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어느날
나무에게 다람쥐가 찾아왔어요.
"안녕?"
"응 안녕~ 그런데 나무야 안 힘들어?"
다람쥐의 물음에 나무가 대답했어요.
"괜찮아. 늘 하던일이고 내가 해야하는 일인걸.."
"어째서 그게 네가 해야하는일이야??"
"후~ 그건말이야 새들은 어리기 때문이야. 보살펴줘야지"
"나무는 보살핌이 필요없는거야? 아니잖아 누구든지 보살핌은 필요한거야"
"..난 이미 다 자라서 보살핌이 필요없잖아"
"....그렇게 생각 하는구나..."
"응"
"응 그래"
"응, 근데 다람쥐야"
"응? 나무야 왜"
"넌 어떤계절이 좋아?"
"난 겨울"
"아...왜? 겨울엔 먹이가 없어서 힘들지 않아?"
"봄과 가을은 잃음 이고 여름은 시끄러우니까 난 겨울이좋아"
"잃음?"
"응 잃음"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