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는 빛나는 그 아이를 본다.
너무너무 빛나서,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차마 손을 댈 수 없다.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이 난 너무나도 두려워…
나는 지금 굉장히 위험한 곳에 서있다. 누군가 밀면 한 순간에 떨어질 아주 위험한.
"수고하셨습니다!"
예쁜 목소리가 곳곳에 울린다.
"수고하셨습니다! 푹쉬세요!"
예쁘다.
"누나~"
아 꿈인가. 환청을 듣는 듯 어질어질하다.
"태~연~이~누~나!"
아 꿈이 아니였어. 정신을 차리면 아찔한 너의 향기.
질식해버릴 것 같아.
잘부탁드립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