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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 내가 링겔 뽑지 말라 그랬죠. 내 말 왜 안들어. "



"......."



미안해.



"하, 이건 둘째치고. 또 왜 울어요? 그리고, 왜 밖에 나와요? 한참 찾았잖아요! "



이 질문에도 대답을 안했다. 아니, 할 수 없었다.

그리고 또 울었다. 

미안, 정국아. 미안해.




*









낙 화  ( 落 花 ) 제  3 편   : D r e a m i n g










한참을 울었다. 눈이 없어질정도로 울었다. 누가 보든, 상관없었다. 나는 그저 내 감정에만 충실했다. 내 주위에 전정국이 있든, 김태형이 있든. 그것도 상관이 없었다. 그냥, 서러웠다. 내 마음대로 되지않아서 서러웠다. 조금만 마음을 바꾸면 될 것을. 그 마음을 바꾸지 못해서 한참을 울었다. 처음에 앞에 쭈구려앉아서 눈물을 닦아주던 전정국이 이유를 물어볼 때, 서러움이 폭발했다. 미안함과 죄책감도 가득했지만, 그건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하지만 이유는 밝힐 수 없었다. 너무 부끄러웠고, 너무 슬프기에 꺼내지도 못할 말들이였다. 서러움이 폭발해서 눈물을 마구 흘릴때, 전정국은 자신의 어깨를 내어주었다. 전정국 옷이 내 눈물로 가득찼다. 미안하고, 고마웠다. 전정국의 품에 안겨서 한참을 훌쩍거렸다. 눈물을 거의 다 흘릴때쯤, 부끄러움이 확 몰려왔다. 그 부끄러움 때문에, 후딱 전정국에게서 빠져나와서 거의 반쯤 말라가는 눈물을 닦고는, 아무 말도 하지않았다.


" 다 울었어요 ? "


"......."


"이제 좀 괜찮아요?"


"......"


"이번에는 울어서 제 마음 아프게 해요? 불과 몇 시간전에 아파서 병원에 와서 저 힘들게 해 놓고?"


".... 미안해, 정국아."


"됐어요, 형 미안해 하라고 이런말 하는거 아니에요."


"정국아...."


"정말 괜찮아요. 전 그냥 형이 이렇게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는데, 뭐가 부족해서 울어요?"


"......"


"가요. 제가 데려다줄게."


"병원 안가."


"아, 알아요. 그러니까, 가요."


"정국아, 혼자 갈 수 있어. 괜찮아."


"괜찮은 사람이 이렇게 있어요? 혼자 절대 못가요. 자꾸 이러면 제가 업어서 데려가요?"


"... 진짜 괜찮은데."


진짜 괜찮다는 내말에 전정국은 눈빛이 확 바뀌더니 그대로 날 업었다. ㅈ..정국아! 전정국! 내려놔! 내려놓으라고- 발악도 소용없었다. 가만히 좀 있어요- 하면서 자세를 고치는 정국에 아무리 발버둥 쳐봐도 소용이 없었다. 전정국은 너무 셌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건드릴 수 없었다. 결국 전정국 등에 업혀서 내 집까지 가는 꼴이 되어버렸다. 정국이는 힘들지도 않은지 계속 잘 업어서 나를 데려다 주고 있었다. 너무 고마운데, 미안했다. 나는 정국이한테 해줄 수 있는게 하나도 없는데. 정국이가 너무 잘해준다. 와중에 넓은 등에 기대있으니 잠이 솔솔 왔다. 아까 많이 울었던 탓인지, 너무 피곤했지만 자버리면 민폐가 되어버리니까 그냥, 잠깨려고 잔뜩 졸린 목소리로 정국이를 불렀다.



" 정구가아- 전정구욱- " 


"... 왜요. "


"그냥, 졸려서."


"...그럼 좀 자요."


"안돼, 그럼 너한테 너ㅁ...."


"너무 뭐요, 너무 미안하다고 ? 이제 미안하단 말 하면 형 안볼거에요."


"왜에... 신세 진게 너무 많아서 그렇지."


"괜찮다니까. 정 미안하면 소원 하나 들어주세요."


"소원? 뭔데? 이 형아가 다 들어줄게!"


"형은 무슨, 제가 더 형같은데요."


무..무슨! 내가 더 형이거든! 빼액 거리면서 때리는 나에 전정국은 한심하다는듯이 쳐다보고는 알겠다고 말하고 말하고는 자세를 한 번 더 고쳐서 나를 집 앞까지 업어서 바래다 주었다. 벌써 집이네. 전정국이라도 있으니까 내가 살 것 같다. 전정국 조차 없었다면, 나는 지금쯤 누구한테서 의지했을까. 순간적으로 태형이를 잠시 생각했다. 그러다가 문득 정신이 들어서 고개를 저었다. 아니야,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형?"


"어?"


"집 다왔는데, 안 내릴거에요 ? 그렇게도 내 품이 좋은가?"


"ㅇ..아니거든! 오늘, 고마웠어. 정국아."


"저야말로 간만에 형이랑 대화해서 좋았어요. 내일 학교 와야하는거 알죠? "


...아, 학교. 벌써 1시가 다 되어가네. 태형이는 지금 쯤 뭘하고 있을까. 불현듯 또 김태형 생각이 났다. 박지민 이럴거면 왜 싸웠어!


"아, 학교."


"늦지 말고 와요. 내일 점심은 내가 같이 먹어줄게요."


"점심?"


"네, 점심이요. 아까 태형이 형이랑 같이 먹기로 했었잖아요. 그런데, 아까 싸우길래. "


아.. 그제서야 아까 전의 기억이 떠올랐다. 맞다, 나 태형이랑 점심 먹기로 했었는데, 내가 아까 괜히 성질 내가지고. 아악, 박지민 바보. 그래도 정국이가 같이 먹어준다니까 한시름 놨다. 어, 근데 전정국 싸우는걸 봤다고 ? 


" 설마.... "


" 내용은 안들었으니까 걱정하지말고. 얼른 들어가서 자요. 늦었다. 저, 갈게요? "


...휴, 다행이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정국이가 뒤를 돌아서 나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길래, 같이 흔들어주면서 잘 가라고 인사해주었다. 몇 시간만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매우 피곤했다. 아까 까지만해도 생각할게 많아서 잠이 안왔었는데, 지금은 너무 많이 생각해버려서 잠이 왔다. 잠이나 자야지. 











*

*

*














딩동댕동-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많은학생들이 자신의 의자에서 일어나서 삼삼오오 모여 급식실로 향했다. 따뜻한 바람이 창문 틈 사이로 들어오는 더위가 시작 될 무렵의 날씨였다. 나는 혼자였다. 그래서 대다수가 일어날 때에, 나는 앉아있었다. 많은 아이들이 손을 잡고 급식실로 향하는 모습을 보면, 꽤 부러웠다. 나도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는 생각을 했다. 작년 초에 새롭게 사귀던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들 무리에서 일종의 '튕김' 이라는 것을 당하고 난 뒤로부터 난 친구들 근처에 가는걸 꺼려했다. 두려웠다. 아무도 다가오지도 않을 뿐더러, 내가 다가가면 또 예전과 같은 일이 일어날까봐. 반복이 두려웠다. 한 번 생긴 상처가 너무 커서, 되돌릴 수 없었다. 그래서 그냥 혼자 있었다. 그게 편했다. 아이들이 다 빠져나갈 때 쯤, 나는 자리에서 폰을 켜고는 음악을 틀었다. 물론 이어폰도 꼽으면서. 공부나 하자- 싶어서 수학 교과서를 펼쳐서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던 그때, 내 시선 앞으로 검은 그림자가 졌다. 뭐지? 하면서 위를 올려다 본 그 순간,



' 왜 혼자 여기 있어? '



헙- 잘생겼다. 그게 내가 본 그의 첫 인상이였다. 정말 잘생겼다. 조금은 빙구같은 웃음으로 헤실헤실거리면서 나를 보는 모습은 약간은 해맑았다. 해맑은 그였다. 딱 봐도 친구들도 많을 것 같았다. 반에서 아이들한테 큰 관심이 없던 나는, 그냥 좀 잘 생긴애랑 같은 반이네-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까 조금은 달랐다. 그리고 친구도 많을텐데 왜 굳이 나한테 와서 이 말을 할까. 동정이라도 해주고 싶었나? 


' 그러는 너야 말로 왜 여기서 나한테 이런 질문을 하는데. '


' 오늘 밥 먹기싫어서 그냥 매점에서 대충 해치우고 왔는데, 너가 있길래. 그냥! 친하게 지내자. 난 김태형이야. '


당당하면서도 해맑은 그의 모습에 거절을 할 수 없었다. 거절을 하면 안될 것 같았다. 그러면 나만 나쁜 사람이 될 것만같았다. 그래서 대충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 공부하던 교과서를 쳐다보고 있을때, 그는 손으로 내 귀에 꼽혀있던 이어폰을 뽑았다.


' 에이- 친구랑 말하는데 그렇게 가만히 앉아서 공부나 하고 있을거야? 친하게 지내고 싶다니까, 나랑 나가자! '


자기랑 나가자며 손을 내미는 그의 손을 가만히 쳐다봤다. 거절할 수없는 매력을 가졌다, 그는. 한참을 뚫어지게 쳐다보자 답답한지 나의 손을 잡고는 그대로 교실을 나섰다. 


'어디 가는데? 이 손 좀 놓고 말해.'


'아이 이 친구가 참 쌀쌀맞네. 누가 보면 끌고가는 줄 알겠다? 가 보면 알아요. '


끌고가는거 맞는데, 안 끌고 가는 것 처럼 말한다. 겉으로 보면 끌고 가는건 맞지만, 따라가보고 싶었기에 아무런 말도 하지않았다. 그저 그 손을 잡고 같이 걸어갈 뿐이였다. 그를 계속 따라가다보니 나오는건 학교 건물 옥상이였다. 짠- 하며 되게 새로운 곳을 알려주는 듯한 그의 목소리에 주위를 둘러보니 별 게 없었다. 에이, 괜히 왔네. 이렇게 생각하면서 어이없는듯한 웃음을 짓고는 그대로 고개를 돌려 내려가려는 그 순간.


'실망했어? 그래도 여기 있으면 기분은 되게 좋아진다? 날씨도 좋은데, 나랑 얘기하자!'


그는 말했다. 여기 있으면 되게 기분이 좋아진다고. 학교 창문밖을 쳐다보는 거랑 뭐가다른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가 나를 생각해서 여기까지 데려온 정성을 생각해서 다시 옥상에 발을 딛어서 하늘을 쳐다보았다. 예쁘긴 예쁘네.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그냥, 웃음이 났다. 정말로 마법처럼, 기분이 좋아졌다.


'어? 웃었다! 나 너 웃는거 처음봐. 웃는거 되게 예쁘다. 앞으로도 웃어줘 친구야!'


친구, 친구? 두 글자에 굉장히 기분이 좋아졌다. 칭찬 하는 그 말에도 기분이 좋아졌다. 처음으로, 학교에서 기분 좋은 일이 일어났다.

칭찬을 받았다. 그리고, 친구가 생겼다. 기분이 좋았다. 가만히 하늘을 보다가 처음으로, 그에게 제대로 된 말을 꺼냈다.


'고마워. 친구해줘서.'


그리고, 김태형은 더 크게 나를 향해 미소지어주었다.




























*

*

*




띠리링- 띠링- 알람이 울렸다.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을 끄고는 자리에 앉아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멍하니 있었다. 꿈을 꿨다. 김태형이 나한테 웃어줬다. 태형이 생각을 많이해서 그런가, 처음 김태형이랑 만난 그 날을 꿈꿨다. 태형이도 이 꿈을 같이 꿨을까? 그랬으면 좋겠다. 김태형이랑 만난 첫 날의 그 순간은, 정말 추억 속의 한 장면으로 꼭 남기고 싶은 장면이였다. 평생 간직하고 가야할. 그 간직해야 할 한 순간을 꿈으로도 또 꾸고나니, 괜히 기분이 좋았다.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속상했다. 태형이랑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하지. 어떻게 내 마음을 제대로 말 해야하지. 그렇게 픽 돌아서버렸는데, 어떻게 다시 말해서 되돌리지. 하- 복잡해. 그렇게 생각하던 순간, 생각을 딱 깨는 전화 한 통이 울렸다. 화면에는 세글자가 둥둥 떠다녔다. 전 정 국. 홀드를 열어 잠긴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 아 형, 깼어요 ? 학교가야죠.'


" 응응, 가야지. 방금 일어났어."


'기분 좋아보이네요?'


이때 좀 소름이 돋았다, 아직 잠긴 목소리였는데. 편해서 그런가. 기분좋은건 또 어떻게 알았대?


"아, 응. 간만에 좀 푹 잤더니. 근데 눈 부었는데 학교 어떻게 가지."


'괜찮아요. 아무도 안봐.'


"이씨, 전정국!"


'워워- 진정해요 형. 얼른 학교가야죠. 빨리 준비하고 나와요. 학교 근처에서 기다릴게요.'



발끈한 나를 진정시키면서 빨리 나오라는 정국이다. 어제부터 자꾸 신세져서 미안한데, 기다리게 하기는 또 싫어서 얼른 준비하고 약간은 빠른 걸음으로 학교 바로 한 블럭 뒤에있는 편의점을 지나는 순간, 볼 위로 따뜻한 음료의 온기가 나를 감쌌다. 놀라서 옆을 보니,


"형! 춥죠. 이거 마셔요."


"어, 정국아. 이런거 안 줘도 되는데.."


" 또 아침 안먹고 왔을 거 다 아니까, 그냥 마셔요. 안죽어."


사소한 것 하나하나 챙겨주는 정국이가 너무 고마웠다. 나도 챙겨줘야하는데, 형 노릇은 하지못하고. 맨날 도움만 받다니. 도움을 줄때는 받는게 예의였다. 그걸 또 거절하면 정국이가 화날게 분명했다. 그래서 캔을 조심히 받아들고는 말했다.


"잘 먹을게, 정국아. 고마워."


"고마우면 건강부터 잘 챙기세요. 아프지말고."


아- 알겠어. 건강을 재차 강조하는 정국이에 나는 빙긋웃으면서 그와 간만에 사소한 이야기를 하면서 학교 교문을 지났다. 사소한 이야기는 이러했다. 오늘 정국이의 스타일링이 어떤지. 별로라고 이야기하면 빨리 잘 어울린다고 이야기하라고 거의 반 협박투로 장난을 걸어오는 정국이에 맞받아쳐주면서 잘 어울린다고. 최고라고 대답하고. 여기서부터 시작해서 오늘 나의 얼굴상태는 어떠한가라고 물었을때, 장난으로 붕어같아요 라고 말하는 정국이를 얄미워하면서 장난으로 눈을 째리면서 쳐다보거나. 이런 식으로 간만에 신나게 웃고 떠들다가 어느새 교실 앞에 다 와서 손짓으로 인사를 하고는 점심 때 보자고 말하고는 교실 쪽으로 향했는데,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눈을 마주치자 나의 이름을 불렀다. 자세히는 못들었지만, 내이름은 확실히 불렀다. 하지만 그 익숙한 얼굴을 마주하기가 너무 부끄럽고 창피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릴 뻔한걸 참아내고는 그대로 지나쳐서 교실로 들어가려는 그 순간,



" 박지민 ! "


그대로 문이 닫기는걸 다시 열고는 다시 내 손목을 잡아오는 그. 내 말은 들을 필요도 없는 거 같았다. 많이 다급해 보였다.



" 점심시간에 그대로 있어. 어디가지도 말고. "



***



BGM : 백현&수지 - Dream




-


이 픽을 읽어주시는 밍님, 몽이님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더 열심히 쓸게요 !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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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Yeon
끄응 몽님 8ㅅ8 ! 정국이 다정하죠,, 저도 쓰면서 많이 설레였답니다 ^////^ 곧 지미니랑 태형이가 화해하지 않을까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
아ㅠㅠㅠㅠㅠㅠㅠ정꾸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이만 설레게하라고 나까지 설레게하지말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
밍입니다
와 전정국 상냥한것봐요
그리고 지민이 귀여운것도...
(심정지)
저런 학교생활은 꿈이죠ㅠ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과연 다음에는 태형이랑 잘풀런지...
잘풀고 화햐했으면 좋겠어요ㅠㅠ

8년 전
Yeon
그렇죠,,꿈이죠 ㅜㅜ 밍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ㅅ8 아마 곧 둘의 사이는 정국이보다,,,좋아지지않을까요 ? 크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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