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왔어요 ㅎ하하
반응은 없지만 누군가는 볼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계속 쓸 꺼에요. 저만의 추억이기도 하니까요 하하
그렇게 펜을 빌리고 나서 저는 그냥 그런애가 있구나 싶었죠 정말
그렇게 어느날 수업ㅇ끝나고 보스턴에 뭐 볼 거리 같은 것 보려고 세계 각국에서 온 그런 애들이 다 모여서 무슨 MIT 공대 이런데 있잖아요
그런데를 갔는데 가기전에 기숙사 복도에서 줄서서 있는데 저는 한국인 친구랑 같은 프로그램이라서 저는 혼자 있었죠 ㅋ..
중국애인가 스페인애랑 있었는데 줄 서는건가? 뭐 그랬는데 얘가 제 뒤에 오는거에요 그래서 그렇구나 싶었고 그냥 멍때리면서 언제가나..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제 등에 기대는 거에요. 진짜 깜짝놀랬어요 왜 이러나 싶고 근데
바로 앞에 전신거울같은게 있어요 그 복도전체 한면이 거울이고 자판기같은것도 있고 그런데 걔가 어깨기대면서
하아~ 막이러고 거울로 보니까 완전 행복한 표정 짓고있는거에요
근데 왠만한 여자애가 그러면 왜그래 무슨일있어? 이런식으로 물어볼 텐데
사실상 친하지도 않고 뭐 그런애가 그러니까 정말 당황 스럽더라구요 되게 막 이상하고
솔직히 얘 생긴 것도 별로...저는... ( 이러면 나쁜 거알지만 아예 모르는 상황에서 얼굴까지 좀 비호감으로 생기면 솔직히 누구나 좀 싫지 않나요 물론 저도 잘생기거나 이쁘지않음 )
그래서 살짝 몸을 앞으로 빼고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봤어요
진짜 이상하지 않아요? 말도 몇 번 안 나눴고 그냥 그런데 갑자기 등 허리에 기대서 이상한 소리나 내면서
그래서 다른 자리로 옮겼죠 안 친한 데도 그냥 얘기 몇번 나눈 적있는 애들 무리쪽 으로 가서 놀았죠 ㅋㅋ
그 때 부터 좀 이상하다고 느꼈어요. 계속 밥먹을 때도 제가한국인 친구랑 터키친구랑 먹고있으면 계속 이쪽으로 오려고 하고 .
솔직히 말도 안한다는건 친해진다는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건 아니잖아요.
영어를 못하더라도 누군가와 친해지려면 그 못하는 영어라도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되는데
그러지 않아서 화났기도 했구요.
근데 누가 보면 달달한 이런 썰인줄 알것같은데 전혀 아니에요 사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그냥 이상한 필리핀 여자애한테 꼬인 썰이죠 뭐 저 정말 이런 적 처음이에요 솔직히
막 뭐랄까 그냥 누가 따라다닌적 그래서 적는거죠 뭐 하하하하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