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B/WINNER] 능력사회 : 5

독자분이 6분으로 늘었어요!

그나저나 진지인줄아셨다니........ 아니라구여!!!!!!!!!!!!!!!!!!!!

.암호닉 [바나나킥],[뿌요] 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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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삐잉아"

"설마 봤어요..?"

아니, 제발 안 봤다고 말해줘요.

내 말에 당황했는지 머리에 귀 두개가 뽁 하고 튀어나왔다.

아 귀여.. 아니 이럴때가 아니라고. 전두엽아 정신 좀 차려라.

"선배, 귀 튀어나온거 오랜만이네요 ㅋ"

"어 그러게?

삐잉이가 날 너무 당황시켰네"

퍽퍽하고 다시 집어넣더니 그동안 보냈던 편지를 내 손에 쥐어준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내게 다가와서 귓가에 속삭여주는 학생회장.

"이건 비밀로 해줄게"

헐 고마워서 없던 귀도 튀어나올것 같애

"아 뭐야 형!
난 왜 안봐주고"

"니가 기물파손한 전적이 몇갠데"

쟤라면...음....ㅎ....

저번에 0과1의 디지털 로봇으로 인해 자신의 자아가 파괴된

그런아이....ㅎ

[2화참고]

"학교가 돈 많은걸 다행으로 알어라.

일반고였으면 너 바로 퇴학이야 임마"

"내 능력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편한데?"

"어이구, 그러셔요~?"

어쩐지 심하게 후배를 우쭈쭈하는 학생회장 모습.

근데 거기에다가 자기 잘했냐고 둥둥대는 후배모습.

알흠다워요,.,,,,☆

"맞아,

며칠전에 승훈선배가 독촉로봇 가져갔다가 돈도 받아왔어!"

........?

그게 너였니?

그딴 이상한 성격폭탄 로봇을 가지고 있던게 너였어 이새기야?

"으어,,,,으"

"뭐야 이번엔 말병신 컨셉?"

"으므긋드 므르믄 득츠르..."

아무것도 모르면 닥쳐...

내가 그 로봇때문에 학식도 못먹고

잠도 편하게 자지도 못하고, 맨날 찾아올까봐 얼른 돈 쥐어줘서 보냈더니만.

"이새끼, 너 이새ㄲ........"

"어,...어?"

다짜고짜 멱살잡힌 로봇개발자 놈.

근데 어째 왜 내가 뭐에 맞아서 기절할것같.................

-

"괜찮으세요?"

"야 넌 뭐 그런걸 만드냐?"

"그냥 호신용으로...."

으어... 여긴 천국인가....

햇빛이...따숩다.......

"아저...."

"아 어떡하지"

"괜찮아 괜찮아.

애가 너한테 덤빈걸 뭐"

"아 그래도..."

김한빈 얼굴이....보이네.....

큽, 나 지금 그럼 병원인거야?

"됐고, 일어나면 사과해.

그리고 그거 나중에 나 빌려줘"

"뭐야, 여기 병원이야?
왜? 왜?
한빈아 왜? 나 뭐에 맞은거야?"

분명 엄청 큰게 내 뒤로 나타난것 같았어.

내 뒤에 잔혹한 펀치의 세상이 벌어진것만 같았다고.

"얜 아프고도 시끄러 진짜."

"왜? 왜? 나 뭐에 맞은거야?
보험처리는 되는거야?"

"보험처리는 개뿔.

정신차리고 얼른 나와, 너 수업가야된다고 친구들 와있어"

"응? 뭔친구.

나 친구 없는데? 난 김한빈 밖에 없는데?"

나 친구 없는데....?

나 아직 왕딴데, 친구가 와 있을리가 없을텐데?

"야 그것좀 빌려줘봐"

"아,네...."

망설이다가 뭔갈 내준 로봇개발자 놈이 준걸 또 가방매듯 매던 김한빈이 여유로운 표정을 짓는다.

저 새끼 불안하게 갑자기 왜 저래.

"한마디만 더 해봐"

"시,싫어"

뭔가 니가 그러니까 불안하다.

냄새가 나. 냄새가. 솔솔 나.

"아 그럼 가보던가,

니 친구들 밖에 있다고"

"난 김한빈 밖에 업........ㅅ........"

그렇게 라이트 훅 맞은 나는 코피 한번 시원하게 터트렸고,

김한빈은 세상에서 제일 즐거워 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이거 뭐야.."

"신기하지않냐? 애가 개발한거래.

위험요소 발견하고 공격한다나 뭐라나.

야 고맙다?"

다시 벗더니 로봇개발자놈한테 다시 준다.

그걸 또 장착하고있고, 저새끼. 또 이상한거 개발해서 나 엿멕였어.

"누,누나 미안해요"

"뭐가 미안한데?"

"최대 난제가 나왔네.

뭘 잘못했어?"

이둘은 또 어디서 나타난거.

"나 화 안났는데?"

"니가 잘못한건 알아?"

"오홀? 

그건 생각 못함."

"아직 넌 날 따라오진 못해

내 매력 감당할수 있겠어?"

이둘은 갑자기 어디서 나타나서 이런 ........... 개...드립을.......

"얼른 사과해 후배,

애 되게 무서워 돈 빌려가서 안갚는다?"

"맞아 돈도 안갚고"

"돈도 안갚고"

"또 안갚아"

누가 들으면 내가 댁들한테 백만원이라도 빌린줄 알겠어요;;;;;;;

둘은 재미없는 만담콤비라도 하기로했는지 계속 그러고있고,

그 와중에 바비인형은 문쪽에서 날 째려보고있다.

아 왜 그래 너 또 무섭게;;;;;;;;;;;;;

"그렇게 미안해?"

"네..."

"그럼 나도 그거

하나만 만들어줘"

저 김바비인형 나한테 오면 확 마 어떻게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해버리게!

아주 내가 기냥 쉬워보이지? 그러면서 째려보는데.

"악!"

손이 욱신욱신.

찌르르 거리다가 화해진다.

"어머 우리후배 손이 왜이래?"

"너 진짜 왜이래"

만담하던걸 멈추고 내 손을 살짝 쓸어보던 민호선배의 표정이 별로 좋질않다.

덩달아 김한빈 표정도 별로 좋질않다.

왜 그래. 왜 뭔데 그래!

".....너 누구랑 서약맺었어?"

"그야 승훈선배랑 "

"어, 맞아 나랑 맺었는데

돈 갚고나서 풀어줬는데?"

아 왜 또 그러는데, 표정 왜 진지해지는데.

불안하게 왜 그러는데

"김바비짓인가보네"

"이런 쓸데없는 장난하는건

걔뿐이지 뭐."

내 손을 슬쩍 만져보다가 무섭다면서 빨리 놓는 승훈선배.

"다신 이런거 하지마"

"네?"

"걔랑 엮이지 말라고"

이상하다.

항상 썰렁개그, 하이개그만 하길래 가벼운선배인줄 알았는데,

새삼 이렇게 김바비랑 친하게 지내지말라는 얘길 하는걸 보면 날 노려보고있는 김바비가 정말 위험한 앨지도.

"................."

.

그 얘길 듣고 나서부터는 어떻게든 김바비를 피해다니는건 물론.

이 서약인지 뭔지를 풀려고 다닌것 뿐.

"개인적인 서약은 선생님들도 어떻게 못해.

더군다나 이 서약 기운이 너무 쎄서.

미안하다 삐잉아.."

내가 잘못한건데 자기가 잘못한것마냥 눈물을 흘릴것같은

사슴눈망울 진우선생님은 일단 패스.

"미쳤어 진짜 이삐잉.

그딴 서약은 왜 한건데"

아...진짜 너 달고다니지 말까?

계속 옆에서 잔소리까지 해대면서 귀찮게 따라다니는 김한빈.

날 너무 좋아하지마라....한빈아....

너와 난 안되...... 부X친구나 마찬가진데

"이상한 상상하지마"

"난 니가 제발 그런생각 좀 안해줬으면 좋겠거든?"

알겠어 이 귀신같은놈아.

그러는 넌 독심술 좀 하지마

내 맘 좀 그만읽으라고!!!!!!!

"아니 걔가 그냥 지 생각 하지말라고.."

"들어보면 딱 모르냐?

진짜 20년동안 뭘했냐? 

그렇게 내내 바보처럼 살래?"

아니, 이새기는.

내 인생이에요. 참견마세요

툭-

"어? 죄송..."

"안녕 여기서 또 보네?"

아,아 니예..

좋은 하루 보내세여...

그렇게 지나가려는데 내 귓가를 때리다못해 몽둥이 질을 하는 말 한마디.

"복잡한 관계에 얽혔네"

"오랜만에 바비가 좋은일을 하나 했어"

"널 보여줄수 있는 아주 좋은일"

그리곤 그냥 날 툭 치곤 지나가버린다.

마치 이 말을 하려고 기다렸던 사람처럼.

"........"

"뭔 개소리야

니가 뭘 해?"

나는 그저 떨리는 한숨을 내쉬며 그 자리에서 입을 닫고 서있을수 밖에 없었다.

구준회가 오기전까지.

찌릿, 또 손등에 따가운 기분이 들어서 고개를 들어보니까

"뭔 생각중이에요?"

음, 너생각?

그제야 감정이 탁 터져서 무거워진 감정을 내려놓을수 있었다.

.

"너 잘왔다

이거 풀수있는 방법 없냐?"

내 손목을 들어서 구준회 앞에 대롱대롱 흔드는 김한빈.

아니...저.....ㅎ.... 내 팔이 니 장난감이세요?ㅎㅎㅎ

그래도 사뭇 진지해진 준회 표정에 덩달아서 진지해지고 있었는데,

"북쪽숲으로 가면 안개너머에 

서약에 대해 아는 자가 있다고 하는데"

어헐?

이거 완전 영화같은데?

벌써 판타지영화 하나 본거같애.

그래서 거기 가는 방법은 뭐야? 아 겁나 거기 가면 유니콘이 막 이히힝~ 나는거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표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내 표정이 뭐.

왜. 나 지금 심각한데.

거기 가는법 좀 알려줄래 준회야?

"어떻게 가?"

"뻥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쪽숲엔 그런거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

"...........?"

"그냥 누나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아 누나한테도 그런 표정이 있구나."

"아니 이........"

이.....이.....

나 놀리는거에 재미들렸나

이 학교애들은.

"도서관에 가면 책 있을거에요.

참고해봐요, 근데 .... 이 정도면 아주 약한 서약인데.

내가 깨볼까요?"

"응? 아까 선생님도 너무 강해서 

못 깬다고 하셨는데.."

"나도 그렇게 들었지"

"..............?"

"헐.......?"

몇번을 거부하는듯 귀 아픈 소리를 내다가 풀려버린다.

손목도 아까보다 훨씬 가볍고 편한게 진짜 서약이란게 없어지긴했나봐?

오오오오오오오오오, 구준회~~~~~~~~~~

"뭐 이렇게 쉽게 풀리냐?"

생각할수록 어이없는 우리둘.

그리고 그 사이에있는 준회는 갑자기 급 영웅이 되심.

"니가 그렇지 뭐,

그냥 아무애나 잡아서 풀어달라할걸"

"그러는 지는 지가 못하는 주제에"

"줘 터진 입이라고 

아주 말 잘하셔요?"

"헤헤헤헤헿.

내 입 백만불짜리 입!"

"아이구, 말이나 못하면"

그런 나를 언제나처럼 흥미롭게 바라보는 김한빈과

옆에서 우리가 얘기하는걸 신기한듯 쳐다보는 준회.

이딴거 배우지 마라 준회야. 안좋은 말버릇들이야.

우리 준회는 슬기로운생활 봐야되여 알겠져?

"어쨋든 준회야 나중에 내가 국화빵 사줄게"

준회를 툭 치면서 인심쓰는듯 말했다.

하긴, 내가 누구한테 뭐 먹을거 사다준다는게

제일 큰 애정표현인지라.

김한빈한테도 몇 안사줬다?
물론, 지가 싫다고 안먹은게 반이지만....ㅎ

"국화빵?

아 그 상점가에서 유명한 아저씨네 가게 말하는거에요?"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완전 맛있어. 거기 아저씨랑 친해졌잖아 나"

나 가리키면서 막 자랑하고있는데.

걸으면서 가다보니까 준회가 내쪽으로 붙어서 막 가고있는거

그리고 애가 갑자기 내 쪽으로 확 붙는다 싶었더니,

" 누나가 이뻐서 그런가보다ㅋㅋ"

이딴 막말을 하면서 내 머릴 헝클였다.

아니 이건.......... 소설에서만 보던 머리 헝클이기 스킬....?

"...........?

얼씨구....?"

아악!!!!!!!!!!!!!

나까지 적응못하게 그게 왠 손발이 퇴화되는 소리야 준회?

뒤늦게 상황파악한 내가 놀래서 얼굴 빨개지고 난리났다.

김간!!!!!!!!김간!!!!!!!!!!!!!!

고데기를 가져와요!!!!!!!!!!!!!!

"?"

"너네 사귀냐?"

쭈굴쭈굴 그 나이에 안맞게 인상까지 쓰면서 물어보는 김한빈.

그러겠냐. 쟤가 나랑? 쟨 나랑 레벨이 다르잖아.

한바탕 그렇게 놀고(?)나서, 다신 김바비랑 마주치지 않겠노라 신나게 걸어가고있는데,

한쪽이 너무 웅성거리는거야. 그래서 가봤지.

"야 난 가기싫어"

"소문이잖아~

재미있을것같은데?"

뭐야?

뭔데, 뭐길래 그러셔?

비집고 들어가려는데 겁나 파워철벽이여서 막힘.

너네... 너무 쎈거아냐....?

아니나 다를까 준회가 길을 터주면서 준회옷깃을 잡곤 뒤를 쫄래쫄래 따라들어갔는데,

동화책만들기?

[북쪽숲에가서 동화책을 완성해오기]

하, 이놈의 스팩타클한 학교에서 종이에 동화책을 만드는게 과제겠어?
분명 또 뭐가 있다니까?

-

끗.

으왕

으응아아오아!

암호닉 [바나나킥],[뿌요] 님 사랑합니다!

[독자1]

오 첫댓이다ㅋㅋㅋ

[독자3]

우ㄴ우오옹 바비는 왤캐 신경쓰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화챡만들어오기는 또 뭐야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주네ㅠㅠㅠㅠ머리헝클이기ㅜ ㅠㅠ설레이우

[독자4]

[바나나킥] 이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혁이는 어디서 이상한걸 만들어와서는ㅋㅋㅋㅋㅋㅋㅋ규욥ㅋㅋㅋㅋ
김바비랑 삐잉는 도대체 어떤 42가 되는 걸까여 ㅠㅠㅠㅠㅜㅜㅜ
주네하고 삐잉이....라뷰?ㅋㅋㅋㅋㅋ 선미의 저 의미심장한 말이 걸려여 ㅠㅠㅠㅠ
그나저나 저도 빨리 삐잉이 능력을 보9싶어여 ㅎㅎㅋㅋㅋㅋㅋㅋ
다음화가 시급합니다!

[독자5]

뿌요입니다!!ㅋㅋㅋㅋㅋ애들이 전부 너무
귀여워요ㅋㅋㅋ구준회..왜이렇게 설레요..??
그나저나 지원이랑은 무슨 관계일까요ㅠㅠㅠ
김밥의 속마음이 너무 궁금하네요!!오늘도
정말 재밌게 잘 읽고갑니당!!다음편도
기다리고있겠습니다!!

[독자6]

아대바규ㅠㅠㅠㅠㅠ짱귀엽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회원211.1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재밌어요~♡
근데 서약이 어떤거길래 저렇게 다들 정색하는건지???

[독자7]

앜ㅋㅋㅋㅋㅋ재밋쪄... 진짜 진지한건주 알아서욬ㅋㅋㅋㅋ 나도 암호닉 신청할께요!! <주네짱>

[독자8]

아 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궁그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9]

ㅋㅋㅋㅋㅋㅋ재미져재미져ㅋㅋㅋㅋㅋ 근데 나름 심각하기도 하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