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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소개부터 해볼까?
*이 글은 여주가 슈가입니다
*여성화가 보기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음슴체를 사용하는 글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0년, 방탄소년단 멤버를 뽑는 힛잇오디션 날이었음.
남자들이 바글바글한 현장에 눈에띄게 하얗고 마른 여학생이 있었음.
여리여리하고 순한 인상에 많은 사람들이 '쟤가 무슨 랩이야.' 라는 생각을 했음.
그런데 랩이 시작되자 편곡된 비트위에서 자유자재로 랩을 하는 모습을 보여줌.
그리고 사람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당당히 2위를 차지하고 방탄소년단의 멤버가 됨.
애초에 남자만 뽑으려했던 방피디의 마음을 흔들어버린 거임.
그 뒤로 의도치않은 홍일점이란 타이틀을 가지게 됨.
'민 윤 지'
힛잇 신청자들은 물론, 빅히트 연습생들 중에서도 윤지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음.
랩 실력도 뛰어나고 곡 작업 능력까지 뛰어나니 모를 수가 없음.
거기에 남다른 뻔뻔함과 악바리 근성도 빼놓을 수 없음.
윤지는 대구에 살던 평범한(사실 그렇지 않은) 여학생이었음.
초현실적이고 매사에 무기력한 윤지는 시크함으로 여자 남자 상관없이 인기가 많았음.
관리하기 귀찮다며 매일 단발로 살다가 우리딸 긴 머리도 한 번 보고싶다는 어머니의 요청에 할 수 없이 태어나 딱 한번 긴 머리로 생활을 했었음.
때를 놓치지 않은 어머니는 머리가 기르자마자 이곳저곳 다니며 윤지의 인생샷들을 찍어주셨음.
아, 윤지의 가족도 꽤나 평범함.
어머니는 이모 한 분과 식당을 차리셨고, 아버지는 회사원, 오빠는 대학생임.
가족들이 다들 사진찍는 걸 좋아해서 집에 DSLR카메라만 3대임.
윤지의 이야기는 할 것이 많고, 아직 1화도 아니니 다음번에 찾아오겠슴.
아디오스
윤지 움짤 출처 ; 움짤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