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랑 선수가 아는 여자후배랑 같이 있는걸 우연히 봤는데 둘이 너무 잘어울림.
여자 후배는 너무 아름답고 내 자신을 보니까 내가 초라해보이고
둘이 같이있을때 빛나보임.
나도 모르게 괜히 심술나서 만나도 별 감정없이 멍하니 앉아있다가 헤어지고 ㅇㅇ..
그래서 내가 이렇게 더이상은 못있겠다 싶어서 헤어지자고 말하려하는데
날 바라보는 선수를 보니까 그렇게는 차마 말을 못하겠고ㅠㅠ
그래서 결국 터놓고 말했을때
1. 표정 굳어서 내가 하는 말 들음.
내가 다 말하고 슬며시 고개를 드니까 살짝 표정 풀고 볼 꼬집으면서
"난 너랑 있을때가 가장 행복하고, 가장 빛나. 왜 그런 걱정을해."라면서
한번만 더 그런생각 하면 가만안둔다면서 이마 살짝 툭 치는 지동원
2. 눈 계속 마주치면서 내가 하는 말 다 듣더니 인상쓰면서
"그래서 요즘 그런거야? 나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라고해서 고개숙이고 미안하다고 하니까
피식 웃더니 머리쓰다듬어주면서 "미안하긴 너가 뭐가 미안해. 내가 더 미안하지.
우리 그동안 못했던 데이트하러가자."라면서 손잡고 데이트하자면서 이끄는 기성용
3. 내가 다 말했는데도 반응이 없길래 일어나서 가려는데 내손을 잡고 끌어당겨서 안김.
내가 당황해서 뻥져있으니까 꽉 안고 "내가 먼저 눈치챘어야했는데."라길래 내가 아니라니까 살짝 인상쓰면서
"그리고 초라한건 좀 아니다. 너가 초라하긴 뭐가 초라해. 우리 연애하기 바쁘니까
그런 생각은 우리 결혼하고 600년 더 있다가 하자."라는 홍정호
암호닉!
지몽
흥미니
젤리
홍푸우
내꺼
명언
용지내슈낑
밍글이
산딸기
호잇호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