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힡 사원인데 일코중인 썰
w빅힡
심장쫄리고 있는데 갑자기 진동옴
...? 모르는 번혼데...
뭐지 하고 일단 받음
" 번호저장해! "
...? 하고 앞을보니 태형이임 오....번호...태형이번호...
뭘로 저장하지...하고 있는데
또 모르는 번호로 전화옴
" 내꺼도 "
워후 윤기님... 전화할때 목소리 대박임.....ㅠㅠㅠㅠㅠㅠㅠ
너네한테도 들려주고 싶다...ㅠㅠㅠㅠㅠㅠ
그뒤로 이어진 방탄이들의 전화.. 그렇게 하면..
" 나 이거 다 누구 번호인지 헷갈려요.... "
그러자 슬금슬금 다가와 번호알려주는 방탄이들
아고...귀여워.. 와 ㅠㅠㅠㅠㅠㅠㅠ
" 이름 어떻게 저장할꺼야? "
" 그냥 이름으로 저장할건데요.. "
" 그럼 안돼지!! "
하며 폰을 가져가더니 돌려가며 꾹꾹 저장해주는 멤버들
뭐야 좀 불안한데
다시 폰을 받아 확인하니
" 이게 뭐에요..ㅋㅋㅋㅋㅋㅋ "
홉님은 호석오빠♡ 부터 시작해서 왜 다 오빠 붙이는데? 정국이 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이는 개인적으로 내가 오빠라고 저장..쿨럭...할..ㅇ
" 왜 다 오빠에요 오빠 아닌사람은 왜.. "
" 우리한테도 존댓말 쓰잖아 오빠지 뭐 "
^^ 고맙다 오빠라고 부를수 있게 해줘서
근데 왜 기분이 이상하짛ㅎㅎㅎㅎㅎㅎㅎ
" 그럼 반말쓰면 오빠 빼요? "
" 반말할꺼야? "
" 어.. 노력할게요, 일단 오빠는 지웁니다. "
" 쓰읍, 장사 한두번하나 "
어휴, 액정가리면서 다가오기 없음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사람들이 날 죽이려고 진짜....ㅠㅠㅠㅠㅠㅠ
아 나 심장 아...ㅠㅠㅠㅠ
" 알겠어요 자 "
하니까 살짝멀어지더니 눈반짝거리는 95들^^
" 노력할게! "
" 아..! 아 뭐야!!! 그게 끝이야? "
" ^^ "
그틈에 바로 오빠지워 버림! 워후!!
근데 별거아닌데 왜 이긴것같고 기분좋지..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일하면서 많이 이상해진것같다....
번호도 받았겠다. 이제 일어서려고 하니까
" 어 가려고? "
" 네 "
" 저녁때 됬는데 뭐 먹고가! 우리 치킨 먹을건데. "
치킨? 근데 불편한데 아직 어색한데...치느님...아...치멘
너희라면 치킨을 거부할수 있겠니..?
근데 Aㅏ......
" 아니 그래도 ㅎ.. 아직..ㅎ "
" 이렇게 오래 이야기 하기도 처음인데 먹고가! "
" 핳하...제가 그래도.. 되나요? "
" 당연하죠 누나! 같이 먹어요! "
ㅎㅎㅎㅎㅎㅎ 우리정국이ㅠㅠㅠㅠㅠ 그래 너가 원한다면..누나가 있어야지!! 그럼!!!
그렇게 되서 치킨이 배달됬다는 전화가 옴!
회사안까지는 못들어와서 나가서 받아야 되는데 멤버들이 나갈순없으니 내가 일어남
" 몇마린데 다 들고 와. "
" 네? 아 괜찮아요! 추운데 안에 계세요"
생수도 많이 들었는 걸요 ㅎㅎ
" 아 내가 먼저 말할려고 했는데! "
마음이라도 고맙다 태형아 ^^
" 내가 같이 가고싶어서 그래 같이가자. "
하고 팔목 잡고 나가는데 아. 심쿵.
진짜 나 진짜 그때 너무 심쿵해서 아무 말도 안나오는거야..
와 윤기오빠 진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그때 누가 정신차릴수 있을까...
받으러나가서 4마린가였는데 윤기님 3마리들고 넌 여자니까 라며 하나 들게 해주는
와 ㅠㅠㅠㅠ매너 최고다 진짜.. 근데 좀 무거울거 같긴 하더라고
근데 8명인데 4마리...ㅎ 왜죠?
어쨌든 일단 연습실에 펼쳐놓고 먹기시작하는데
뭔가 내가수 앞에서 치킨을 막 ... 일단 다행인건 순살이었어 뼈치우기 귀찮았나보다
그래도 치킨은 뼈가... 아니 이게 아니지 하튼 막 먹기는 나도 체할것같고... 안먹을순 없고..
그러고 있는데
" 00 안먹어? "
" 네? 아, 아니요 먹어요! "
" 뭘 먹은 티도 없는데 자, "
??????? 아니 왜 치킨을 입앞에 갖다 주시는?? 저 이거 받아 먹으라구요?
제가 감히..?
" 아 오빠 팔떨어진다~ "
오..오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받아먹긴했는데
" 오구 잘먹네 "
하면서 웃으시면 제가 ㅠㅠㅠㅠㅠㅠㅠ아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지금 회사에 있는건지 사적인 자리에 있는건지ㅠㅠㅠㅠ
아휴ㅠㅠㅠㅠ
그뒤로 막 콜라도 주고 덜어주고 이오빠 진짜 감동이다... 진짜 천사인가...
이러고 감동하고 있는데, 옆에서 툭툭 누가 쳐서 뒤돌아 보니까
정국이?
" 누나 내꺼도, "
" 응? 나 먹고 있는데.. "
" 내꺼도 먹어요. "
" 어? 엏...그래 "
뭐지 이 동생인듯 동생아닌...? 박력쩌네... 정국오빠..
하튼 그러고 정국이한테 쭉 가니까
애가 잠깐 멈칫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 이러고 있으니까 주더라고 그러더니
" 맛있어? "
응? 순간 잘못들은 줄알았엌ㅋㅋㅋㅋ 갑자기 반말하니까ㅋㅋㅋㅋ 쫄아가지고 나도 모르게
" ㅇ...네 "
라고 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둘이 빵터져 가지고 ㅋㅋㅋㅋㅋㅋ
막 웃다갘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정되고 나서 정국이가
" 누나 미안해요 ㅋㅋㅋㅋㅋ 놀랐어요? "
" 어? 조..조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진짜 귀엽다 누나, ㅋㅋㅋㅋㅋ "
그렇게 치킨을 먹고 애들이 연습할 채비를 하려고 하길래
나도 일어나려고 했는데
" 가게요? 연습하는것 까지는 보고 가요. "
아까 그일로 많이 친해진듯한 정국이가 가지말라고 하는거야
" 아니 나 있으면 방해될것같은데... "
그러니까 옆에 있던 랩몬님이
" 있어도 돼 괜찮아, 정 불편하면 우리 안무하는거나 좀 찍어주라. "
뭐 이것도 일종에 일인가...하고
일단 아이패드를 들고 거울을 등지고 서있었어
근데 이사람들이 자기파트때 마다 앞으로 나오는건지..
왜 자꾸 카메라보면서 끼부려요...
위너가 부릅니다 끼부리지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숨멎을것같으니까!!!!!
특히 김태형이 여기가 막 공개방송 무대인듯이
카메라 뚫어질듯보고 가까이 오고
무지막지하게 장난아닌거야
탄소들아 너네 진심 공방현장와서 한번봐..
이게 안넘어갈수 있는 끼가 아니야..
정말 천국같지만 지옥같은 4분 25초가 지나고 아이패드를 넘겨주고
심장을 좀 가라 앉히고 있었어..
심장아 그만 나대....☆
그런데 태형이가 가까이 오더니
" 멋있지? "
" 에? "
당황해서 나도 모르게 바보같은 소리를 내버렸어
" 반하겠지? "
" ㄴ...네? "
뭐라고 하는거야... 왜 그런거 물어보는데ㅠㅠㅠㅠㅠㅠㅠ
" 맨날와, 알았지? 더 반하게 해줄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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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심장폭행님♥ 뭐야님♥ 예쁜척님♥ 으허...길게 쓰려니까 워후... 일단 주말인데 일찍 못와서 죄송해요 ㅠㅠ 감기에 걸려가지고..ㅠㅠㅠㅠ 여러분은 감기 걸리지 마세요ㅠㅠㅠ 따뜻하게 입으시고 다니세요!!! 암호닉신청은 항상 받고 있답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