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사원인데 일코중인 썰
w 빅힡
안녕 탄소들아? 나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수니야..
근데 그 직장이.. 나는 평범한데... 직장이... 빅히트네?
좋겠지? 좋을거라고 생각하겠지.. 그래 나도 처음엔 그랬어.. 나도 처음엔 우리 애들 많이 보고 좋겠다!!^^
했는데..
이건 뭐 티도 못내고.. 나는 뭐 속으로만 앓고 있고...
애들이 앞에있는데!!!!!
하루에도 수십번을 보는데!!!!!
앓을 수 없는...심정을 이해 하겠니..
ㅎ...
일단 나는 팬마케팅 부서에 일하고 있고, 자주 마주치는 일이 많은데
하루는 폰보면서 나도 모르게 엄마미소 짓고 있었나봐..
" 근데 이거 왠 팬페이지 즐겨ㅊ...."
" 어?? 아 그거??? 너희 팬들 반응좀 살피려고 그랬지!!! 하하핳ㅎ "
아니야...짤줍하려고 그런거야... 고화질..
그뒤로 얘가 인터넷을 쓰는건지 내 컴퓨터를 뒤지는건지..
정국아 너 자꾸그러면 나 약간 야동 숨긴 남동생같거든.... 되게 무섭다...????
" 정국아 나 이제 일해야 되는데.. 다썼으면 비켜주련...? "
" 다썼어요 고마워요 누나"
아이구 이뻐라.... 웃는것도 이쁘고...ㅎ...이제 널 납치..가 아니라
정신 차려야지...이렇게 하루에도 몇번씩...정신이 나가버리니...
" 아 근데 누나, 사진이 왜이렇게 많아요? "
아... 큰일났다.
사담 |
안녕하세요.. 처음 글잡에 들어온 빅힡이라고 합니다.. 그냥 갑자기 소재가 생각났는데 막 싸질러 봤어요...ㅎ 글속에 나오는 부서와 업무내용은 실제 업무내용이 아닐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빅힡에 팬마케팅이 있는지... 무슨일을 하는지 저는 몰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