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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샤이니 엑소 온앤오프 김남길
시지 전체글ll조회 585l
* 적은 양의 욕 ( 사실 좀 많은 ) 과 아주 낮은 수위의 음담패설 ( 제 기준에는 ) 이 있습니다.    

* 욕설과 음담패설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 글 정리는 나중에, 진짜 아주 나중에 해야할 듯 싶습니다. 모바일이라 글이 못생기게 올라갔을 게 뻔해서. 루민의 아름다운 짤도 함께 올리고 싶었건만...    

   

   

   

   

   

   

   

   

   

   

   

[ 루한 × 민석 ] min seok, my suck!   

   

   

   

   

   

   

   

"우리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아요?"   

   

   

   

   

   

"……."   

   

   

   

   

   

"언제 한번 본 것 같은데, 좀 낯이 익지 않아요?"   

   

   

   

   

   

   

   

"아니요, 전 본 적이 없는데요."   

   

   

   

   

   

   

   

"아, 어디서 본 적 있다니깐요. 잘 생각해 보세요"   

   

   

   

   

   

   

   

"다시 말씀 드리는데, 전 진짜 본 적이…."   

   

   

   

   

   

   

   

"우리 전생에서 봤잖아요. 운명의 그대라고 할까."   

   

   

   

   

   

   

   

민석은 이 상황이 도저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마음에 들기는 커녕 당장 동아리 방 한 켠에 놓인 신발을 구겨신고 이 자리를 박차게 달려 빠져 나오고 싶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어색한 분위기만 나돌던 동아리 방은 샛노란 머리의 미친 남자가 들어옴으로부터 그 분위기가 깨지고 말았다. 마치 목청에 확성기를 매단 듯 굉장히 큰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는 그에 고요하던 분위기는 어수선한 시장통으로 바뀌고 말아버렸다. 민석은 도저히 가늠할 수 없었다. 여기가 아까 그 조용하던 동아리 방이 맞는지 확인할 수도 없었다. 양아치 마냥 샛노랗게 물들인 머리를 찰랑이며 들어온 저 미친 남자에게 시선이 주목됨과 동시에, 저 미친 남자의 주변을 필두로 서서히 시끄러운 음역대가 퍼졌다. 옹기종기 모여 입을 움직이는 저들의 목소리는 구백 데시벨은 거뜬히 넘길 것 같았다. 도대체 저 남자는 어디서 나와 어느 용기로 자신에게 꼴 같잖은 사탕발림을 하고 있는 것인가, 그리고 저 미친 남자는 언제적 멘트를 입에서 꿰내고 있는가. 90년대에 멈춘 것만 같은 그의 멘트는 민석의 잠잠하던 성질머리를 돋구고 있었다.    

   

   

   

   

   

   

   

" 씨발…. "   

   

   

   

   

   

   

   

" 예? 뭐라고요? 씨발, 존나 사랑해라고요? "    

   

   

   

   

   

   

   

달팽이관은 어디다 팔아먹은 건지 '씨발'이라는 한 단어도 스스로 필터링해 듣고 싶은 대로만 듣는 그의 행동은 의도치 않게도 민석의 남심을 꼬시는 대신 서숭대 재학생 배 팔씨름 대회 우승자 민석의 주먹을 꼬시는 꼴이 되었다. 이런, 쯧. 미간 좀 피고. 샛노란 머리를 한 미친 남자가 불쾌함에 꽉 좁혀진 민석의 미간을 꾹 눌러 슬슬 문질렀다. 아, 이런 씹새가. 마치 미간 찌푸리면 주름 생긴다는 엄마의 노안에 대한 걱정 같이 제 소중한 미간에 손을 대 꾹꾹 누르는 그에 안 그래도 불편했던 심기가 더욱 불편해진 민석이 이빨을 으득, 갈았다. 그만 좀 만지지.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는 못 한 한 마디가 입 안을 맴돌았다. 까오나게 한 마디 내뱉으며 기선제압을 하려고 했지만 이미 그 타이밍은 놓친 것 같다. 도통 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미간을 꾹꾹 누르던 그가 미간에 올려뒀던 손을 내리고 민석을 바라보았다. 제 앞의 호기심에 가득한 눈이 자꾸 민석을 스캔했기에, 민석은 아무 말도 하지 못 한 채 그저 눈을 아래에 내리 깔고있을 뿐이었다. 적적했다, 한 마디로. 주위는 시끄러웠는데 갑자기 말을 멈춘 그와 자신은 적적했다. 어울리지 않게 짙은 쌍커풀이 진 눈이 동그란 얼굴에 안착했다. 아, 계속 이상한 말만 해대는 통에 미처 몰랐는데 미친놈의 눈은 꽤 예뻤다. 바닥에 깔았던 눈은 어느새 제 앞의 남자와 마찬가지로 그를 낱낱이 스캔했다. 와, 참 잘생겼다. 실은 '예쁘다'라는 말에 가깝다. 그러고 보니 누군가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누구였더라…. 아! 걸스시대 유나를 똑 닮았…. 뭐래. 민석은 제 속에서 신명나게 떠들고 있는 주둥아리를 팍, 내리쳤다. 내가 더 미친놈이지.    

   

   

   

   

   

   

   

"입 때리고 있지 말고, 번호 줘. "   

   

   

   

   

   

   

   

쟤는 나보다 더 미친놈이다.    

   

   

   

   

   

   

   

*   

   

   

   

   

   

   

   

[ my suck! ]   

   

   

   

   

   

   

   

까똑. 배터리가 방전된 듯 아무 미동없던 까만 화면이 별안간 밝은 빛을 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민석의 사전에 핸드폰은 커다란 시계였는데, 동아리 방에서 만난 머리가 샛노란 미친놈에게 어쩔 수 없이 번호를 따인 이후부터 핸드폰에 대한 그의 정의는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이 내재된 커다란 시계'로 바뀌었다. 번호는 정말 주기 싫고 받기도 싫었다. 제게 번호를 달라며 치대오는 그를 가볍게 무시하고 동아리 방을 시크하게 빠져나오려 했는데 별안간 엉덩이를 털고 일어나는 제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지는 그 미친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소중한 번호를 납부해버렸다. 전화번호 부에도 필요한 사람이 아니면 저장하지 않던 민석이 억지로 머리가 샛노란 미친놈의 번호를 저장했을 땐, 깔끔하게 맞춰진 40이란 숫자가 41로 상승된 걸 보곤 온 신경이 거슬려 죽는 줄 알았다. 지금이야 일주일이란 시간이 흘러 익숙해졌지만 초반에는 전화번호 부는 터치도 안 하겠다는 굉장히 쓸데 없는, 하지만 민석에겐 굉장히 쓸데 있는. 그런 습관도 들이려 몇 날 며칠 노력했더랜다.   

   

   

   

여차저차 알게 된 그의 이름은 루한이었다. 제게 번호를 달라던 루한은 민석에게 얼굴은 예쁜데 정신이 반 정도 나간 사람으로 인식 되었다. 거기서 끝인 줄 알았다면 큰 오산이다. 제 핸드폰을 가져가 막힘없이 번호를 꾹꾹 눌러 찍던 그가 잠시 고개를 푹 숙이고 핸드폰 액정에 코를 박으며 고민을 하자 무엇 때문에 저리 고민하나 싶었는데, 이내 민석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하는 말이 글쎄….   

   

   

   

   

   

   

   

"일 번, 루한이 오빠. 이 번, 내 서방. 삼 번, 내 남편. 골라."   

   

   

   

   

   

   

   

   

   

라는 것이었다. 그 뒤로 루한에 대한 민석의 의식은 이름도 예쁘고 얼굴도 예쁜데 제 정신이 아닌 미친놈으로 바뀌었다.   

   

   

   

   

   

   

   

[ min suck! ]   

   

   

   

   

   

   

   

까똑. 일정 시간이 지나자 잠잠해졌던 핸드폰 화면이 다시 한 번 노란 빛으로 밝게 빛났다. 이번엔 또 어떤 개소리를 짓걸여 놨을까. 시간이 갈수록 루한의 헛소리는 더욱 더 대단해졌다. 가끔 정신놓은 듯한 그의 카톡을 보면 어느새 이런 또라이 같은 새끼는 세상에 태어난 지 20여년 만에 처음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 분명 제 이름 철자가 min seok인 걸 알고도 그 미친놈은 저를 min suck이라 불렀다. suck이라는 단어는 그리 기분 좋지 않은 뜻으로 알고 있는데 그 새끼는 제 이름을 제대로 부르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고 이름을 제대로 부를 생각조차 없어 보였다. 하기사, 제 애칭을 지어주겠다며 한참을 고민하다 suck이라는 단어를 붙인 루한이 이름을 제대로 부를 생각이 있겠는가.    

   

   

   

   

   

   

   

[ min seok hip! ]   

   

   

   

   

   

   

   

웬 일. 루한이 민석의 이름을 제대로 불렀다. 민석은 멍청하게도 열 손가락 안에 꼽힐 그 중대한 일에 정신 팔려 제대로 쓰여진 제 이름 뒤 hip을 발견하지 못 했다. 아는 단어 한 개가 나온 까막눈처럼 오직 바른 철자의 이름만 보였다. 이해할 만도 한게, 그가 보내온 카톡 내용을 살펴보면 '빨다'가 열 개 중 열 개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그저 민 '석'이라는 이유로. 그것도 seok이 아닌. 민석은 그 애칭으로 캠퍼스 안에서 자신을 목청터져라 불러대던 그놈 때문에 쪽팔려서 얼굴도 들지 못 하고 도망치듯 캠퍼스를 누비던 때가 떠올랐다. 덕분에 한동안 그의 눈에 띄지 않으려 범죄자 같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다녔었었다. 두피 속에 땀띠가 나도 루한만 피할 수 있었다면 감수할 수 있는 고통이었다. 모자만 눌러쓰고 다니느라 생긴 두피 사이의 간지러움 덕에 마구 긁어 하얀 눈이 내린 것처럼 비듬이 닥닥 붙었어도 참을 수 있었는데…. 그랬는데….    

   

   

   

   

   

   

   

까똑.    

   

   

   

   

   

   

   

루한을 줘 패버리고 싶었던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던 민석이 갑작스레 울린 달갑지 않은 카톡 알림음에 한숨을 푹 내쉬었다. 이번은 또 무슨 개 같은 소리일까. 핸드폰을 확인한 순간 민석은….   

   

   

   

   

   

   

   

[민석 엉덩이]   

   

   

   

   

   

   

   

핸드폰을 집어 던질 뻔 했다. 이런 미친 또라이 새끼. 손 안에 쥔 핸드폰을 바스라질 정도로 움켜쥐며 벽에 냅다 꽂을 뻔 했지만, 삐까뻔쩍한 핸드폰의 액정이 마치 제 눈을 바라보며 제발 던지지 말아달라는 무언의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 시원하게 던지지는 못 했다. 그래, 핸드폰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 핸드폰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 그래. 죄를 진 것은 루한 뿐이다. 사실 어마무시하게 남은 십일 개월의 약정 기간이 무서웠지만….    

   

   

   

   

   

   

   

까똑.   

   

   

   

   

   

   

   

이놈 새끼는 손가락에 모터가 달렸나.    

   

   

   

   

   

   

   

[애널 민석 핑크]   

   

   

   

   

   

   

   

미친 씨발. 제발. 루한 죽이고 천국 가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만물의 아버지. 이 뭔 병신 같은 말인가. 민석 엉덩이, 까진 이해하겠는데. 그래. 아무리 뇌가 에이 포 용지처럼 새하얗다 해도... 이런 씨발. 진짜. 이건 진짜 이해가 안 가는 말이다. 뭐 이런 새끼가 다 있지. 민석은 마치 머릿속에 '애널 민석 핑크'만 둥둥 떠다니는 듯이 이빨을 으득으득 갈며 제 머리를 쥐어뜯었다. 민석이 온통 루한의 욕을 속으로 하고 있을 동안, '까똑' 하고 눈치 없게도 카톡 하나가 더 왔다. 저런 말을 했다면 한 번 쯤은 닥칠 법도 한데 쉴 새 없이 메신저를 보내는 걸 보면 루한은 아마 제 들이댐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듯 싶었다. 진짜 죽일까. 두피가 벌개질 때까지 머리칼을 마구 쥐어뜯던 민석이 까똑, 이란 소리에 흘긋 액정을 바라보았다. 이 미친놈이 또 어떤 말을 씨부렸….   

   

   

   

   

   

   

   

   

   

[섹스]   

   

   

   

   

   

   

   

   

   

미친 새끼. 이 새끼는 약도 없을 듯 싶다. 오늘 블로그 시크 만두의 일기 카테고리에는 이 새끼 욕을 잔뜩 씨부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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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
헉. 맞다. 01을 안 썼네.
9년 전
독자1
헐 취저 읽을것이생겼ㄱ다
9년 전
시지
오. 저 댓글 겁나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
취저........................구독......
9년 전
독자3
헐 신알신하고 가요ㅠㅜㅜㅜㅠㅜㅜㅜㅜㅠㅜㅜㅠ
9년 전
독자4
헐.......진심오랜만에취저글이등장했다.....마ㅊ치.....like....단비.......신알신......사랑해여...
9년 전
독자5
오완전신선해오...완전취저당햇어...
9년 전
시지
안 주무시고 뭐 하세요. 늦었는데. 코 하세염.
9년 전
독자6
ㅜㅜㅜㅜㅜ취향저격 ㅠㅠㅠㅠㅠ사랑해요 루민
9년 전
독자7
맙소사ㅋㅋㅋㅋㅋㅋ어마무시하게 들이대는 루거라뇨ㅋㅋㅋㄲㅋ취향저격..신알신 꾹꾹 눌러놓고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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