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바닥에 누워 별을 헤아려보아요 방에선 별이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헤어보아요 그런 시간 속에서 나는 헤어나오질 못해요 밤하늘의 별님은 내가 보지 않아도 반짝거릴거예요 그런 별님이 야속해 관심없는 척, 별님 모르게 방 바닥에 누워 바라보아요 너무나 많이 본, 익숙한 별님은 보이지 않아도 보여요 별님은 반짝거려요 반짝반짝 훌쩍훌쩍 나는 훌쩍거려요 외로워서 훌쩍거려요 별님은 이런 나를 보고 있을까요? 별님에게 닿을까 더 크게 울어봐요 훌-쩍-훌-쩍 울기를 그만둘래요 야속한 별님은 관심도 없네요 속상한 밤이니 잠이나 잘래요 달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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