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네요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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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러운 기집애!"
엄마가, 엄마가 내 머리채를 잡고 흔든다.
아. 아파 엄마.. 아파...
"여보!! 진정해!"
"내가..내가...!"
엄마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사라져가는 엄마를 붙잡으려고 손을 뻗어보지만, 매몰차게 내리칠뿐.
촛농같이 녹아내리는 얼굴을 끌어올리며 날 쫒아오는 엄마를 피해 내달렸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른다.
탁-
누군가에게 붙잡혀서 눈물만 뚝뚝 흘리며
앞으로 내달리는 내 앞에 이 남자가 서있다.
'어이'
헐!!!!!!!!!!!!!!!!!!!!!!!!!!!!!!!!!!!!!
............아 꿈이야?
"어이
아가씨,일어나셔야죠"
"아.. 아저씨
내가 그렇게 부르지 말랬잖아"
나 지금 또 자다가 식겁했단말이에요.
하마터면 그 괴물같은 엄마한테 붙잡혀서 이승이랑 연 끊을뻔했다고요.
"아니 아가씨가 안일어나시는데
그럼 어떡한데?"
어쨋든 현실이라는 것에 감사하면서 침대에서 내려온 나.
"얼른 옷 부터 입으시라.
오늘 그 학원인가 학교가는 날이잖어"
"된장독에 쳐넣을 X새끼들.
김한빈 그새끼면 됐지,
가뜩이나 불쌍한 우리아가씨를 데려가고 X랄들이여"
구성진 고향없는 말투에 욕까지 찰지게 하는 우리 아저씨.
불행한 우리가정을 나하나만 지키겠다고 있어준 고마운 아저씨다.
아 우리 아저씨 욕 안듣고 이제 어떻게 살아?
"김한빈한테 편지 한 통 왔잖아요"
"우리 아가씨는 참도 착하지,
바쁘다고 연락하지말라는게 퍽이나 연락이게요?"
하긴.. 몇달만의 연락인데도 바쁘니까 편지나 연락하지 말란거였지.
그 개새끼를 응징하러 지금 내가 학교에 가는거에요 그니까.
"가서 연락 안해도 되니까
김한빈 그 새끼만 패고오셔요"
그렇게 아저씨의 앙증맞은 배웅을 받으면서 집을 나섰다.
김한빈에게로
-
"야 그거 알아?
이번에 가문있는애가 온다는거"
이번에 가문있는애가 온다는거"
"그럼 당연히 하이계급이겠네?"
"근데 그게
글쎄 몰락한 가문이라잖아"
여기서도 저기에서도 내 얘기에 문전성시인데 , 김한빈은 소문도 못들었나.
몰락한 가문. 이러면 딱 알텐데.
"야!"
"어?
김한빈!"
반가운 마음에
끙차, 힘들게 캐리어와 짐들을 다 내팽게치고 김한빈한테 달려갔다.
"너 당장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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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엔터 괜히 눌러가지고 꽁쳐둔거 수정하다가 올라갔어 헐
이건 꽁쳐둔이유가 있어서 싫으시면 싫다고 댓글에 달아주세요 ㅋㅋㅋㅋㅋㅋ
그럼 연재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