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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틀어주세요!

멜론이나 음원있으신분들은 반복재생!

 

 

 

 

 

[방탄소년단/뷔슙] 칠석2 (부제:미련남은 김태형X헤어진뒤 유부남된 민윤기) | 인스티즈

 

 

 


  

 
* 민윤기 시점

  

  

  

  

  

  

  

  

  

  

  

  
언제나 그렇듯 알람시간보다 조금 먼저 눈이 뜨여 무거운 눈꺼풀을 부벼댄다. 살짝 부은듯한 눈두덩이를 지긋이 감았다가 뜨고서는 몸을 일으켜 가장 일상적인 일과를 시작한다. 침대와 멀지않은 창가에 걸어가 커튼을 거둬내니 잿빛하늘에서 떨어진 작은 물방울들이 창문에 다닥다닥 붙어 눈물자욱을 찍어냈다. 아침치고는 제법 어둑한 하늘덕분인지 마음이 축 가라앉아 텁텁한 입맛을 다시고나니 보이는건 작은 아내의 발, 뒤척임이 심한편이라 이불을 가슴팍까지 꼭꼭 덮어줘도 아침만 되면 허리부터 종아리까지만 아슬아슬하게 걸쳐져있는 바람에 감기를 늘 달고산다. 다시 침대로 다가가 헝클어진 머릿결을 귀 뒤로 넘겨 정리해주고 이마에 쪽, 짧은 키스, 아슬아슬하게 걸쳐져있는 이불을 끌어올려 덮어주고서 욕실로 향하려는데 알람이 울린다. 딸 아이가 태어난탓에 알람은 꼭 진동으로 해놓았는데, 어젯밤 장모님께 밤 늦게 안부전화를 하고 골아떨어져버려서 아내의 머리맡 옆 협탁에서 부르르하는 진동소리가 제법 커 어깨를 들썩이고서는 알람을 끈다. 다행히 딸 아이는 깨지않은 모양이라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 오늘 어디 가? "

 

" 깼어? "

 

" 오늘, 어, 대학교 친구보러. "

 

" 칠석때만 되면 나가네. "

 

" 그랬던가? 글쎄, 이 친구랑은 자꾸 그렇게 되네. "

 

" 오늘 일찍 들어와, 나 자기가 만든 김치찌개 먹고싶다. "

 

" 알았어, 짧게 만나고 들어올께. "

 

" 으응… "

  

  

  

  

  

  
다시 골아떨어져버린 아내, 낮잠이 없는 아침형인간 타입임에 불구하고 다시 골아떨어진것을 보니 아마 새벽에 딸 아이가 깨서 칭얼거렸나보다- 하고 어림짐작 해보았다. 잠귀가 그렇게 어두운편은 아닌데, 어느순간부터 잘때 베개에 고개를 잔뜩 파뭍고 귀를 틀어막는 포즈로 잠드는 습관이 생겨버려서 애꿎은 아내만 고생이었다.

  

  

  

  

  

  
" …하 "

  

  

  

  

  

  
샤워부스에 들어가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뜨끈한 물을 맞고있자니 절로 한숨이 나왔다. 칠석, 전 애인 태형을 만나는날, 어쩌면 불륜, 또는 바람이라고 생각할수있겠지만 불륜, 바람은 내가 상대방에게 마음이 있을때 성립되는것이기 때문에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있다. 남들이 그렇게 본다면 할 말은 없지만, 남자끼리 불륜관계라고는 한국에선 일반적으로 보여지지 않는것이기에 별로 신경쓰지않는다. 그리고 그마저도 자의가 아닌, 그저 상대방측이 미련이남아서 제발 하루만 만나달라고 부탁한것이니 스킨쉽도 별 다른 의미도 감정도없이, 그저 담담하게 얼굴만 내비칠뿐이다.

  

  

  

  

  

  
" 다녀올게. "

  

  

  

  

  

  
샤워를 마친후 머리를 적당히 털어말리고, 편한 검정슬랙스와 얇은 와이셔츠를 꺼내입는다. 딸 아이가 감깃기운이 살짝 있어서 습도 조절을 한답시고 빨리 마르는 빨랫거리들을 몇몇개 가져다 놓았더니 와이셔츠에 아기 분내가 그득히 배겼다. 나름대로 보송보송하고 달달한 그 향이 나쁘지않아 향수도 뿌리지 않은 채 집을 나선다. 집을 나서기 전 딸 아이의 얼굴을 한번 보고싶었지만, 누굴 닮았는지 귀가 예민해 조금만 달그락거려도 잠에서 깨 울음을 터뜨릴것이 뻔했기때문에 외출에서 다녀온 후를 기약한다. 문 닫히는 소리가 크지않게 조심히 닫은 후, 엘레베이터를 탄다. 5,4,3,2,1,땡. 거울을 보며 혼자 초를 세며 웅얼거리는데 다크서클이 생긴것같아 좀 신경쓰이기도하고. 어차피 미련있는 상대를 만나는 것도 아니었기에 단념하고 머리를 쓸어넘긴다. 문이, 열립니다. 하는 기계적인 여자의 목소리가 들리고 주머니안의 자동차 키를 달그락거린다.

  

  

  

  

  

  
" 아, 긁혔네 이거. "

  

  

  

  

  

  
삐빅, 잠금이 풀린 차를 타려고 손잡이를 잡는데, 범퍼에 살짝 긁힌 자국이 보여 눈살을 찌푸렸다. 괜찮아, 이제 새 차도 아닌걸 뭐. 금방 잊고 차에 몸을 구겨넣고선 시동을 건다. 그나저나, 오늘은 꼭 말해야지. 살짝 벌린 입에서 씁쓸한 맛이 났다.

  

  

  

  

  

  
" 뭐라 말해, 아 진짜. "

  

  

  

  

  

  
계속 되는 혼잣말, 그냥 그만만나자. 몇 글자만 내뱉으면 될것을 그 짧은 한마디를 못해 몇년째 계속되어버린 관계였다. 이제 가정도있고, 딸도있고, 엄연한 아빠인데. 늘 만나던 그 카페에 운전해 가는 길이 마치 내 마음을 대변해주는듯 답답하리만치 막힌다. 주말인데 비까지 와서 그런것이겠지. 이 긴 차선에 선 다른 사람들도, 잊지못한, 또는 잊어버린 사람을 만나러 가는것일까.

  

  

  

  

  

  
" …늦겠네. "

  

  

  

  

  

  
약속한 오전 10시. 카페까지 가려면 20분은 넘짓 남았는데 벌써부터 길이 꽉 막혀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늦는다고 문자를 한통 보낼까, 하다가 괜한 여지를 남기나 싶어 그만둔다. 기다리다 그냥 가버리면… 가는거지뭐. 핸들을 꼭 잡은 손가락을 쥐락펴락, 검지손가락을 틱틱거린다.

  

  

  

  

  

  
" 그만만나자. "

 

" 그만하자? "

 

" 만나지말자? "

 

" 헤어지자? "

 

" …이미 헤어졌는데 무슨, "

  

  

  

  

  

  
길이 막히니까 별 짓을 다해본다. 핸들에 머리를 몇번 콱콱 박고있는데 뒤에서 클락션소리가 들려온다. 화들짝 놀래 앞을 봤더니 길이 뚫리기 시작했다. 앞 차를 따라 느릿느릿하게 도로를 달리는데 교통사고의 잔해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교통사고때문에 막힌거구나, 별 생각없이 속도를 낸다. 옛날엔 이런 사고만 봐도 신고는 했는지 아픈사람은 없는지 꼭꼭 확인을 했는데, 꽤 무심해진것을 보니 나도 이제 아저씨가 다 되어가나보다. 동심을 잃었어.

  

  

  

  

  

  
" 어, 인테리어 바꿨나? "

  

  

  

  

  

  
이런저런 잡생각을 하다보니 어느새 카페 앞이었다. 카페 옆 아직 문을 열지않은 술집 앞에 차를 대충 세우고, 시계를 확인했다. 10시 17분, 갔으려나.

  

  

  

  

  

  
" 왔어? " 

  

" 많이 기다렸지, 차가막혀서… "

  

  

  

  

  

  
태형이 앉아있었다. 여전히 동그란 하트입술에, 가무잡잡한 피부. 괜시리 가슴이 먹먹해지는 기분이들어 머쓱하게 고개를 숙였다. 의자를 소리나지않게 조심히 끌어 앉는데, 태형의 시선이 노골적으로 따라옴을 느껴졌다.

  

  

  

  

  

  

" 첫째 낳았다며, 아들이야? " 

  

"  딸이야, 어떻게 알았어? " 

  

" 얼마전에 동창회 갔다가 들었어. " 

  

" 아, 벌써 그렇게 소문이났구나. 다행히 아내닮았더라고, 되게예뻐. 코도 오똑하고, 입술은 오밀조밀한게 엄청 예뻐. 나 닮았으면 큰일날뻔했지." 

 

" … "

  

  

  

  

  

  

말이 너무 많았나? 갑자기 침묵하는 태형의 모습에 적지않게 당황해 입술을 달싹인다. 나, 말실수한건가. 하긴, 못잊은 전 애인이 결혼하고 애까지 낳은걸 직접 듣는다 생각하니 어느정도 수긍이되네. 신경쓰지않는다. 난 널 잊었고, 사실 조금은 미워하기까지하니까. 지금 널 잊어 사랑하는 아내를만나 사랑하는 아내와 나를 반반씩 닮은 딸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고있다는걸 보여주고싶다. 가슴 한켠이 차가운 돌을 얹은듯 아려왔지만 이제는 말을 해야한다. 내가 지금 사랑하는건, 네가 아닌 집에있는 나의 아내와 딸이니까.

  

  

  

  

  

  

" …래서 말인데, " 

  

" 어? " 

  

  

  

  

  

  

살짝 뜸을 들인다. 너무 상처받으면 어쩌지, 네가 밉지만 상처주기는 싫은데, 나에게 상처를 줬던 너지만 그걸 갚고싶지는 않은데.

  

  

  

  

  

  

" 그만 만나. "

  

  

  

  

  

  

부디 한번에 알아들어주길, 하는 염원을 담은 문장이 입밖으로 새어나갔다. 생각보다 단호한 어투에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애써 담담한척 태형을 똑바로 바라본다.

  

  

  

  

  

  


" 그만 만나긴 예전에 그만 만났지, 무슨소리야? " 

  

" …그니까, 나, 애도 생겼고, 전 애인, 그것도 남자를 계속 만나는건 좀… " 

  

" 일년에 한번도 안돼? "

  

  

  

  

  

  

여전히 뻔뻔한 너는 모르는척 요지를 바꾼다. 당당해야할것은 난데, 손바닥에 땀이차 바지에 땀을 슥슥, 닦아낸다. 조금은, 조금은 더 단호해질수있을지도, 난 아빠니까.

  

  

  

  

  

  


" 이거 말하려고 온거야, 미안해. " 

  

" …아니야. "

  

  

  

  

  

  


눈 앞의 태형의 동공이 흔들린다. 혼란스러워보이는 그 모습에 손을 뻗어 어깨를 툭툭, 토닥여주고 싶었지만 그래서는 안되지. 우린 헤어져야하는게 맞는거야. 이 쳇바퀴같은 굴레를 우린 벗어나 서로의 길을 걸어야해, 이 굴레가 우릴 상처입혀왔고, 앞으로도 상처를 입힐때니까.

  

  

  

  

  

  


" …이젠 진짜 끝이야. 연락도 하지말고, 동창회엔 그냥 가끔 나갈게. " 

  

" 그럼 동창회날…! " 

  

" 아니, 가급적이면 안봤으면해. " 

  

" 갑자기 왜이래 윤기야, " 

  

  

  

  

  

  

결혼한 후 갑자기 찾아와 애걸복걸하던 그 절박한 목소리였다. 나는 너의 절박한 목소리를 듣기싫었고, 결국 스스로 내 자신을 쳇바퀴에 끼워넣었다. 그러고서 함께 굴려오던 쳇바퀴, 애정없는 관계. 그만하자, 이제 정말 끝내자. 코 끝이 찡해져온다.

  

  

  

  

  

  


" 갑자기라니, 니 업보야. " 

  

  

  

  

  

  


최대한 또박또박, 천천히 눈을 보고 단호하게 말했다. 말 끝에 살짝 서린 물기정도는 무시해주길 바라면서, 눈물이 나올것같아 고개를 홱돌린채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이제, 이제, 정말, 정말 끝이다. 태형의 숙인 고개를 마지막으로 차갑게 뒤돌아서서 밖으로 향했다. 부슬부슬내리던 비가 장대처럼 쏟아져온다. 우산도 없이 차로 터덜터덜 걸어가는데 순식간에 온몸이 젖어버렸다. 입속으로 들어온 빗물이 짭짜름해 혀를 내두르고선 차에 탔다.

  

  

  

  

  

  


" …진짜, "

  

  

  

  

  

  


병신새끼, 뒤늦게 쏟아진 눈물에 핸들을 끌어안고 목을 내어 아이처럼 울었다. 사실 널 미워하는게 아니야, 너에대한 감정은 분노도, 복수심도아닌, 단지 애증이었다. 날 사랑하던 네가 나에게 상처를 입히던 그날, 그날부터 쌓여온 애증의 감정. 난 그것을 분노나 혐오로 착각했고 금방 나를 사랑해주는 또 다른 이를 찾아 떠나버렸다. 욕해도좋아, 다 내 탓이야, 항상 그랬듯, 널 버리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가정까지 꾸린 나를 평생 욕해줘. 이기적이지만, 나를 욕하더라도 내 사랑하는 아내와 내 사랑하는 딸, 그리고 내가 꾸린 가정안에서의 내가 행복하길 빌어줬으면 좋겠다. 널 떠나면서도 끝까지 너와 그 여자의 행복을 바랬었던 나처럼, 그렇게 서로의 행복을 빌어줬으면 좋겠다.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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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델루젼입니다 나코틱으로 뵈어야하는데 이렇게 칠석2로 뵙게되었네요ㅠㅠ

나코틱이 정말 생각보다 잘 써지지않아요...

정체기가 온듯싶습니다. 주말내내 나코틱에 매달렸는데도 쉽게 써지질않네요.

잠시 쉬다오겠습니다ㅠㅠ! 죄송합니다.

이런 말들은 신경쓰지마시고 칠석 윤기시점 재밌게 읽어주셨으면해요!

코끝에겨울 브금으로 하고싶었는데 제가 음원이 없는 바람에..ㅠㅠ

나코틱 말고 중간에 단편이나 조각으로 생존신고하겠습니다ㅠㅠ

 

암호닉

호시기호시기해 융기쨔응 비리미 명치 유니크 복숭 22 독방 민트초코 태태매거진 슈가 깨끗한나라 TRG-42 에어컨 뷔뷔 스웩 자괴감 검은별 희 뷥슈가_ 강낭콩 이제봤니 칸쵸 소름 윰슙 슈가곰 뿌뿌 맥스봉 모카 애플민트 툐롱툐롱 큥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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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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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융기쨔응 이에요 작가님은 제가 잠안자는 야심한 시간에 인티를 할때마다 글을 올려주셔서 항상 바로바로 버네요 작가님과저는 데스티니...?// ㅎㅎ 작가님 필력?필력맞나.. 암튼 글쓰시는데 배경묘사나 인물의 감정을 간성적이게 표형하시는게 좋으신것같아용 짱짱 ㅠㅠㅠㅠ
9년 전
DELUSION
데스트니 맞나봐요 ㅎㅎ 항상 일등하시네요 표현은 최대한 예쁘게하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ㅎㅎ 감사해요~
9년 전
독자2
뷔뷔에요ㅠㅠㅠㅠ 저같아도 제가 윤기였더라면 태형이를 점점 싫어했을것같아요 물론 화는 나지만 그래도 보고싶은? 그런 미련같은거라 그래야되나? 암튼 저렇게 딱 잘라 말하는게 상대방한테는 엄청 상처겠지만 저렇게까지 안하면 더 매달리고 구차해지니 잘 말한것 같아요ㅠㅠㅠㅠ 저번에 칠석을 못봐서 방금 일편보고 지금 이편보는데 두 편을 바로 연달아봐서 그런지 태형이와 윤기의 생각을 더 잘 알수있었던 것 같아요ㅠㅠㅠ 진짜 작가님의 필력은 짱짱ㅠㅠㅠㅠㅠ 언제나 잘보고있어요ㅠㅠㅠㅠ 사랑합니다♥
9년 전
DELUSION
뷔뷔님~ 뭔가 애증이섞인 그런 말이었죠 ㅠㅠ 뷔뷔님 댓글도 언제나 짱짱 정말 잘 보고있습니다!
9년 전
독자3
와....작가님 금손ㅜㅜㅜㅜㅜㅜㅜ완전슬퍼요ㅜㅜㅜㅜ새벽인데 보고 울뻔ㅜㅜㅜㅜ비지엠이랑 글이랑 너무 잘어울려요ㅜㅜㅜㅜ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써주세요!!
9년 전
DELUSION
오구구 감성 타셨나요! 앞으로도 좋은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네요!
9년 전
독자4
[비리미]아 브금이랑 듣는데 문체가 담담해서 오히려 그 느낌이 더 아리네요ㅠㅠ 같은 내용임에도 태형시점과 윤기시점에서의 느낌이 많이 다른게 너무 좋아요. 진짜 작가님..bb 그리고 작가님 글은 다 좋아요 나코틱이 아니더라도 뭐든지 환영이에요~!
9년 전
DELUSION
나코틱 얼른 마무리 지어야하는데 ㅠㅠ 부들부들 애증의 글입니다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5
와 저 작가님 글은 이게 처음 보는 건데 앞편부터 다 보고 왔습니다 표현력이 대단하신 거 같아요 새삼 놀랐습니다 암호명은 Owens로 신청 가능 할까요 ㅋㅋ
9년 전
DELUSION
가능합니다! 다음글이 언제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다음글에 올려드릴껭ㅅ! 반갑습니다 Owens님!
9년 전
독자6
민트초코에요!! 아..진짜ㅜㅠㅠㅠㅠㅜㅜ 새벽에 너무 슬픈거같아요
작가님ㅜㅠㅜㅜㅜ 진짜 항상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ㅜㅠㅜ 윤기야ㅜㅠㅜㅠㅜ

9년 전
DELUSION
민트초코님 되게 늦게까지 안주무시는것같아요 ㅠㅠ 항상댓글이 힘이납니다! 감사해요!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DELUSION
두명의 속과 겉이 다른 그런부분을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감사해요!
9년 전
독자8
아ㅠㅠㅠㅠ정말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우쯔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도 불쌍하고 태형이도 불쌍하고ㅠㅠㅠㅠㅠㅠ글 잘봤습니다ㅠㅠ
9년 전
DELUSION
감사합니다 ㅠㅠ 앞으로도 글 잘 봐주세요!
9년 전
독자9
자꾸 나 암호닉 있는거 까먹네ㅠㅠㅠ 모카에요! 윤기도 태형이를 그냥 싫어하는 것 뿐만이 아니였구나ㅠㅠㅠㅠ 둘 다 안타깝네요ㅠㅠㅠ 으아 윤기야ㅠㅠㅠ 신작알림 온 것 보고 나코틱일까 했는데 칠석이었네요! 그래도 작가님 글은 다 좋아요ㅠㅠㅠㅠ 사랑합니다♥♥♥♥♥♥
9년 전
DELUSION
모카님 ㅋㅋㅋ 귀여우세요! 애증의관계죠 ㅠㅠ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0
칠석 ㅠㅠ 제가많이좋아함니드ㅠㅠ 윤기시선에서보니 저번편이랑은 또 다른느낌이 드네요 ㅠㅠ 항상 작가님 글은 몰입같은게 잘되는거같아요 암호닉 신청될까요? 된다면 꽃잎으로 부탁드려여!
9년 전
DELUSION
네 꽃잎님! 자주봐요우리! 감사합니다! 몰입도는 제가 글쓸때 몰입하면 읽을때도 몰입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12.77
[명치] 허류ㅠㅠㅠㅠㅠ 윤기 시점이 드디어 나왔네요!! 글 분위기가 먹먹한게 윤기 마음도 이해가 되구...태형이한테는 미안하지만 윤기가 아내랑 딸이랑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_; 그리고 정체기라니...!!! 괜찮아요 작가님은 사랑이니까 기다릴께요 ㅎㅎ 천천히 쓰셔도 돼요!
9년 전
DELUSION
명치님 ㅠㅠ 비회원 댓글뜰때마다 언제끌까 조마조마하네요ㅠㅠ 윤기가 가정속에서 사는것이 가장 일반적이고 가장 행복한 대한민국의 .. 그런 현실이죠 ㅠㅠ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1
칸쵸에요!! 워후 칠석ㅠㅠㅠ윤기 시점으로 보니까 되게 색달라요. 전에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힘들어하는 태형이가 차라리 과거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했더라면..싶어서 더 안쓰러워보였다면 지금은 윤기가 너무 안쓰러워보여요. 모든일의 근원은 태형이인데 결국 상처받는건 둘다잖아요. 그래서 저는 윤기한테 좀 더 불공평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들었어요. 그리고 애증이라는 말 때문에 더 안타까웠어요. 그렇게 상처받아놓고도 태형이를 미워하지도 못하고 원망하지도 못하고 애정의 굴레에 원한이라는 변명을 두른채로 가둬놓는 거잖아요. 에휴 윤기 속도 속이 아닐거같아여ㅠㅠ 어쨌든 둘다 제 눈에는 하염없이 안타깝고 곧 바스러질것처럼 위태위태한 아이들이네여ㅠㅠ 칠석이라는게 견우와 직녀가 만나서 해피해피~ 해지는건데 왜 때문에 우리 뷔슙이들은 슬픈거죠??ㅠㅠ흐륵훍흛훏끄읅꾸컹우ㅜㅜㅜㅜ
9년 전
DELUSION
와 칸쵸님 댓글분량이.... 덜덜하네요 이러다 제 글 분량보다 댓글이 더 길어지시는거아니야??!! 글을 섬세하게 잘 읽으시는것같아요 ㅠㅠ 너무너무감사그립니다 그래서 ㅠㅠ 감격에겨워서 우는 칠석이 슬퍼서우는 칠석이되었됴ㅠㅠ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댓글은 또 오랜만이네요ㅎㅎ 뭔가 방탄이들 입덕하는 과정에서 나코틱이 한몫 톡톡히 했더니 작가님에 대한 제 애정이 퍽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논술고사 준비하다보니 요즘 계속 작은 글에도 충분히 생각하고 말 정리하고 그러는 중이라 더 그러나봐요ㅋㅋㅋ일년동안 준비해서 대학가야져ㅠㅠ이렇게 긴 글 쓰는게 정말 힘든거구나 라는 생각도 해요 그러니까 나코틱 정체기 오셨다고 슬퍼하지마 노노노♥♥ 늦게 오시는거에 대해서 걱정 안하셨으면 좋겠어요ㅠ 그게 얼마나 부담되는 일인지 알거든요 천천히 여유를 가지면서 글 쓰시면 더 잘 되실거에요 힘내세여 작까님ㅎㅎ
9년 전
DELUSION
아효효ㅠㅠ 댓댓글로 또 감동 ㅠㅠ 꼭 대학 붙으셔서 편하게 덕질합시다! 성공한 덕후가 되는거예요! 덕분에 부담감이 조금은 덜어진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칸쵸님❤️ 칸쵸님 역시 애정폭발인 저의 독자님이십니다❤️❤️❤️
9년 전
독자13
애플민트에요..ㅠㅠ 아이고 태형아...윤기야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노래 때문인지 아니면 작가님이 잘 쓰셔서 그런지 울 뻔 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이 잘 쓰셔서 그런거 같은데ㅠㅅㅠ
9년 전
독자15
배게에 얼굴을 묻고서 귀를 막은 채 잠 드는 게 버릇이 됐다는게 이상하게 가슴이 아프네요. 태형이가 데려온 여자들이랑 잠자리를 가질동안 듣기 싫어서 했던 게 지금까지도 버릇으로 남았다는 거 같아서..
9년 전
독자16
[슈가] 안녕하세요 작가님 슈가예요 알림이 왜 안뜨는걸까 요즘 전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가끔씩 작가님 생각이 나서 왜 신알신이 안뜰까 작가님도 바쁘신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그냥 알림이 안 온거였군요 못된 마이피플.. 윤기시점, 제가 생각했던 느낌과 비슷한 것 같아요 애증.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이지만 뭣보다 윤기의 마음을 잘 나타내 주는 단어가 아닐까요 윤기의 습관과 뱉어내는 말 하나하나가 먹먹했어요. 하지만 이렇게 꼬여버린 관계도 운명인거겠죠? 잘 읽고 갑니다 델루젼님. 글이라는게 써야겠다고 의식하고 그걸 머리에서 짜내려고 노력 하는 순간부터는 더 안써지는 것 같더라구요 푹 쉬고 천천히 쓰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9년 전
독자17
ㅠㅠㅠㅠㅠㅠ그냥슬프네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8
작가님은 무슨 내용의 글을쓰더라도 다 잘쓰시네여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9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먹먹하고..그래요ㅠㅠㅠㅠ 잘될 수 ㅆ었는데...
9년 전
독자20
저 이거 읽으면서 혹시 사고 나는 건 아닐까 계속 마음 졸였는데 괜한 걱정이었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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