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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처음부터 끝까지 미안한 마음만 

 

 

 

 

 

[방탄소년단/전정국] The DOPE 04 (부제: 처음부터 끝까지 미안한 마음만)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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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그냥, 저는 원하는게.... 안될줄 알지만 그 사건 다시 한번만 더 제발, 다시한번만 더 조사해주시면 안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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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죄 지은 사람마냥 경찰들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는 연속으로 죄송합니다. 라는 말 밖에 나오지않았다. 하지만 정국은 아직도 아니꼬운 표정을 하고서는 여주를 쳐다봤다. 이미 정국의 맘 속에서는 이미 끝난 사건을 왜? 어차피 나에게만 상처를 준 사건인데 내가 왜 또 

재조사를 해야되는지. 그저 한숨만 나왔다. 저욱은 말없이 자리에 나와 가게 밖으로 나와 아직은 쌀쌀한 봄에 후- 하고 한숨만 쉬었다. 동시에 호석이 가게의 문을 열고 나와 정국의 옆에서 서 어깨동무를 하고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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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아,,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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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호석은 재수사를 해보라고 설득을 하려고 나올것이기에 정국은 어깨 위어 얻혀진 호석의 팔를 치워냈다. 

“... 안해요, 범인 없고, 증거 없어요.” 

 

“동생이 원하시잖아, 그리고 동생분이 나한테 말했어. 여기에 뭔가가있다고. 정국아 나 니맘 충분히알아 너 그 일땜에 두달동안 잠도 제대로 못한거 증거도 제대로 없고, 그 증거 땜에 범인도 없는 상태인거 하지만 일단 동생분이 피해자한테 들은 말이있데 그니깐 끝까지....” 

“안하다고요!!” 

정국은 호석의 손을 뿌리치고는 골목을 벗어나려고했다. 호석을 계속해서 골목을 나가려는 정국의 손목을 잡이 놓지않으려고했지만 역시 별명은 별명대로 근육 투성인 몸을 누가 이길리랴.. 호석은 정국을 향해 크게 소리를 쳤다. 좁은 골목이 떠나가게, 그리고 아직 가게 안에있는 여주가 들릴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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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미친새끼야!!!” 

정국은 한숨을 길게 내쉬고는 뒤를 돌아보는데 호석을 정국에게 다가와서 볼을 내리쳤다. 호석은 예전에 정국이 신입때 군기를 잡던 시절로 돌아갔다. 짝- 하는 소리에 정국의 고개가 돌아가고, 조금 휘청했다.  

“전정국 제대로 서” 

“,...” 

"해, 하기싫으면 먼저 들어보고 싫다고 해“ 

“...” 

신입이라 범인 미치도록 잡고싶던 때 이해해 그리고 범인이 안나와서 트라우마로 남은 거 그 마음 다 알아, 근데 1년이 넘었었지만 피해자 유가족이 나타났잖아, 적어도 얘기는 들어봐야 할꺼아니야? 근데 듣지도 않고 나가면 너 왜 형사해? 너 왜 경장이야? 차라리 듣지도 않고 싫어하는 6년차 형사 보다 경찰교육 받고 파랗파랗한 신입한테 조사해서 잡아서 니가 가오떨어지는게 더 났겟다” 

“....” 

호석을 그 어떤때보다 더 진지하고, 진지했다. 정국은 고개를 숙이고는 아무말도 안했다. 아니 아무말을 못했다. 신입때 받은 범인을 못잡은 트라우마로 피해자 유가족이 나타나서 눈 감고 귀 막으려는 자신의 행동이 생각이 나서, 그걸 자신의 입으로 말하기에는 너무 가오떨어져서, 부끄러워서 

“내말 잘들어 전정국, 넌 지금 실수를 하고있는거야. 저기 냄새 가득 벤 곱창집에 니가 한말 때문에 울고 있는 유가족을 생각하라고 내 말 뭔지 알겠어?” 

“...네” 

지금 다시돌아가서 사과하고 들어, 듣고 니가 선택해 재수사 할껀지 안할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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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제가했던 언행 먼저 사과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여주씨 말 듣고 선택하겠습니다.” 

“재수사 할지 안할지요?” 

“네” 

“감사합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알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국은 여주에앞에 자리를 앉자마자 사과를했다. 옆에 보는 호석도 이유 없이 같이 사과를 했다. 

“일단 제가 들어 봐야할거 같은데 피해자 분이랑 처음부터 끝까지 얘기해주실 수 있습니까?” 

“네” 

정국은 바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어 녹음기 어플을 틀어놓고 탁자에 올려두고, 여주가 하는 말을 전부 녹음을하려고 하려고했다. 빠짐없이, 전부 그리고 호석도 조용히 여주의 말을 들을려고 집중했다. 

“언니랑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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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저는 9살때까지 같이 있어요 고아원에서 제가 입양 될 때 까지요. 하지만 언니는 입양이 거부되고, 저만 어쩔 수없이 혼자 입양을 가게 됬죠, 그렇게 해서 헤어지게 됬어요. 물론 연락도 못했고요. 하지만 20살이 되기까지는 언니를 찾지 않게 된 거예요. 아마, 찾지 않은게 된게 아니라, 언니가 제기억 속에서 없어졌나봐요. 그래서 23살에 보육에 인사드리려 갈겸 유일하게 언니의 행적을 찾을 수있는 곳이라 보육원을 갔죠, 근데, 겨우 얻어낸건 언니의 18살 때 사진 밖에 없고, OO동에 산다는 말만 있는거죠. 제 직업이 프리렌서인데 24살에 언니를 만났어요, 그때가 제가 언니가 산다는 곳에 일이 들어와서 밤늦게까지 회의가 일어지는 바람에 그쪽을 걷는는데. 유흥업소가 보이더라고요. LED조명이 반작이는 전광판 아래서 어떤 여자와, 남자가 키스를 하는걸 우연히 봣는데. 그 옆모습이 18살때의 언니 사진과, 제 얼굴과 소름이 돋게도 닮은거예요. 설마 저사람이 우리 언니가 해서. 혹시 몰라 늘 지갑안에 있는 언니의 사진을 키스를 하고있는 여자를 허공에 들어서 봤어요. 그냥 저의 생각이였을지 몰라도 언니랑 저랑 그리고 언니 처럼 보이는 여자와 똑같아서 그저 아무말도 못하고 저 사람이 우리 언니 일 수도 있겠다 해서 그저 멍하니 바라만 봤죠. 2차선 도로 인에서요. 그 뒤로 빠짐없이 언니로 보이는 여자의 가게앞에서 밤마다 멍하니 쳐다봤죠. 그러다, 일단 물어보고, 물어보고 아니면 잊고 돌아서자 해서 다가갔죠. 언니는 또 다른 남자와 키스를하고 남자를 보내고는 어디에 쭈그리고 앉아서 담배를 피우고있을때 갔죠. 

“저기요.” 

“...저요?” 

“....네, 그쪽” 

“왜요? 여자는 안받아요.” 

“그게아니라, 아... 나 알아요?‘ 

“그 쪽이 누군데요?” 

“....김여주” 

 

그렇게 말하니깐 언니가 들고있는 담배를 떨어트리더라고요. 일어나서 다시 물었죠 저에게. 

 

“뭐라고요?” 

“세찬 보육원... 김여주” 

“내 이름 알아?” 

“김..서주” 

“아... 여주야” 

“미안해, 언니.... 언니 두고 혼자 가버리고 안찾고 이제야 찾아서... 내가 미안해... 언니.... 서주 언니” 

얼떨결에 언니를 찾았지만 언니가 힘들어쓰면 유흥업소에서 일할까..? 나만 멀쩡하게 사는게 아닌가? 그냥 언니한테너무 미안한거예요.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너무... 

 

미안했어요. 

 

 

 

 

 

 

 

 

 

 

암호닉 

땅위, 새싹이 

 

 

 

 

밀트!! 

와 생각보다 너무 생각보다 일찍올렸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좋아라 컴퓨터가 안꺼지는 바람에 게속 쓰게 되고, 올리게외고, 저 분량 좀 늘렸는데.. 저만 왜 만족을 못하죠... 여러분들도 그런가요? 아아아아앙아아아ㅏ앙ㅇ 아무튼 다음화에 늦지않게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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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6.74
땅위입니다 ! 으어... 동생분이 언니를 만난지 얼마되지않아서 사건이 일어난건가요?ㅠㅠ 사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싶네요. 다음 편 기다리겠습니다!
7년 전
독자1
[정연아]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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