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로맨스 SF/판타지 공지사항 단편/수필 실제연애 애니/2D BL GL 개그/유머 실화
우유 전체글ll조회 1846l 19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Adult wizards have to act like mature



[HQ/시뮬] 성인 마법사는 의젓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CH.1 <1> | 인스티즈


1942년 6월 20일

여동생이 집을 나갔다.

머글 신문에서는 독일군에 대한 이야기로 시끄럽다.

아니 세상이 이렇게 흉흉한데 대체 어디로 간 건지.

하루만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래 딱 하루만.


1942년 7월 2일

런던을 쥐 잡듯이 뒤졌다.

내 여동생은 없었다.

어디로 간 거야.


1942년 7월 15일

여동생은 죽었다.

나도 모르게 웬 남자랑 결혼해서

애를 낳았댄다. 난 지금부터 그 애를 찾을거다.



*원작 해리포터 세계관과 많이 다름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 포함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이전21222324

독자1830
센세 혹시 이거 펑인가요?
7개월 전
글쓴이
수위가 조금 있어서 펑 할 예정
7개월 전
글쓴이
아니면 나중에 좀 자릅니다^^
7개월 전
글쓴이
한 쌍의 손뼈가 히루가미 사치로의 목을 완전히 감쌌다. 손등이 하얗게 질릴 정도로 힘을 주어 압박했다. 히루가미 사치로의 표정이 점차 굳고, 그 애가 내 손목을 세게 움켜쥐었다. 저를 죽이려드는 내 배를 차려는 듯이 몸을 뒤틀었다. 그 모습이 마치 갑옷을 잃은 투구벌레 같다고 생각했다. 자신을 보호할 수단이 사라지고, 속 안의 말랑말랑한 살갗이 드러나 몸을 움찔거리는. 나는 들썩이는 히루가미 사치로의 배를 무릎으로 찍어누르곤 하체를 맞붙였다.

“헉, 케흑…”

귓가에 그 애의 목 졸린 숨소리만이 들려왔다. 아 좋아. 욕조 안에 온몸이 잠긴 것만 같다. 뜨거운 물을 붓고 그 안에 얼굴까지 담고 숨을 참는 듯한 기분.히루가미 사치로의 힘 없는 눈이 나를 향한다. 깨끗한 공막에 붉게 실핏줄이 도드라져 있었고, 이내 하나가 터졌다. 마주한 눈 속에 붉은 꽃이 폈다. 나는 고개를 숙여 히루가미 사치로의 눈꺼풀 위에 입을 맞추고는 그 애 목에 얼굴을 파묻었다.

7개월 전
독자1831
와 와 와.......
7개월 전
글쓴이
으득, 상처 하나 없는 목에 잇자국이 남았다. 무식하게 물어 뜯은 목에 살점이 살짝 뜯겨 나간 것이 보였다. 나는 히루가미 사치로의 목에서 손을 떼곤 그 부분에 손가락을 욱여넣어 헤짚었다. 붉은 피가 흘러내린다. 내 손 안에 죽어나간 스피너즈 엔드의 거지들이 생각났다.

내 불쌍한 어미는 블랙(Black)가의 가주의 손에 농락당하고 죽어버렸고, 나와 내 어린 동생은 머글 세계의 빈민가 스피너드 엔드에서 자라났다. 내가 막 열한 살이 되었을 때 스피너즈 엔드의 거지 중 하나가 판자로 만든 우리 집에 몰래 기어들어왔고 나를 멋대로 희롱하려 했다. 니 동생은 너무 어려서 할 맛이 안 나. 넌 볼품없이 말랐지만 꽤 곱상하게 생겼고 나이도 니 동생보단 많으니 너한테는 박을 맛이 나겠지. 하며 헛‘소리를 늘어놓던 거지.

내 팔을 잡고 옷자락을 끌어올리던 거지. 그 안에 거친 살덩이를 집어넣고 가슴부터 하복부까지 느릿하게 쓸어내리던 거지. 문득 이대로 눈을 감고 견디다 거지에게서 돈을 받아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겨운 숨결을 훅훅 풍겨대며 목을 지분거리는 입술의 감각에 곧바로 단도를 박아넣어 죽였지만.

옆에서 자던 동생과 때마침 눈이 마주쳤었다. 걘 울지도 않고 놀라 허둥거리지도 않고 제 얼굴에 튄 피를 닦고 물었다.

‘Is he dead?’

7개월 전
독자1832
와 도랏)
7개월 전
독자1833
와우)
7개월 전
글쓴이
히루가미 사치로의 목에서 피가 난다. 그때 그 거지의 목에서도 피가 질질 흘렀는데. 생살을 찢고, 그 안의 몽글몽글한 살점을 헤짚는 감각, 그리고 뜨거운 피가 울컥 울컥 쏟아지는 감각은 기이한 쾌감을 선사한다. 아랫배가 욱씬거리는 기분에 맞닿은 하체를 비볐다. 히루가미 사치로는 한참동안 켁켁거리다가 쉰 목소리로 웅얼거렸다.

“…미친,새끼.”

그러며 손을 뻗어 내 옷 안으로 집어놓고는 끈적끈적한 등을 매만졌다. 차가운 손, 달아오른 몸. 그 애와 붙어있는 것이 좋아 바보같이 웃었고 걘 계속 욕을 해대며 제 손을 움직였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점차 아래로. 둥글게 만 손이 ***를 자극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행위에 아찔한 기분이 들어 입술을 깨물었다.

7개월 전
독자1834
우-멘..... 센세 그저 갓..................
7개월 전
독자1835
하앙이다
7개월 전
독자1836
미친
7개월 전
글쓴이
“윽,”

소리가 새어 나왔다. 지금 내 밑에 깔린 이가 히루가미 사치로라는 것은 별로 문제 될 일이 아니다. 그냥 잠깐 내가 약 먹고 헤까닥 한 거고, 넌 날 부추긴 거고. 이 일이 끝나고 나면 우린 평소처럼 체스나 두며 서로를 조롱할 거고, 필요의 방을 나가서는 눈도 마주치지 않을 것이다. 우린 친구가 아니고 그저 이 방을 공유하는 사이일 뿐이니까. 후플푸프와 슬리데린이라니 이렇게 웃긴 조합이 또 있을까.

히루가미 사치로가 인상을 찌푸렸다. 만져지고 있는 것은 나인데 왜 본인이 당하는 듯한 표정을 지을까. 계속 빠르게 움직이던 손길이 부드러워졌다. 그것이 너무나도 뜨거워 머리를 새하얗게 만들었다.

7개월 전
독자1837
ㅎㅎㅎㅎㅎ
7개월 전
독자1838
와.....................................................................
7개월 전
글쓴이
마구 밀려오는 자극에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 아 이제 곧. 멍한 머리로 그렇게 생각하며 황급히 히루가미 사치로의 눈을 가렸다.

“하아…하……”

툭 튀어나온 *** **가 히루가미 사치로의 눈을 가린 내 손등에 튀어 주르륵 흘러내렸다. 히루가미 사치로가 내 손바닥 안에서 눈을 깜빡이는 것이 느껴졌다. 살갗을 간질거리는 속눈썹의 감각에 손을 떼곤 물었다.

“눈에, 튀었니?”

“…아니.”

“다행이네.”

넋 놓고 나를 쳐다보는 그 시선이 웃겨 입꼬리를 비쭉 올렸다. 히루가미 사치로는 한참동안 그것을 바라보다 제 손으로 얼굴을 덮었다.

.
.
.

7개월 전
독자1839
🤤
7개월 전
글쓴이
끝^^
7개월 전
독자1840
진짜 너무 맛있어요
7개월 전
글쓴이
이 글은 곧 부분 삭제될 예정
7개월 전
독자1841
서윗
7개월 전
독자1842
와 진짜 이거 못 봤으면 인생 손해볼뻔;
7개월 전
독자1843
ㄹㅇ
7개월 전
글쓴이
ㅎㅎ 저는 이만 가볼게요
7개월 전
독자1844
다녀오세요^^⁷
7개월 전
독자1845
ㅠㅜㅠㅜㅜㅠ 센세 사랑해요....... 재밌게 갔다오세요..!!!!
7개월 전
글쓴이
넹 나중에 봐용💕
7개월 전
독자1846
😘💖
7개월 전
독자1847
🥰
7개월 전
독자1848
와 미쳤다
7개월 전
독자1849
와 재밌다.....
7개월 전
독자1850
기웃
7개월 전
독자1851
센세 혹시 본문에 노래 제목 알 수 있을까요...!!
7개월 전
독자1852
The pierces - secret인거 같아!!
7개월 전
글쓴이
넵 맞아용!
7개월 전
독자1853
헉 고마워!!
7개월 전
독자1854
기웃
6개월 전
독자1855
기웃
6개월 전
독자1856

6개월 전
독자1857
ㄱㅇㄱㅇ
6개월 전
독자1858
ㄱㅇㄱㅇ
6개월 전
독자1859
센보싶🥺
6개월 전
독자1860
ㄱㅇㄱㅇ
6개월 전
글쓴이
다음글 입니당

https://instiz.net/writing2/96302

6개월 전
이전21222324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조회
애니/2D [HQ/시뮬] ハイキュー!!723 05.14 14:21310 17
애니/2D [HQ/시뮬] Yes or Yes1928 미자05.05 16:08801 15
애니/2D [HQ/시뮬] 타의적 연하 킬러365 Lily05.03 19:44472 12
애니/2D [HQ/시뮬] GLㅑTC卄 001 ¹441 퐁당05.05 05:55304 8
애니/2D [HQ시뮬] Black Cabin _Ch.1 <5>477 날개05.12 21:55229 9
애니/2D [HQ/시뮬] 죽은 전남친이 제 눈 앞에 보여요 上478 누나 10.14 22:19 602 6
애니/2D [HQ/시뮬] GUN & ROSE_CH.4 언노운 마더구스 >>> 233502 총장미 10.14 15:32 2898 26
애니/2D [HQ시뮬] 멍멍냥냥26488 체리콕 10.13 19:52 3209 14
애니/2D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301 체리콕 10.11 19:30 2102 6
애니/2D [HQ/시뮬] Prom Queen 55028 프시케 10.11 19:26 2713 13
애니/2D [HQ/시뮬레이션] 남자 주인공을 위하여!1238 죽음에서 10.09 22:00 1618 16
애니/2D [HQ/시뮬] ❤️두근두근 연애시뮬레이션❤️3000 알밤 10.08 20:33 1560 12
애니/2D [HQ시뮬] 악역에서 여주가 되어가는 과정 21518 플룰룰 10.07 20:58 1535 9
애니/2D [주술회전/시뮬] 고죠가의 쌍둥이673 만쥬 10.03 17:13 846 1
애니/2D [HQ/시뮬] 환생했더니 빌런이 된 사건에 대하여384 10.03 00:26 461 7
애니/2D [HQ/시뮬] 이 세계의 구원자가 되었습니다?116 10.02 23:21 341 4
애니/2D [HQ/시뮬] 세상이 망했다331 산소 10.02 22:44 296 4
애니/2D [HQ시뮬] 악역에서 여주가 되어가는 과정 13492 플룰룰 10.02 18:32 1486 8
애니/2D [HQ/시뮬] 심심해서 열어본 급조 시뮬150 10.02 16:12 219 2
애니/2D [HQ/시뮬] GUN & ROSE_CH.∞ 마트료시카 : 네 번째 인형2648 총장미 10.01 21:38 1803 20
애니/2D [HQ/시뮬] 나쁜X70 야채죽 10.01 01:41 247 4
애니/2D [HQ/시뮬] 가이드로 살아남기1036 10.01 01:27 730 9
애니/2D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949 사월달 10.01 00:11 3527 13
애니/2D [HQ/시뮬] 성인 마법사는 의젓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CH.1 <1>2544 우유 09.29 19:03 1846 19
애니/2D [HQ시뮬] 멍멍냥냥4475 체리콕 09.29 15:00 268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