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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찬디] END, AND 02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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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은 그림자가 없다. 어쩌면 당연한 것인데도 사람들은 신기해한다. 나도 맨처음 그 이야길 들었을 때 신기해서, 혼자 방에 불을 끄고서 성냥에 불을 붙여 확인하곤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한 소리다. 그림자가 생기는 것은 빛이 없기 때문이니까, 불꽃은 그 자체가 빛이기 때문에 그림자가 생길 공간이 없는 것인데. 그 땐 그게 어찌나 신기했는지. 갑자기 추억에 잠겨 집안을 뒤져 겨우 성냥 두 개비를 찾았다. 몇 년전일지 모를 누군가의 생일 케잌 상자에 딸려온 것이었다. 불을 붙였다. 성냥 머리가 밝게도 불타올랐다. 신기하다기 보다는 부러운 마음이 일었다. 사람의 겉이 화려하고, 아름답던 그 뒤에는 늘 상 칙칙하게도 그림자가 달라붙어있는 법이다. 그것은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해당되는 말이니까, 사람은 항상 밝지만 항상 어둠과 동반한다. 항상 긍정적이여도, 항상 부정과 동반한다. 그림자가 없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하루종일을 어두움없이 밝게만 있어야 하는 건 어떤 느낌일까. 어쩌면 그래서 성냥은 이리 짧은 걸지도 모른다. 계속 밝게 있기엔 그안의 어두움을 억누르기 힘들테니까, 제 남은 밝음을 모조리 보여준채 평생을 어두움속에 사는 걸지도 모른다. 불이 사그라든 성냥은 볼품이 없다. 머리꼭지가 까맣게 타들어가 고개를 숙인 것이 그가 숨겼던 내면의 어둠일지도 모른다. 한때는 끝없이 낙천적이였지만, 끝에는 어둠에 잠겨 다시는 불이 붙을 수 없게 꺼져버린 것이 지독히도 누구와 닮아서 신경질 적으로 성냥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이유없이 한 행동은 항상 불쾌감과 허망함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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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알 것 같아서, 작가님은 이해될 것 같아서. 처음 작가님 강연 들었을 때부터 이야기 하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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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참견이다. 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에겐 내 참견이 쓸모있을지도 모르겠다. 머리가 아프다. 더 이상 고민하지 말라는 건가. 그럼 결정을 내려주던가. 가끔은 내 안에 인격체가 하나 더 있기를 소망한다. 결정을 하지못하고 빙빙 돌 때 나를 붙잡아주고 혼내켜줄 누군가가 있기를 소망한다. 내 밖에 그런 사람이 없으니, 내 안에 그런 사람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곤 한다. 나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사람이다. 늘 같은 방향, 같은 길로만 가는 나에게 별 것 아닌 일이래도 새로운 것이 제시 된다면 한참을 고민하곤 했다. 그때마다 조언, 충고를 마다않고 해주고 어떤 때에는 대신 나서 결정해주던 사람이 나에겐 늘 있었다. 그 사람들은 지금 나에게 묻어버리고 싶은 기억이 되고, 되찾고 싶은 추억이 되버렸지만 이렇게 결정을 해야할 때가 되면 잊은 듯 했던 것들이 떠올라 자연스레 묻곤한다. 이땐 어떻게 대답해줬을까? 라고 추측해보고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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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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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항상 날 귀찮게 했지만 항상 날 옳게 만들어주었다. 겉옷만 걸치고 나가려다 지갑을 챙겼다. 커피가 떨어졌다는 것은 카페에 찾아가기에 딱 좋은 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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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이 지났다. 경수가 자리를 박차고 나간지, 찬열이 책을 놓은지. 종인은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을 억누르며 이틀을 보냈다. 원체 성격이 꼬치꼬치 캐묻는 것도 아니고, 도망치는 사람을 붙드는 타입도 아니다. 그런데도 종인은 경수가 자꾸 밟혔다. 그 날 쫒아가 잡을 것을, 애초에 그가 손을 파르르 떨 때 입을 다물 것을. 종인은 저가 너무 섣불렀다는 걸 깨달았다. 그의 상처의 깊이를 알지 못하고, 무작정 그 안으로 돌멩이를 떨구었다. 무심코 던진 돌멩이가 깊은 그 어둠안에서 속도가 붙고, 무게가 불어나 그와 부딪혔을지도 모를 일인데, 종인은 자책했다. 종인은 테이블을 정리하던 걸 멈추고 카운터를 흘끔, 쳐다보았다. 가뜩이나 속이 복잡한데 찬열까지 꿀 먹은 벙어리처럼 입을 열지 않는다. 평소 말이 많은 편이였던 찬열인데, 그가 입을 다물자 종인은 카페가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늘 끼고다니던 책도 어느 순간부터 카운터 밑 작은 서랍에 버려놓았다. 종인은 찬열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도저히 어느 부분에서 그의 마음을 헤아리고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그의 입이 다물려졌는지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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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아, 나 잠깐 나갔다올게. 가게 좀 보고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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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어?’ 잘가’, 가 아닌 오랜만의 대화였다. 걸려온 전화도 없는 것 같은데 찬열은 외투만 걸친 채 나가버렸다. 오픈한지 한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시간이었다. 종인은 고개를 갸웃, 하고 카운터 앞 의자에 앉았다. 그러다 문득 그 밑 서랍안의 책이 생각나 손을 뻗었다. 안 읽은지 꽤 되었는데, 다시 읽어볼 참이다. 읽으면 경수를 조금 더 이해할까 싶어서. 책을 펼치려는데 카페 문이 열린다. 종인이 급히 책을 덮고 일어섰다가, 어어, 하고 멍청한 소리를 냈다. 경수가 눈앞에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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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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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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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그건 제가 작가님을 이해 못한 탓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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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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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드릴게요. 저기 앉아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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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뻣쭈뻣 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저가 생각하고, 이해하던 모습과 거리감이 있어 종인은 웃음이 났다. 커피를 내리는 동안 제 뒤통수에 박힌 시선이 느껴져 또 한번 웃었다. 책만 읽었을 때 저가 상상했던 경수의 모습과는 딴판이다. 어둠에 잠겨있어서, 실제로 보면 저마저도 그 어둠에 빨려들어갈 줄만 알았는데, 그 많은 아픔을 겪고도 아직 빛이 나는 사람이다. 종인은 커피가 든 잔을 들고 경수에게 다가갔다. 경수를 보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사람도, 경수처럼 아직 빛이 나기를 그는 저도 모르게 바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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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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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제가 죄송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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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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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도 말씀드렸잖아요. 앞으로 작가님을 이해한 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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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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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천천히, 구할게요.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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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은 그가 긴장하고 있음을 느꼈다. 그래도 저번처럼 손을 떤다거나, 그 큰 눈망울에 겁을 방울방울 매달지도 않았다. 종인은 조금 더 욕심을 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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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신, 제가 작가님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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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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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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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종인이 고개를 갸웃 했다. 그가 이해가 가지 않을때마다 하는 일종의 습관이었다. 컵을 쥔 경수의 손끝이 하얗게 질렸다. 종인은 경수가 참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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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꿈을 잃었을 때, 그 상황을 알고, 작가님의 마음을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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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왜 그런 것 하나 하나까지 다 이해하려는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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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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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문제덩어리가 아니야, 그저 사람일 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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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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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이해하는게 아니야. 이해 못해도 맞추는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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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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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풀려야하는 거지만 사람 관계는 얽혀야하는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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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풀어야 할 문제는 내가 아니라 모든 걸 이해해야한다는 너의 그 강박관념이야. 경수는 머리가 차게 식는 느낌이었다. 제 속에 아직 남아있는 잔해들에게 따져 묻고 싶었다. 왜 이렇게 나쁜 결정을 하게 한거야? 옳은 길로 인도해 준댔으면서. 그래봤자 이미 경수를 떠난 사람들이었다. 경수는 종인에게 한번 더 실망했다. 더 이상 그의 이야기를 들을 이유도, 필요도 없었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때처럼 무작정 뛰쳐나가지 않고 종인을 내려다보았다. 종인은 끔찍하게도 고요한 눈으로 저를 쳐다본다. 이 눈은 언제쯤 제 감정을 터트리고, 호소할 수 있게 될까. 이제 저가 상관 쓸 일은 아니다. 앞으로 오는 일 없을 것 같다. 경수는 그 말 하나를 달랑 던져놓고 카페를 나왔다. 우연히라도 종인의 얼굴을 다시 보면 구역질이 날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저가 그리워하고, 경멸하는 누군가가 종인과 닮기를 바랐다. 그도 어딘가에서, 다른 사람에게 경수를 이해할 방법을 찾고, 저에게 용서를 구할 방도를 구하고 있다면, 경수는 저가 헛된 생각을 품고 있다는 걸 잘 안다. 하지만 헛된 생각은 하지 않겠다 다짐한다고 하지 않을 수 있는게 아니다. 경수가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저 자신이 한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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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은 이틀내내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았다. 폭신폭신 하지만 언제 푹 꺼질지 몰라 두려운 기분이었다. 처음으로 종인을 알바로 쓴 걸 후회했다. 아니 카페를 그 장소에 차린 것을 후회했다. 언젠가 한번은, 우연으로라도 만날 것이라 생각은 했다. 운명이라고 생각했으니까. 그와 찬열은그렇지만 지금은 너무 이르다. 찬열은 제 옆구리가 허전했다. 늘 끼고 다니던 그의 책을 카페에 놓고다닌지도 이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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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쓰는게 좋아. 경아가 내가 쓴 글을 좋아하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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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나도 네 글이 좋아라고 말할 것을, 제 눈치를 살피며 원하는 답을 기다리는 그가 귀여워서 그렇구나-하고 넘어갔었다. 그의 글은 생기가 있었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그래서 찬열은 책을 펼치지 못했다. 제목을 본 순간부터 그의 감정이 새어나와 저를 적셔서, 아마 책을 읽는다면 그 감정에 휩쓸리고, 휘말리다 결국 잠겨버릴까 두려웠다. 그는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결정을 내리는 걸 싫어하고, 잘 하지 못한다. 그럴때마다 찬열과 그의 여동생이 그 대신 결정을 해주거나, 조언을 해주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대신 결정해줄 수 없으니까, 그가 혼자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면 족히 이틀의 텀은 있어야했다. 결정은 오래 전에 내렸지만 그 결정이 맘에 들지 않아서 속으로 치고받고 하는 데 하루, 그 결정이 잘못되었을 경우 탓할 무언가를 찾는데 하루, 그렇게 이틀을 허비하고 그 결정을 실행한다는 걸 찬열은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오늘이 딱 올 시간이었다. 찬열은 자리를 피했다. 그의 얼굴을 마주하기엔 지금은 너무 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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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실 찬열은 그가 보고 싶었다. 6년이란 세월동안 어쩌면 저에 대한 응어리를 풀어버리고 살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그는 그만큼 생기있고, 빛나는 사람이니까 충분히 가능한 가설이라고 단정지었다. 찬열이 정처없이 달리던 차를 돌려 카페로 향했다. 그의 얼굴을 마주보진 못하더라도, 숨어서라도 보고 싶었다. 그 특유의 해맑은 웃음을 보고, 제 가슴 속에 언제부턴가 자리잡은 죄책감들을 씻어내고 싶었다. 찬열은 굉장히 이기적인 생각을 하고 있으나, 그는 변한게 아니다. 처음부터 이기적이었을 뿐, 그저 감추고 살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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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감정없이 도로 위를 내달렸다. 그 안에서 핸들을 잡고, 저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감정을 품고 있는지 고철덩어리에 불과한 차는 알 도리가 없다. 그것은 지금쯤 카페를 나와 집으로 향하는 경수의 눈에 비친 감정들을 알 도리 없는 찬열과도 굉장히 닮아있었다. 찬열에게는 처음부터 경수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 경수가 빛을 잃고 푹 꺼진 성냥개비의 머리처럼 이미 잃고 없어진 제 동생을 잊지 못하고 푹 꺼져버렸다는 걸 찬열이 알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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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을 묻어버리고 새 삶을 찾기엔 6년이 짧다는 걸 찬열은 알지만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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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인은 '이해'에 집착하고 있다

2. 찬열과 경수의 과거에 무언가 있다.

 

 

 

안녕하세요 소라니 입니다!

 

아직 도입부이고 제가 필력이 부족하다보니

어수선하고, 어지러운 부분이 굉장히 많죠...

시점은 경수시점/작가시점 두개가 번갈아 계속 나올 것 같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편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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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안녕하세요, 소라니님. 어제도 봽고, 오늘도 봽네요. 아니나 다를까, 경수와 찬열은 과거에 만났던 인연 중 하나였어요. 그리고 그 끝이 어떻게 끝났는지 몰라도 안 좋게 끝났다는 것 하나쯤은 유추해낼수 있는 것 같아요. 아니면 부끄럽지만요. 경수는 되게 좋은 글을 쓰는 사람이었네요. 단어 하나, 한 문장 모두가 살아 숨쉬는 그런 생기를 띠는 좋은 글을. 남의 아픔을 이해한다는건 어떻게 보면 착한 사람이고, 어떻게 보면 오지랖 넓은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예민한 사람에게는 후자가 더 알맞겠죠. 왜 종인이는 이해, 이 하나를 중심에 두고 생각을 하는 걸까요. 앞 편에서 언급했던 친구와 관련이 있는 걸까요. 친구가 그리 됐는데 자기 자신이 이해를 하지 못해서, 라는게 걸려 경수에게도 그렇게 말하며 다가가는 걸까요. 경수는 종인에게서 찬열이를 엿봤나봐요. 그리워하지만 동시에 경멸하는 존재. 숨겨진 내막의 진실이 궁금할 따름이에요. 오늘도 좋은 글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9년 전
소라니
헉! 2편에서도 이렇게 길고 깊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은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이런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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