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붉은그녀에 대한 필명 검색 결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김남길 강동원 엑소 온앤오프 성찬
붉은그녀 전체글ll조회 709l 1

[박찬열/징어] 사랑한다는 말을 과거형으로 하지마세요. (중) | 인스티즈 

  

  

  

  

  

사랑한다는 말을 과거형으로 하지마세요.  

;과거형으로 말하는 순간 너와 나 사이에는 그 어떤 공통점이 없을테니깐.   

  

  

  

  

  

"늦었다."  

  

  

전학 첫 날부터 늦잠을 자게 되서 급하게 버스 정류장까지 뛰었었다. 미친듯이 뛰다가 앞에 있는 여학생이랑 부딪쳐 그 여학생이 넘어져 버렸는데 무릎이 다쳤는지 차가 오는데도 일어서지 못했었다.  

  

위험할까싶어 급히 그 여자의 팔을 잡고 보도위로 올리자 그 여자의 머리는 나의 가슴팍에 있었다.  

  

  

"뭘 보고 다녀 이년아!!!"  

"저 미친, 죄송해요. 괜찮으세요??"  

"아..네."  

"정말 죄송합니다."  

  

  

그 여자의 명찰을 보니 이소영이라고 써져 있었다.  

그리고 넥타이 색깔이 같은걸 보니 같은 나이인것 같았고...뭐- 귀엽네.  

  

  

내가 잘못한것이니 연신 죄송하는 말을 했고, 소영이는 괜찮다고 말을 했었다. 이내 곧 버스가 도착하했다. 소영이가 먼저 버스에 올라탔었는데, 교통카드가 없는지 허둥지둥 거리다, 얼굴이 살짝 붉어지고선 뒤돌아 내릴려고 했는지 뒤도는 모습에 나는 재빠르게 두명이요 하고 교카를 찍고서는 소영을 데리고 버스 안으로 이동했다.  

  

소영이의 어깨를 살짝 잡은 느낌이라면...   

진짜 여리다. 딱- 이 생각뿐?? 진짜 여리고 여린 어깨가 괜시리 내 마음을 간질간질하는 느낌이었다.  

  

내 앞으로 선 소영이에게 나는 아까 밀친거 퉁친다는 되도 않는 오글거리는 말을 했는데, 소영이는 착한건지 순진한건지 아..라고 말을 했다.  

  

  

"그리고 넥타이색깔보니 동갑인거 같으니깐 말놓자."  

"아...응."  

  

  

내 앞에서 자몽냄새를 풍기며 수줍에 응 하는 너의  

모습에 진짜 내 마음은 간질간질했다.   

버스에서 내린 뒤 소영이는 교실오 갔고, 나는 교무실로 가 담임선생님을 만난 뒤, 3반으로 가자며 계단을 올라갔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 머릿속으로는 소영이랑 같은 반이 되기를 바라면서-  

  

교실로 들어서자마자 둘러보니 소영이다 떡하니 뒤에서 두번째 자리에 앉아 놀란 토끼눈을 하고선 나를 처다봤다. 키도 작은게 왜 저리 뒤에 앉았냐는 생각도 잠시- 담임께서 소영이 뒷자리에 앉으라는 말에 살짝 웃으며 소영이의 뒷자리로 가 앉았다. 그리고 나는 소영이의 작은 등을 툭툭치자 소영은 긴 생머리를 찰랑거리며 뒤돌아 내 눈을 응시했다.  

  

  

"대박- 우리 진짜 친하게 지내자."  

"뭐- 그래."  

  

  

그 뒤로 소영이와 나는 항상같이 다녔다.  

주위에 친구들이 많이 몰려들고 친하게 지내자는 남자애들도 많았지만 난 오직 소영이랑 항상 같이 밥을 먹고 공부를하고 했다.  

  

이 감정이 좋아서 그런감정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그냥...소영이가 편해서...?  

  

  

소영이는 미술을 전공할 거라, 우리동네 근처 미술학원을 다녔는데- 기집애가 겁도 없이 어두운 골목길을 다닌다는 생각에 괜히 야자가 끝나면 난 항상 소영이의 학원으로 달려갔었다.   

  

그 날도 여전히 마지막 자습을 마치고 가방에 공부할 책들을 집어 넣고 있었는데, 배주현..? 이었던가- 아무튼 소영이와 베스트프렌드인 주현이가 내 자리로 다가왔었다.  

  

  

"찬열아! 우리 같이 집에 갈래?"  

"아, 미안. 나 소영이랑 같이 집가기로 했거든-"  

"응?? 소영이 학원다니잖아."  

"어. 그 기집애는 항상 괜찮다고 하면서 그 어두운 골목길을 혼자 다니잖아. 암튼- 미안-"  

  

  

뒤에서 날 부르는 배주현을 뒤로한 채 나는 소영이의 학원으로 뛰어갔다. 소영은 왜 이제 왔냐며 툴툴 거렸었고, 나는 미안하다고 말을 하고선 항상가는 골목길을 지나고 있었다.  

  

  

"아-자몽에이드 먹고싶다."  

"네가 그러니깐 살이 디룩디룩 찌지."  

"야. 박찬열- 나 정도면 디게 마른 몸이거든?"  

"뭐래-???"  

  

  

내 말에 발끈하여 작은 주먹으로 툭툭 치던 소영이의 뒤에 작은카페가 보여서 저기가서 자몽에이드 사줄까? 라고 말을 하자, 소영은 작은 몸을 콩콩 뛰며 나의 손목을 잡으며 그 카페로 뛰어갔다.  

  

  

처음 들어간 카페는 친절한 사장형과 좋은 클레식이 흐르는 조용한 카페였었고, 소영이와 나는 여기를 단골로 하자고 말을 하며 손가락을 걸었었다.  

  

  

  

환하게 웃는 너의 미소와 함께-  

  

  

소영이의 웃는 모습을 보고 간질간질 하던 내 마음을 알았었다.   

  

  

나는 소영이를 좋아하는 구나-라고.  

  

  

그 날도 여전히 소영이를 기다리면서 게임을 하고 있었을 때였다.  

  

  

"야!!!"  

  

  

갑자기 들이는 너의 목소리에 순간 놀란 내 몸과 마음때문에 잘 하고 있던 게임이 져 버렸고, 나는 괜히 내 마음이 들킬까 싶어 툴툴거리며 게임졌다고 말을 했었다.   

  

  

"어차피 게임도 못하는 시키가. 나 피곤해. 빨리 집가자."  

"여! 내가 게임을 못 한다니. 장난해??"  

  

  

꽥 지르는 나의 말에도 소영은 들은채 만채 콩콩거리며 앞서갔고, 나는 그 모습을 보며 작게 웃은 뒤  

소영의 뒤를 따라갔다.  

  

  

"야. 박찬열."  

  

  

한 참을 너의 뒷모습을 보면서 귀엽다고 생각을 하며 가고 있던 중에, 우뚝 제자리에 선뒤, 뒤를 돌아 나를 보며 말을 하는 통에 뭐- 라고 말을 하자, 소영이의 입에서 나온말은 배주현한테 국어를 가르쳐 달라는 말이었다.  

  

  

"응???나한테?"  

""어. 너 국어 잘하잖아. 이번 모의고사, 중간고사 1등이 잖아. 그래서 꼭 가르쳐 달래."  

"어.뭐 그래-"  

  

  

실은 배주현이 아니라 너가 가르쳐 달라고 말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싫다고 말하는 순간 날 괜히 의심할까 싶은 생각 때문에 쉽게 알겠다고 말을 했다. 하지만 순간 본 소영이의 표정에 씁쓸함이 있는 것 같았지만 괜한 나의 착각인걸 알기에 조금 빠르게 뛰어가 소영이의 어깨에 팔을 걸치고 소영이의 얼굴을 바라봤다.  

  

  

  

"야! 이소영. 자몽에이드 콜?"  

"...야.말이라고- 콜. 니가 사는거지?"  

"이 오빠만 믿어-"  

  

  

  

내의 어깨에 살짝 기대며 아싸라고 말하며 미소짓는 너의 모습에 나는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그 뒤로 나는 배주현에게 항상 국어를 가르쳐 줬으며, 언뜻 가르치던 주현이의 모습을 보니, 소영이가 웃으며 말하는 모습과 겹쳐보여 나도 모르게 웃음을 지으며 재미있게 배주현한테 국어를 가르쳐 주었었다.  

  

  

  

  

"병아리들 오늘은 제-발 일찍가주세요."  

  

  

그 날도 여전히 소영이의 학원에 마중간 뒤 자몽에이드를 먹자며 카페에 들렸었고, 항상 마감을 찍고 가는 우리에게 민석이 형은 제발 빨리가 달라며 말을 했고, 나는 알겠다고 말을 하자 형은 말이라도 못하며 라고 나의 이마를 살짝 때리고선 주방으로 갔다.  

  

  

[소영이 데려다 줬어??] 10:37  

[응. 지금 소영이랑 카페왔어ㅋㅋ]10:37  

[둘이 진짜 친한가보다. 같이 카페도 가궁..ㅠ]10:37  

[니보다 베푸라니깐?ㅋ 닌 집 안가?]10:38  

[가고있어ㅠㅠ 가로등에 불이 고장나서 너한테 톡하는 거야ㅠㅠㅠㅎㅎ 그러니깐 톡 끊지마.]10:39  

  

  

  

"누구랑 그렇게 열심히 톡해?"  

"아~배주현."  

  

  

소영이의 말에 대충말을 해주고서는 주현이랑 다시 톡에 집중했다. 이런게 좋아한다는 마음일까? 계속 톡하고 하는게 설레이는 마음이-  

  

  

"야. 이소영-"  

  

  

그래. 이게 좋아하는 마음이지.  

  

  

"뭐-"  

"내가 비밀하나 알려줄까?"  

"네가 비밀도 있어??"  

"아, 말 안해준다??"  

  

  

  

내 말에 소영은 알았다며 말해보라고 했고 나는 괜히 소영이한테 이 말을 하려니 부끄러운 마음에 두 손으로 얼굴 감싸고서는 목을 가다듬고 입을 열었다.  

  

  

  

"나.. 배주현- 좋아하는거 같애."  

  

  

  

  

  

  

  

[박찬열/징어] 사랑한다는 말을 과거형으로 하지마세요. (중) | 인스티즈 

  

  

  

  

"나..배주현- 좋아하는거 같애."  

  

  

그 순간 나의 모든 사고회로는 정지된듯 싶었다. 자몽에이드를 잡고 있던 내 손에 떨리는 것 같았고, 조용히 흐르던 클레식 음악이 멈춘것 같았다. 하지만- 거짓말 같게도 찬열이가 그 말을 한 순간 창 밖에는 투툭-거리는 소리를 내며 창밖을 부딪치는 빗소리가 울려퍼졌다.  

  

  

"헐..비 온다. 민석이 형!! 우산 없어요??"  

"뭐야? 비와? 형 우산없는데-?"  

"배주현 비맞겠네-"  

  

  

그 순간 내 이름이 아닌 주현이의 이름이 나와 심술이났다. 아니- 이건 심술이 아니었다. 정확한 명칭은 질투지.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나 먼저 간다고 말을 하고서는 카페를 뛰쳐나왔다.   

  

잠시 내리는 소나기 인것 같은데, 왜 이리 거세고 아픈지- 그리고 빗물인지 눈물인지 모를 내 눈물이 볼을 타고 미친듯이 흘렀었다.  

  

  

"야!! 이소영!"  

"....."  

"너 이러다 감기 걸리면 어떻할라고 그래???"  

  

  

급하게 자신의 마이를 벗어 내 머리 위로 씌어줬었다.  

  

  

  

"너. 울어??"  

"....."  

  

  

그제서야 내 볼을 타고 흐르는게 눈물인지 정확히 알았다. 찬열을 말에 나는 안 운다고 말을 하고선 입술을 꾹 깨물었었다. 그리고 나는 살짝 웃으면서 찬열이 한테 말했다. 내 가방에 있는 우산을 꺼내면서-  

  

  

"안 울거든-? 그리고, 이거."  

"뭐야- 너 우산 있었어???"  

"이거들고 어서 주현이한테 가-"  

"어..?"  

"멍청아!! 너 주현이 좋아 한다며? 이 누나가 사랑의 큐피트가 되어준다. 나는 네 마이 입고 갈테니깐- 가보라구요."  

  

  

찬열은 잠시 망설이는 듯 싶다가 알겠다고 웃으며 손을 흔들면서 나의 시야에서 멀어져 갔다.  

나는 내 머리위로 있는 찬열이의 마이를 걷어 내 품에 꼭 안고서는 소리를 내며 집으로 들어갔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나의오빠 준면오빠는 무슨일이라며 내 방까지 따라와 나의 상태를 살펴봐줬다.  

  

  

"오빠..."  

"뭐야, 너 남자한테 차였냐???어???누구야!"  

"헝...나...나 너무 아파..."  

".....이리와-"  

  

  

준면오빠는 나를 꼭 안으며 괜찮다고 말을 해줬고, 나는 우리 오빠 품에서 펑펑 울며 잠이 들었었다.   

  

당연히 비를 쫄딱 맞은 나는 그 다음날 학교를 결석했고, 찬열이는 자신의 마이를 찾으러 왔다가 내가 아프다는 말을 듣고선 미안하다는 문자을 보냈었었다.  

  

  

[소영아!! 나 어떻해??]  

  

  

지끈거리는 머리를 붙잡고 울리는 전화소리에 받아보니 주현이었다. 뭐가- 라며 갈라지는 목소리로 말을 하자, 주현이는 몸 괜찮냐고 물어봤었다. 나는 괜찮다고 말을 한 뒤 뭐가 어떻해~ 라고 말을 했다.  

  

  

[찬열이가...나보고 사귀재!!]  

  

  

  

아마도 나의 감기는 감기가 아니라, 열아홉. 젋은 날의 열병인것 같았다.  

  

  

  

  

  

  

[박찬열/징어] 사랑한다는 말을 과거형으로 하지마세요. (중) | 인스티즈 

  

  

  

  

  

학교에 가자마자 반 아이들이 호들갑 스럽게 물었었다. 찬열이랑 주현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인걸 알고 있었냐며- 친구들의 말에 괜히 머리가 더 쑤씨는 것 같아 몰랐었다고 웃으며 말해준 뒤 내 자리오 돌라가 쓰러지듯이 책상에 엎드렸다.  

  

  

"소영아 많이 아퍼?? 더 쉬지."  

"그러니깐...조금 있다가 조퇴하던가 해..."  

  

  

나를 걱정해주는 친구들에게 알았다고 말해 준 뒤 다시 책상에 엎드려 가만히 잠을 청하려고 했다. 걔들이 등장하기 전까지.  

  

  

"야! 박찬열- 너 배주현이랑 사귄다며?"  

"소문 다 났어- 새끼야."  

"어! 야야 비켜라- 우리 소영이 학교왔네-"  

  

  

그 말을 하고선 찬열이는 내 책상으로 다가와 괜찮냐고 호들갑스럽게 물었었다. 그런 찬열이의 행동이 짜증이 났었다. 아니, 이건 내가 비정상이 아닌거다.  

세상 어느 여자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가 자신의 베스트프렌드랑 사귀는데, 나한테 걱정해주는 상황.   

  

이건 정상적인 뇌를 가진 아이라면 즐거운게 아니라, 불편해 하는 상황이 맞는거다. 그래서 나는 그에 맞게 말을 했다.  

  

  

"나 머리울리니깐- 좀 닥쳐줄래."  

".....아. 그래. 미안..."  

  

  

그 큰 키를 가지고 서는 기죽은 듯 미안이라고 말하는 찬열이가 괜시리 미워- 아무말을 하지도 않은 채 책상에 다시 엎드려 잠을 청했다.   

  

그 뒤로 여름 방학때 까지 즉. 그 일이 있고나서 약 두달 가까이 나는 찬열이와 나는 아는 척을 하지 않았다. 자세히 말하자면 일방적으로 내가 피해 다녔었지만- 찬열이도 그런 내 행동때문인지 학원 앞으로도 오지 않았고, 나 혼자 집으로 가는 길에 자몽에이드를 마시러 갔다.  

  

  

"찬열이랑 싸웠어?"  

"....아뇨-"  

"근데 왜 혼자와??"  

"노코멘트! 깊게 알려고 하지 마세요-"  

  

  

사장님께 그 말을 하고 나서 자몽에이드를 먹고 있는데, 갑자기 말을 하는 사장님 덕분에 사례가 걸려 콜록거리면서 사장님을 쳐다봤다.  

  

  

"왜? 맞잖아. 찬열이 좋아하는거-"  

"켘-"  

"뭐, 너는 모르겠지만- 이 나이 되면.. 눈 만 보면 알아요."  

"...뭐, 사장님께서 아시면 뭐해여. 당사자는 모르는데...."  

"그 자식도 알꺼야. "  

"아... 에이드 맛 떨어졌어-"  

  

  

나는 사장님께 인사를 하고서는 터벅터벅 우리  

아파트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어느덧 아파트앞에 도착을 했는데, 키가 큰 남자가 우뚝하니 서 있어서 뭔가 싶어 천천히 경계를 하며 걸어가니 찬열이가 서 있었다.  

  

  

"야. 박찬열."  

"....뭔- 여자애가 이렇게 늦게 다녀?"  

"너,너...뭐야?"  

"뭐가-"  

  

  

내 말에 퉁명스럽게 말을 하고 선 천천히 내 앞으로 다가온 찬열이는 내 이마에 내려온 잔머리를 정리해주며 내 얼굴을 가만히 쳐다봤다. 찬열이의 시선에 괜히 마음이 간지러워 뭐하냐며 찬열의 손을 치고서는 비밀번호를 쳤다.   

  

  

"왜 나 피해?"  

  

  

찬열의 말에 나는 손 동작을 정지하고서는 천천히 뒤 돌아 찬열을 보며 뭐라고? 라고 물었다.  

  

  

"왜 나 피해다니냐고-"  

"...내가 언제."  

"계속 피해 다녔잖아. 급식실갈때도 항상 같이 안가고, 연락해도 보지도 않고. 뭐가 불만인데?"  

"....불만?"  

"어. 불만있어서- 삐져서 그러는거 아냐?"  

"야. 착각하지마. 불만같은거 없으니깐-"  

"그럼 왜 피하냐고-"  

"넌 주현이랑 사귀잖아!!! 내가 어떻게 끼어들어?! 전교에 소문이 났는 너희 커플들 사이에 어떻게 끼어드냐고!!!!"  

  

  

왜 피하냐는 찬열이의 말에 짜증이나 소리를 꽥하고 질러 버렸다. 내 모습에 적잖이 당황한 듯한 찬열이는 큰 눈을 깜박거리더니 가만히 날 쳐다봤다. 그런 찬열이의 모습에 괜히 민망해서 다시 비밀번호를 쳤다.   

  

하지만 그런 나의 행동은 이내 정지되어 버렸다.  

  

  

찬열이의 말 때문에-  

  

  

  

  

"...뭐?"  

"나 헤어졌다고-"  

  

  

  

  

+상/하 로 할랬는데... 중까지 끼었다는.. 늦어서 죄송합니다....근데 자몽에이드 너무 먹고싶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붉은그녀
저도 화나뇨....화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오오오오!!!!!!!!
9년 전
붉은그녀
아!! 그리고 내일 마지막 회 인디.. 마지막회 반전 있다는 걸 기억해주쎄요❤️❤️❤️❤️❤️❤️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붉은그녀
내일 뵈여❤️❤️❤️❤️❤️❤️❤️❤️
9년 전
독자3
옴마나...이제해피엔딩~??ㅎㅎ
9년 전
붉은그녀
에이~~~반전이라서 해피엔딩이면...너무 지루하자나여~!!!
9년 전
독자4
그래두.. .새드엔딩이면..슬프자나여ㅜㅜ
9년 전
붉은그녀
그렇게 말씀하시면..제가 마음이 약해지는데오......힝. 그래더 원래 스토리 대로 쓰겠습니다. 낄!!!!❤️
9년 전
붉은그녀
이래노쿠 해피엔딩❤️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5
작가님 짱짱걸!!!
9년 전
붉은그녀
5에게
우리 독자님도 짱짱걸❤️❤️❤️❤️❤️

9년 전
독자6
아...작가님 어흑 드디어 나왓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제 이글 보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얼마나 설랬는데ㅠㅠㅠㅠㅠㅠ작가님 반전이라는데 ...해피엔딩소취해영...ㅎ..
9년 전
붉은그녀
제 글보고 설랬다니...❤️❤️❤️자. 어서 저의 하트를 가져가세요. 거절은 거절합니다.ㅋㅋㅋ 해피엔딩.... 세드엔딩...... 우오아!!!!!고민 된도다....!!!!!!!!!!!!!❤️❤️❤️❤️❤️
9년 전
독자7
하트 갯또 하고자러갈께영 !!!!!!!!!!!!
9년 전
붉은그녀
넵!!!❤️❤️❤️ 내일 만나요..!!!!!!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엑소 [EXO/징어] 뱀파이어와 나 143 붉은그녀 11.02 00:09
엑소 [EXO/징어] 뱀파이어와 나 136 붉은그녀 10.28 17:51
엑소 [도경수/김종인/징어] 달콤한 로맨스가 필요한 이유 022 붉은그녀 10.27 13:37
엑소 [EXO/징어] 뱀파이어와 나 125 붉은그녀 10.26 14:13
엑소 [김종인/도경수/징어] 달콤한 로맨스가 필요한 이유 014 붉은그녀 10.22 20:10
엑소 [김종인/도경수/징어] 달콤한 로맨스가 필요한 이유 prologue8 붉은그녀 10.21 16:57
기타 [박찬열/징어] 사랑한다는 말을 과거형으로 하지마세요.(하)10 붉은그녀 10.13 21:50
엑소 [EXO/징어] . 뱀파이어와 나 116 붉은그녀 10.13 16:31
엑소 [박찬열/징어] 사랑한다는 말을 과거형으로 하지마세요. (중)17 붉은그녀 10.13 00:41
기타 [박찬열/징어] 사랑한다는 말을 과거형으로 하지마세요. (상)8 붉은그녀 10.12 02:47
엑소 [김종인/징어] 물 흐르듯이 연애도-(단편)11 붉은그녀 10.11 15:22
엑소 [도경수/징어] 사랑니 (상)4 붉은그녀 10.07 00:06
엑소 [EXO/징어] 소년, 소녀를 만나다. prologue2 붉은그녀 10.06 23:15
엑소 [EXO/징어(백야)] 뱀파이어와 나 106 붉은그녀 10.05 01:55
엑소 [EXO/징어(백야)] 뱀파이어와 나 097 붉은그녀 10.02 00:40
엑소 [도경수/징(백야)] 인어공주와 마녀. 그리고- (단편)7 붉은그녀 09.29 02:49
엑소 [변백현/김종인/김종대] 이 글은 실화입니다.01 2 붉은그녀 09.27 23:33
엑소 [변백현/김종인/김종대] 이 글은 실화입니다. (인물 설명) prologue4 붉은그녀 09.24 15:35
엑소 [시우민/징어(하늘)] 상처에서 상처로. -상- 붉은그녀 09.15 02:48
엑소 [세훈/종인/징어(우리)] 오세훈과 10년째 연애중 하(마지막)5 붉은그녀 09.14 22:43
엑소 [EXO/징어] 뱀파이어와 나 085 붉은그녀 09.12 18:48
엑소 [도경수/징어(하루)] log-out 03 붉은그녀 09.12 18:45
엑소 [EXO/징어(백야)] 뱀파이어와 나 075 붉은그녀 09.11 01:44
엑소 [세훈/종인/징어(우리)] 오세훈과 10년째 연애중 하(3)4 붉은그녀 09.09 11:51
엑소 [세훈/종인/징어(우리)] 오세훈과 10년째 열애중(하)211 붉은그녀 09.09 03:43
엑소 [도경수/징어(하루)] log-out 024 붉은그녀 09.09 02:13
엑소 [EXO/징어(백야)] 뱀파이어와 나 06-213 붉은그녀 09.08 16:56
전체 인기글 l 안내
5/8 12:04 ~ 5/8 12:0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