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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도경수] 츤데레 도경수랑 연애하는 썰11(부제 : 다시 시작된 이야기) | 인스티즈


[EXO/도경수]츤데레 도경수랑 연애하는 썰11


(부제 : 다시 시작된 이야기)



유승우 - 예뻐서(feat. 루이 of 긱스)


나랑 경수랑 저렇게 끝나고 다시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하지?

잡담 없이 바로 시작 할게!

우리 경수 많이 미워하지 말아줘ㅠㅠ♡


경수랑 그렇게 헤어지고 울음을 꾹꾹 참으면서 겨우겨우 버스 정류장까지 갔어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

근데 내 상태가 말이 아니였단 말이야ㅋㅋ..

아무리 내가 울음을 참는다 한들 자꾸 눈물이 비집고 나오더라

아무 생각도 없이 버스가 왔는데도 멍하니 있으니까 내 옆에 계시던 남자분께서 휴지를 건네주시곤 버스를 타시더라

울어서 다 잠긴 목소리로 감사하다고 하고 버스 5대가 지나 갈 때 까지 그 자리에 있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버스를 탔어

자리에 앉아서도 멍 했고 집에 어떻게 갔는지도 기억이 안 나ㅋㅋㅋㅋㅋ

집에 가서 청소도 하고 요리도 해보고 인터넷 쇼핑도 해봤는데 자꾸만 도경수가 지워지지 않는거야

나는 아직도 이만큼이나 좋아하는데 경수는 안 그렇다는게 느껴지니까 아까 정류장서부터 참아왔던 눈물이 한번에 터지더라

큰 소리도 못 내고 끅끅대면서 우는데 얼마나 서럽던지

진짜 이대로 탈진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울다가 지쳐서 잠들었어

전에도 얘기했다시피 난 잠이 엄청 많아

근데 그 날은 새벽에 잠들었는데 한 6시 쯤 깼어

일어나서 그냥 누워있다가 휴대폰을 확인 했어

원래 이 쯤이면 경수한테 문자 올 시간인데 하면서 나도 모르게 문자함을 확인했어

문자함 들어가면 최근에 받은 문자 부터 쭉 뜨잖아

맨 위로 보이는건 약속장소랑 시간 이더라

우리가 헤어졌다는것도 잊고 있다가 그 문자를 보니 실감 나더라고

어제 그렇게 울어서 그런지 실감이 나는데도 그냥 멍 했어

씻으려고 일어나려는데 머리가 아픈거야

몸도 으슬으슬하고

기분도 별로 좋지도 않고 얼굴 상태도 안 좋아서 자체 휴강을 하려 했으나

다음주가 시험이여서..ㅎㅎㅎ

숟가락 차게 해서 눈 붓기를 빼 보기도 했는데 잘 안되더랗ㅎㅎ..

샤워 하는데만 30분이 걸렸어ㅋㅋㅋㅋㅋㅋ

옷도 입고 모자도 푹 눌러쓰고 나갔어

계속 집에만 있음 더 생각날 것 같아서 영화도 보고!

나 조조로 본 적 처음이였다!

일부러 코믹 영화를 선택했는데 왠지 기운이 더 빠진 기분이였어

학교 갈 시간이 다 됐길래 학교로 갈 채비를 하고 영화관에서 빠져 나왔어

학교 가니까 귀신같은 김혜지가 난리를 치는거야ㅋㅋㅋ

내가 화장도 얼마나 공들여서 하고 모자까지 푹 눌러 썼었는데


"야 너 왜 꼴이 왜이래"

"뭐"

"아니 뭐냐고 빨리 설명해라"

"..뭐가"

"오늘 그냥 넘어가려는 생각 하지마라 죽는다 진짜"

"..."

"아씨 대답 안해?"

"교수님 오셨잖아 이따가 얘기해"


계속 입을 다물고 있으니까 답답했는지 머리 한 번 쓸어넘기고 수업 내내 나를 죽일듯이 쳐다보는데

어후

무슨 나 뚫리는줄ㅋㅋㅋㅋㅋ

그 부담스러운 눈빛을 애써 무시하고 난 책을 뚫어져라 쳐다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교수님이 나를 부르시는거야


"거기, 빨간색 모자 쓴 학생?"

"...네?"

"지금 페이지의 시 한 번만 읽어줄 수 있겠어요?"


이 교수님이 되게 학생들과 소통하시는걸 좋아하셔서..ㅎㅎㅎㅎㅎ

말이 책을 보는거지 그냥 고개 푹 숙이고 멍 때리고 있었던지라 눈으로 바쁘게 내용을 찾으니까 혜지가 옆에서 한숨 한 번 쉬더니 손가락으로 어딘지 알려주더라고

읽는데 내 상황인거 같기도 하고 

겨우 새벽서부터 꾹 눌러놨던 울음이 또 터질 뻔 했는데 꿋꿋이 읽었어

학생들 다 있는데 우는건 좀 그렇잖아?ㅋㅋㅋㅋ



"이정하,"

"사랑"

"마음과 마음 사이에"

"무지개가 하나 놓였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내 사라지고 만다는 것은"

"미처"

"몰랐다."




교수님은 잘 읽었다며 바로 수업을 하셨고 옆에 앉아있던 혜지가 내 책에 뭔가를 쓰더라고


'괜찮아?'


맨날 경수가 나한테 해줬던 말인데..

내 걱정 하는 혜지 보고 고개 끄덕이고 수업에 집중했어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고 시간이 갈수록 뭔갈 하고 있음 경수 생각은 안 나더라

그래서 무리한 알바를 하기도 하고

도서관에만 쳐박혀 공부하다가 코피도 쏟고

그렇게 한 달 반 가량이 지난것같아

그 때까지도 난 아무한테도 말 못 하고 혜지도 대충 눈치 챘는지 더는 안 묻더라고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자꾸만 글자가 입 안에서만 맴돌았어

아무에게도 말 하지 않은 탓인지 마음이 너무 공허하더라

시간이 지날 수록 2년의 시간에 대한 회의감도 들었고 제일 짜증났던건 시간이 이 만큼이나 흘렀는데도 난 도경수를 아직 잊지 못 했다는거

다른 사람들은 다 잊고 살던데 나는 왜 이 모양인지

경수 생각이 날 때마다 난 아직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또 결론은 아직도 도경수가 너무 좋다는거였어

저 때 너무 힘들었다 진짜ㅋㅋㅋ

경수한테 원망도 컸지

왜 군복 입고 와서 나를 홀렸는지

결국 이럴거면 시작도 하지 말지 왜 그랬는지

혼자 안 두겠다면서 자기도 딴 사람들이랑 똑같으면서 왜 아닌척 했냐고 묻고 싶었어

내가 알바를 되게 많이 했었단 말이야

그 때 오전 알바랑 오후 알바 둘다 했었던거 같아

직업을 가졌을 때 보다 더 바빴어ㅋㅋㅋㅋㅋ

아침에 가서 밤 늦게 집에 가고 그랬는데 사장님이 보기 안쓰러우셨나봐

하루는 휴가 줄 테니까 좀 쉬다오라고

누가보면 자기가 일 엄청 시키는 악덕 사장 같아 보인다고ㅋㅋ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사장님 되게 좋으신 분 이였는데ㅠㅠ

반 강제적으로 휴가를 갖게 되고 뭐하지 하다가 결국 혼자 술 마시러 갔어

포장마차에서 잘 하지도 못 하는 소주 1병을 시키고 막 마시다 보니까 취하더라

그래도 평소보다 늦게 취했어ㅎㅎ

한 두잔 마시고 취했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소주는 내 체질이 아니라서 그래ㅎㅎ

그래도 어느정도의 정신줄을 잡고 있을 때 안되겠다 싶어서 혜지를 불렀어

아마 혜지가 나랑 경수 못지 않게 엄청 고생을 했을거야ㅎㅎ..♡

혜지가 오는걸 보고 난 완전 정신을 놨지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보니까 다행히도 집이였고

목이 타 들어가는줄 알았어ㅎㅎ...

엄청난 갈증과 동반된 속쓰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눈도 못 뜬채 부엌에 가서 물 한잔을 원샷 하고 나니 머리가 띵하더라곻ㅎㅎ

내가 이래서 술 마시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거야

다음날이 너무 고통스러워ㅠㅠㅠ

정신도 못 차리고 몇 분을 서 있다가 겨우 정신 차려서 휴대폰을 확인해 보니까 통화기록에 ♡경수♡ 가 찍혀 있더라

....ㅎ

나 망한거 맞지?

눈을 비비고 감았다 떠 봐도 잘 못 본게 아니더라고

뭔 일이 있었나 기억을 더듬어 보는데

기억이 나긴 개뿔...

어제 진짜 진탕으로 취했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 났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웃음만 나더라..

심지어 통화 시간도 10분 가량 했더라...ㅋ

나 미친거지..

미친 사람처럼 머리를 막 쥐어뜯다가 일단은 찝찝한 내 몸을 씻기 위해 화장실로 직행해서 몸을 씻고 혜지한테 전화를 했어

내 기억이 맞다면 혜지를 불렀었거든

근데 사람 애 타게 이 기지배가 전화를 안 받는거야

손톱을 잘근잘근 물어 뜯으니까 그제서야 받더랗ㅎㅎㅎㅎㅎㅎㅎㅎ


"어 여보세요?"

"..."

"야 나 어제 뭐했냐, 응? 니가 본 거 그대로 토씨하나 틀리지 말고 말해."

"...으"

"뭐야 왜이래 자지 말고ㅠㅠㅠㅠㅠㅠ"

"너 진짜 죽이고 싶어."

"...?"

"어제만 생각해도 열 뻗치는데...후.."


혜지의 긴 한숨을 들으니까 괜히 막 찔리고 그르드라ㅎㅎㅎㅎㅎ

그래서 대충 내가 진상을 부리긴 했구나를 느끼며 혜지를 살살 달랬지


"아아아~ 미아냏ㅎㅎㅎㅎㅎ"

"닥쳐"

"ㅎㅎㅎㅎㅎ 왜에~ 나 어제 뭐 했는데?"

"이거 들으면 이불킥 좀 할텐데?"

"야.. 설마 나 어제 도경수한테 전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씹.."

"뭔 내용인지는 모르겠는데 왜 나한테 말 안했냐 죽고 싶어?"

"아 말하려고 했는데...!"

"됐어. 대충 눈치 까고 있었어. 오늘 이불킥 좀 하겠다 너"



정말 욕이 나오려는 걸 참고 이불을 뻥뻥 찼어

아니 근데 웃긴게 도경수도 끊었어야지!!!!

아오 진짜 도경수도 맘에 안들고

내 자신이 제일 한심했다

진짜 심각하게 한강에서 뛰어내릴까 생각도 했었어ㅋㅋㅋㅋㅋ

그렇게 완전 초췌한 상태로 알바를 갔는데

같이 하는 언니가 어제 휴가 가더니 뭔 테러 맞았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그래서 멋쩍은 듯 한 번 웃고 다시 일을 시작했어

내가 카페 알바를 했었는데 카운터를 했었단 말이야

그 때가 점심시간 쯤이였는데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오더라고

오랜만에 경수 이름을 내 핸드폰에서 봐서 그런진 몰라도

경수 생각이 나더라고

나도 모르게 경수도 지금쯤이면 회사에서 밥 먹고 커피 마시겠지?

생각을 한거야ㅋㅋㅋㅋㅋ

헛웃음이 나기 시작하고 뭐하는 짓인가 싶고

한동안 우울하지 않았던 기운이 다시 몰려오는 기분이였어

그래서 울적한 기분을 떨치고 싶어서 일부러 더 밝게 웃고 힘차게 주문을 받았어


"아메리카노 5잔이랑 카페모카 2잔 주세요."

"네. 총 만 팔천 오백원입니다."

"... 속 안 아파?"


내가 포스만 보고 얘기하는데 누가 갑자기 저렇게 물어보는거야

놀라가지고 눈 동그라져서 쳐다보니까 도경수더라...

눈 마주치고 서로 정적

경수 보는데 수염도 거뭇거뭇하게 나 있고 볼은 엄청 들어가있고ㅠㅠ

너무 마른거야

되게 안쓰러웠는데 내색은 못 하고 모르는 척 했어


"금방 드리겠습니다. 드시고 가세요?"

"...속 안 아프냐고."

"드시고 가실건가요?"

"...아뇨."


시선을 어디에다 둬야 할지 몰라서 방황하다가 경수랑 눈이 또 마주치고...ㅎ

그렇게 또 정적이였다가 보니까 계산도 안 했더라고

그래서 얼른 계산하고 보내야 겠다 싶어서 계산해 달라고 말했어


"여기요."

"네. 거기에 싸인 한번만 해 주시겠어요?"


계산 다 하고 카드 주는데 내 손에 뭔가 전해주는거야

당황하면서 보니까 숙취해소음료 였어ㅎㅎ..

포스 보니까 그 싸인하는거에

'술 많이 마시지 마.'

이렇게 써 놨더라고^^...

거기서 울컥 했는데 꾹 참고 커피 건네주고 그렇게 경수는 갔어

경수가 가고 또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거야

힘이 다 빠지는 기분이였어

그런데도 손님이 바로 오더랗ㅎㅎㅎ

그날따라 왜이리 사람이 많은지..

경수가 건네준 음료 몇 번을 만지작 거리다가

겨우 손님이 없는 틈을 타 따서 꿀꺽꿀꺽 마셨어

나 무슨 안 헤어진 줄 알았어

너무 자연스럽게 건네주길래

그거 마시고 보니까 뒤에 종이도 있더라

경수 명함이 있는데 헤어진 와중에도 자랑스러운 내새끼..

입꼬리 올라갔다가 헤어졌다는거 다시 생각하니까 우울해지고

그 하루는 기분이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내리락 했다..ㅎ

아마 저 날을 기점으로 다시 경수가 더 생각나고 그랬었던 것 같아

그렇게 또 일주일을 지내니까 너무 안되겠는거야

내가

다시 일상생활 조차 하기도 힘든 지경까지 갔었어

알바 하다가 경수 안 오나 나도 모르게 보게 되고

정장 입은 사람들 보면 나도 모르게 움찔하고

그 때 경수가 줬었던 그 음료병은 버리지도 못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반보다 더 그리웠었던 것 같아

그러다가 여느 때와 같이 카페에서 청소를 하고 있었을 때

누가 들어오는거야

그래서 난 영업시간 끝났다고 말하려고 허리를 펴서 문 쪽을 보니까

너무 그리웠던 얼굴이 있는거야

잠시 정적이 흐르다가 경수가 뚜벅뚜벅 걸어오더라고


"이런거 하지 말랬잖아."

"..."

"예쁜 손 다 망가졌어."

"..."

"밥은 먹었어?"

"...저기요."

"안 먹었지."

"..."

"밥 좀 챙겨먹으라니까."


경수가 내 손에 있는 행주 가져가면서 말하더라고

딱 붙어있는데 경수 냄새가 훅 끼쳐오더라

내가 하지 말라고 말하려는데 목이 메여서 말을 못하겠더라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눈을 하고 경수를 보니까 나를 꼭 안더라고


"이제 와서 미안."

"..."

"보고싶었어."


안은 채로 나를 내려다보면서 씩 웃는거야

그 미소가 너무 근사해서

모든게 용서되는 기분이였어

이제라도 와 줘서 고맙다고.


"내가 많이 미안해."

"..왜 지금 오는데"

"너한테 너무 미안해서."

"..."

"근데 생각해보니까,"

"..."

"미안하다고 다가 아니더라고."

"...흐"

"너라도 봐야 숨 좀 고르겠더라."

"나쁜놈아.."

"미안해."

"..씨 내가 진짜,"


경수가 말을 할 수록 눈물이 더 나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

경수 와이셔츠에 눈물펑펑 쏟아내면서 경수 얘기 듣고 있었어

그동안 힘들었던것도 생각나고

경수도 많이 힘들었겠구나 싶기도 하고

나는 펑펑 울고 경수는 계속 나 달래주고 그러다가 같이 손잡고 집에 갔지


"너 근데 살이 왜이리 빠졌어."

"너때문이잖아 바보야..."

"알바를 대체 몇개나 한거야."

"..별로 안했거든?"

"가게만 들어가면 왜 너가 있냐."

"나 보고 있었어?"

"응. 너 혼나는것도 다 봤지."

"아씨 그걸 왜 봐!"

"너 시작한 날 부터,"

"..."

"지금까지 보고 있었던거 몰랐지?"

"...스토커야 완전."

"그래서 싫어?"

"완전 좋아"


저렇게 우리의 얘기는 시작됐어!

저 뒤로 경수가 나한테 엄청 잘해줘!ㅋㅋㅋㅋㅋㅋ

되게 미안했나봐 도경수~

암튼 우리의 이별얘기는 이렇게 끝났어

좀 허무하지..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직도 저 때 생각하면 울컥하고 그런다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시절이야..ㅎㅎㅎㅎㅎㅎ

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어쨋든 지금은 아주 잘 사귀고 있다는거!

그러니까 옆에 있을 때 잘하자!

그럼 난 다음 이야기때 또 올게!

안녕!!!





사담

일단 머리 박고 시작할게요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늦었다..


공지보신 분들 넘나 죄송한것...


기다려주신 분들께도 넘나 죄송한것...


미안해요ㅠㅠㅠㅠㅠ


진짜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진짜 많이 미안하고 사랑하고ㅠㅠㅠㅠㅠ


다음편은 진짜 일찍 올게요ㅠㅠㅠ


그동안 잘 지냈죠?


나 없는동안 잊어버린건 아니져..?


잊어도 괜찮습니닿ㅎㅎㅎㅎㅎ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구남친st)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모두들 잘 지내셨을거라 생각하고!!!


항상 열심히 하는 넌나만바라봐가 되겠습니다ㅠㅠㅠ


미안해요 사랑해요!!


이제 새로 시작하는 맘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요즘 엄청엄청 추워요ㅠㅠㅠ


옷 따뜻하게 입기!


감기 조심하고 항상!!!


사랑해요!!!♡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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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하고 감기 조심해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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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달로와요
8년 전
독자2
흡..작가님..오랜만이에요...몇화를 댓글을 못단건지..이 못난 독자을 매우 치십시오...☆★... 아니 그나저나 경뚜..
너무했쏘.. 내가 여주였다면 안받아줬다가 나중에 후회하며 다시 잡았을듯 해요(자존심만 쎄가지곤) 킁..무튼 다시 만났다니 좋은거죠 얼쑤!!!! 새벽에 보니까 감성이 막 풍부하네여.. 이 독자 작가님의 글을 마지막으로 그만 자러 갑니당 작가님 지금 주무시고 계시겠지만 내일 좋은 하루 되세요!!!! 그럼 20000 총총총..⊙♡⊙

8년 전
독자3
아 경수 진짜,,,와 진ㅁ자 설렌다 와 최고야 진짜 사랑스럽다 이뻐 죽겠어 저런남자친구가 내 남자친구면 진짜 매일매일이 행복 이게찌,,,?
8년 전
독자4
경슈야 ㅠㅠㅠㅠ 너 왜 나를 아주....사랑합낟..... 진짜ㅠㅠㅠㅠㅠ 흐루허후휴ㅠㅠㅠㅠㅠ 너무 행보하다
8년 전
독자5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왜 이제와여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잘하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
오랜만이에여ㅠㅠㅠㅠ
8년 전
독자8
ㅠㅠㅠㅠ잘되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입니다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역시 경수ㅠㅠㅠㅠㅠㅠ 오랜만이에요 작가님ㅜㅜ 흡 경수 넘 설레네요 저렇게 화해하는거 좋아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
바닐라라떼에요!!! ..... 와 도경수 진짜 나쁜놈.. 저걸 받아준 다정이가 대단해요.. 저렇게 한번에..? 다정아 이거 백프로 1부터 10000000000까지 다 도경슈가 잘못한거잖아...ㅠㅠ 왜ㅠㅠ 왜이럴게 쉽게 받아줬니ㅠㅠ 진짜..ㅠㅜ 내가 다 속상해..
8년 전
독자11
도경슈ㅠㅠㅠㅠㅠㅠ바보여ㅠㅠㅠ호유ㅠㅠㅠㅜㅜㅜ겁나ㅜㅜㅜ좋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짱좋아ㅜㅜㅜㅜㅜㅜㅜ좀일찍오지ㅜㅜㅜㅜㅜ알바시작한날부터봣으머뉴우ㅜㅜ허유ㅠ
8년 전
독자12
미쳐써 나또눈물나 왜나지 미친 경수야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밥잘챙겨먹구 (? 사랑해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
힝 ㅠㅠㅠㅠㅠ너무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잘되서 너무 다행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
실제로 겪었다면 정말 큰 상처였을듯.. 혼자두지 않겠다고 했으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슬프네요 근데 너무 ㅠㅠㅠㅠ 경수가 그래도 좋다는 ㅠㅠㅠㅠㅠ 경수에게 푹 빠졌나봅니다
8년 전
독자15
ㅠㅠㅠ그래도 다시 만나서 다행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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