사람 없어? 제발 부탁이야.
무슨 마법의 돌뿌리도 아니고 우리 지구 무슨 일 생긴거야? 나이거 저장오류로 13번째 쓰는 글이야 제발 이번엔 올려지길.
[저장오류]
"아니 이거 왜 자꾸 오류뜨는 거야? 망할 놈의 커뮤니티가?"
키보드를 쾅 내리치자 밖에서 엄마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벌컥-'
"무슨일이야? 너 뭐 깨뜨렸니?"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엄마.."
"어?"
"..젊다. 우리엄마 무진장 곱네."
"뭔 개소리야 빨리 안 일어나?"
"아..아니..엄마..나 아픈 것 같아.."
"갑자기? 어제까지만 해도 너 지금부터 준비해서 태릉 선수촌 가도 늦지않을 것 같다며?"
"진짜야..나 컼ㄹㅋ러커 컬렄ㅋㄹ렄ㄹ 너무아파.."
"지랄 하지말고 빨리 일어나라. 성이름"
"아니 엄ㅁ"
"하나"
"나 진짜"
"둘"
"진짜로 아픈"
"셋"
"씻을게!"
그렇게 내 18살 인생은 또 다시 시작되어버렸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변명할 말이 없고..
죄송합니다..갑작스런 잠수..저 재수해요..
좀 괜찮은 대학..합격은 했는데...제가..좀...욕심이 많아서..다시..합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핳...이거 또 언제 잠수할지 모르지만 꾸준히 할거예요..뭐 피크 시즌 말고는..공부 권태기때마다..연재할겁니당..
완결은 나왔는데..중간에 풀리지가 않아서..이거 모 완결만 공개할 수도 없고..고민하는 찰나에 제 클라우드가 계정 폭파됐습니다..
여러분 들어는 보셨나요..클라우드..해킹..시바.이거 모 누구한테 항의 해요.. 쨌든 복구는 햇지만..문제는 3개월치꺼는 복구가 안된다네여.. 왜지
보통 과거의 것이 안되지 않나여? 헐랭방구쓰/^.^/..
그리하여..저의 연재욕구는 송두리째 날라가부럿고 그외에 소재까지 다 날라가버렷읍니다..
그래서 독자분들 봬러 갈 면목이 없어서 고민하던 도중..
아..눈떳최애소설..그거 비스무리하지만 다른 스토리 라도 판타지물로다가..한번..청춘 쪼매 섞어서 해바야겟다...이번 섭남은 도영이로..
이러케 해서 탄생하게 되엇읍니다..하하...어떠케 벌써 열 뚜 씨..에..갑자기 신알 오신 분들..증맬로..놀라시고 자빠지고... 하신분들...
다 마음..압니다..재송,..합니다.. 눈떳최애소설 바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이작품도..무쪼록..사랑해주시길...
저두..여러분..사랑해여..질타는 감사히..받겟읍니다..제가 모 대단하다구..그래두..기억하시면..조켓네요..사랑해요..미안해요..
+)암호닉 얘기 빠뜨려서~~~~~
저 전작 암호닉 다 기억하는데 전작은 봐두 이번작 안 보는 분 계실까봐
이번작은 지금부터 암호닉 받을게요~~~
일단 전작 암호닉으로 댓쓰셔두 다 기억한다는 점~~~
보고싶었다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