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Black Cabin _Ch.1 <5>

CH 1. 인연의 시작 

1편: https://www.instiz.net/writing2/96680
2편: https://www.instiz.net/writing2/96704
3편: https://www.instiz.net/writing2/96752
4편: https://www.instiz.net/writing2/96807

뒤풀이방: https://www.instiz.net/writing2/96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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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화려한 빌딩, 거리에 가득 붐비는 사람들, 빽빽한 건물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
바로 당신이 살아가는 이곳, 도쿄(東京)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던 어느 날,
당신의 삶을 뒤흔들 새로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당신은 이곳에서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고,

미련과 아쉬움이 가득한
스쳐 지나쳤던 과거의 인연을 붙잡을 수 있으며,

가까이 하면 위험하지만, 
그래서 더 매혹적인 인연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오직 당신을 위한,

당신의 선택에 의한,

당신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

::: Black Cabin :::

Chapter 1 인연의 시작 : (5) 

❥･•˚‧｡🌙｡‧˚

이름: 아이하라 닝
나이: 24세
직업: 쿠로쿠모 제작사 대표
운5 두뇌4 체력3 스피드3 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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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 시뮬레이션은 '하이큐'와 게임 '러브앤프로듀서'의 설정을 인용한 2차 창작물입니다.
(원작에서 변형, 추가한 다수의 설정이 존재합니다)
* 초능력+로맨스+일상물
*여닝 시뮬
* 괄호 사용 가능

[독자1788]

오호라..)

[글쓴이]

비록 병실에 나 혼자이긴 하지만, 잦은 회의 때문인지 전화를 밖에서 받는 것이 습관이 된 당신입니다. 병실을 나선 당신은 아무도 없는 복도에서 통화 버튼을 누릅니다.

뚜르르-. 뚜르르-.

얼마 지나지 않아 통화가 연결됩니다. 당신은 상기된 목소리로 입을 엽니다.

“여보세요? 정말 아키라에요?”
-…바로 전화를 걸 줄은 몰랐는데요.

그러자, 약간의 침묵이 흐른 뒤 쿠니미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정말 그가 맞았습니다.

[독자1789]

ㅣ힣히힣히)

[독자1790]

아키라!!)

[글쓴이]

당신은,

1. 먼저 연락해줄 줄은 몰랐어요.
2. 문자보단 직접 목소리를 듣는 편이 좋잖아요.

[독자1791]

2?)

[독자1792]

2?)

[독자1793]

2

[글쓴이]

“문자보단 직접 목소리를 듣는 편이 좋잖아요. 안 그래요?”
-저도 그래요.

옅은 웃음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옵니다. 전화로 듣는 그의 목소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낮구나. 귓가를 간지럽히는 나른한 목소리에 괜스레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독자1794]

하앙)

[독자1795]

하앙)

[독자1796]

아기가 꼬셔요)

[글쓴이]

-몸은 좀 괜찮아요? 어제 비 많이 맞았잖아요.

약간의 침묵이 생겨날 때쯤, 먼저 입을 연 건 쿠니미였습니다.

당신은,
1. 아주 멀쩡하다
2. 좀 으슬으슬하다.
3. 아파서 죽기 직전이다.

[독자1797]

1? 2? 3?)

[독자1798]

2?)

[독자1799]

3 하고 이번엔 아키라한테 간호해달라고 하면 안되나)

[독자1801]

하악 조타

[독자1800]

1하는데 기침하기)

[독자1802]

찐이 아니라 장난 느낌의 3은 안되나요)

[글쓴이]

당연히 가능하죠😉

[독자1803]

3?)

[독자1804]

1799 느낌 3)

[독자1805]

근데 1800 닝처럼 1하는데 기침도 조타)

[독자1806]

일단 3 열까?)

[독자1807]

ㄱㄱ)

[독자1808]

3

[독자1809]

꾸님이가 눈치챌 정도의 장난식으로 3했다가 찐으로 기침하는 걸로 해주세용 센세)

[독자1810]

1809 닝 천재)

[글쓴이]

“하아... 마침 딱 아파서 죽기 직전이에요… 머리도 어지럽고, 열도 펄펄 끓는 것 같고, 그리고 콧물도…”
-과장하는 건 여전하네요.
“혹시 지금 제 속마음 읽었어요?”
-그럴 리가요. 전화로는 못 읽어요. 그냥 찍어본 건데 장난이 맞긴 한가 보네요.

쳇. 그냥 물어보지 말걸. 언뜻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그의 웃음소리를 못 들은 척 입술을 삐죽이는 당신입니다.

[독자1811]

아 설레)

[독자1812]

왜 자꾸 웃냐 심장에 해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