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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민초딩 천재 짱짱걸 뿡뿡









*이 글의 여주는 슈가입니다
*여성화가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음슴체를 사용하는 글입니다
*'윤기' 사진은 '윤지'라고 생각해주세요



















민초딩의 저학년









다사다난하게 보낸 유치원을 졸업하고 윤지는 집에서 5분 거리의 초등학교로 입학함.
같은 반이건 다른 반이건, 윤지와 같은 유치원을 나온 친구들은 윤지가 얼음공주였음을 알렸음.
이제 갓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의 귀여움보단 무뚝뚝함이 더 어울리던 윤지에게 다가가는 친구들이 없었음.


윤지는 별로 친구를 사귀고 싶어 하는 마음도 없고 잠자는 것을 좋아해서 신경도 쓰지 않았지만
선생님이나 친구들은 윤지 눈치를 많이 봄.
윤지가 외로워서 잠만 자는 줄 아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하루는 미술시간에 종이접기를 하는 날이었음.
스케치북에 학, 꽃, 비행기 등을 접어 붙이고 남은 부분을 꾸미는 시간이었음.
4명이서 모둠으로 책상을 돌리고 앉는데 윤지네 조는 여자 3 남자 1이었음.


윤지의 짝인 여자아이는 기가 죽어서 그런지 조용한 편이었음.
그런데 뒤에 앉아있던 둘은 장난기가 엄청나서 수업시간 많이 지적을 받는 아이들이었음.
대부분이 딱풀 같은 스틱형 풀을 가져왔는데 뒷자리 남자아이는 물풀을 가져옴.
다들 아시다시피 물풀은 한 번 잘못 짜면 돌이키기가 힘들 수도 있음.


선생님도 시작 전에 계속해서 주의하셨지만 1학년 꼬꼬마들이 들은 어디로 튈지 모름.
언제나 그렇듯 시작은 조용했음.
아직 아무도 사고 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선생님도 마음을 놓고 있을 무렵







[방탄소년단/슙총] 방탄소년단 홍일점 민윤지 02 | 인스티즈 

 


"..."

"....!"

"너 모해!"

"어... 아니 나눈...."




남자아이의 풀을 빌려 가던 옆 모둠 아이가 풀을 손에 꼭 쥐어서 윤지의 스케치북에 묻어버림.
그것도 듬뿍. 아주 듬뿍.

얼음공주라고 소문이 난 윤지의 스케치북에 풀을 묻혀버린 아이는 조금만 있으면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음.
아까부터 색종이를 열심히 접어서 꾸미던 윤지도 가만히 풀만 쳐다보고 있었음.
아무 말도 안 하는 윤지의 눈치만 보던 아이가 결국 울음을 터뜨렸음.
컴퓨터로 일을 하시던 선생님이 아이를 달랬고 윤지는 풀이 아닌 아이를 쳐다보기 시작함.
조금 있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윤지가 말을 걸었음.




"모르고 그런거지?"

"..응 (훌쩍)"

"그래, 선생님. 저 색종이 조금만 더 주세요."

"응? 아, 그래."




우리의 자랑스러운 윤지는 쿨하게 다시 꾸미기로 하고 아이를 돌려보냄.
그리고 이 얘기를 들은 엄마는 우리 딸 기특하다고 저녁 반찬에 고기를 많이 준비하심.









민초딩의 중학년









3학년 때 학교에서 야영을 한 적이 있음.
전에는 한 번도 안 했었는데 윤지네 학년부터 시작된 거임.
일주일 전에 가정통신문을 부모님께 드린 아이들이 학교에서 잔다는 생각에 잔뜩 들떠 있었음.


대망의 금요일.
모든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이 여러 가지를 다시 일러준 다음 준비한 짐(?)들을 가지러 아이들을 집으로 보냈음.
집이 먼 아이들은 부모님이 가져다주시거나 학교로 가지고 왔고, 집이 가까운 아이들은 다시 집에 가서 들고 왔음.
윤지도 어젯밤 열심히 챙긴 짐들을 오빠와 나누어 들고 학교로 돌아옴.


책상을 복도에 밀어놓고 교실 바닥에 돗자리, 이불 등을 깔아 놓은 아이들이 제 집처럼 편히 놀고 있었음.
미리 짜놓은 조가 있었는데 그 조별로 맛있는 음식을 해 먹기로 함.
아직 어린아이들이다 보니 위험할 수도 있어서 시간이 나시는 부모님들이 잠깐 오셔서 도와주시기로 했음.


윤지네 조는 거하게 라볶이를 먹음.
그 외에도 샌드위치, 볶음밥, 고기 등등
다양한 메뉴들을 서로 나누어 먹으며 저녁배를 채웠고 다시 교실에서 놀고 있었음.


점점 해가 지고 어두워지자 아이들은 무서운 얘기를 꺼내기 시작함.
그때 승훈이라는 아이가 복도 끝을 가리키며 귀신이 있다고 소리를 침.




"얘들아, 저기! 귀신이야!"

"저게 무슨 귀신이야. 그냥 불빛인데."

"맞아. 나도 그냥 불빛같은데?"

"아닌데... 귀신이었는데..."




귀신은 무슨 그냥 불빛이라고 말하는 아이들에 조금 무안해진 승훈이는 머리를 긁적이며 교실로 들어가려 했음.




".... 어라?"

"..."

"야아- 민윤지! 어디가?"

"니 말 맏는 거 같은데?"

"응?"

"나도 봤어, 귀신. 뭐가 지나갔어."

"그치! 내 말 맞지! 얘들아!!"




다시 아이들을 불러온 승훈이 윤지가 제 편을 들어줬다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임.
평소에 거짓말을 하지 않는 윤지라서 아이들은 조금씩 귀신 얘기를 믿기 시작함.
장난기가 많은 아이들은 신나서 겁이 많은 아이들을 놀리기 시작했음.




"윤지야, 진짜 봤어?"

"응. 옆으로 지나간 것 같은데, 여기는 2층이잖아."

"히익- 진짜 귀신인가 봐!"

"나 무서워..."

"나도.."




몇몇 아이들은 무섭다고 교실로 들어가 인형으로 놀고 있었음.
아직 복도에 남아있는 아이들은 아직 귀신 얘기로 열을 내고 있었음.




"야! 세상에 귀신 어딨냐!"

"왜? 진짜 있을 수도 있지이."

"우리 엄마가 귀신같은건 다 지어낸 이야기라 했어."

"너희 엄마가 박사야? 그걸 어떻게 알아?"

"박사도 이런 걸 몰라! 우리 엄마니까 아는거야!"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




결국 다투고야 마는 아이들의 윤지는 머리가 지끈거렸음.
점점 커지는 목소리 하며, 터무니없는 이야기만 늘어놓는 다툼을 방관하는 건 윤지에겐 큰 고문이었음.
더군다나 자신이 승훈의 이야기에 거들어서 생긴 일이기도 하니 중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야, 시끄러."




아, 물론 좋은 방법이라곤 안했음.




"뭐? 나한테 그런거야?"

"그래, 너 말고 누가 또 시끄러워?"

"뭐라고..!"

"귀신이 있건 없건 뭐가 중요해? 이미 죽은 사람인데."

"... 너도 있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있건 없건이라고 했잖아."

"이...!"



[방탄소년단/슙총] 방탄소년단 홍일점 민윤지 02 | 인스티즈 

 


"너만 있고, 너만 쓰는 학교 아니니까 조용히 있어야지. 공공장소에서 예절 지키는건 유치원때 배우지 않았어?"




윤지 나름은 굉장히 착하고 잘 설명하여 상황을 마무리 지은 것 같지만, 사실 그렇다기엔 너무.... 크흠


어쨌든 선생님 몰래 넘어갔다는 것에 뿌듯해하며 4층으로 올라가 영화를 보고 있었음.
4층까지 가는 길은 밝았지만 돌아오는 길은 그렇지 않았음.
영화 중간에 졸려서 나온 윤지는 승훈과 교실을 가려고 했음.


그런데 달빛만 조금 들어오는 복도는 너무나 어두웠음.
4층에서 2층까지 내려가는 것이 걱정이 된 승훈은 윤지에게 그냥 영화 끝나면 같이 내려가자고 했지만,
윤지는 졸음 앞에선 물불 안 가리는 성격 탓에 승훈의 옷자락을 붙잡고 복도를 걷기 시작함.




"아아... 윤지야... 나 진짜 무서운데... 에엑-!"

"그냥 와."

"우오어아!! 으헝... 나 진짜 무서워어어ㅠㅠㅠ"

"아 진짜! 너 땜에 잠 다 깰것 같잖아! 그냥 따라와!"




생각보다 훨씬 더 겁이 많은 승훈 덕에 예상보다 늦게 도착한 윤지는 바로 이불 속으로 들어가 잠을 청함.


다음날 아침이 되자 아이들은 복도 끝에 몰려있었음.
알고 보니 어젯밤 귀신이 나타났던 자리인데 그 귀신이 사실 커튼이었다고 함.
뭔가 허무함을 느끼기도 잠시, 선생님이 얼른 씻고 정리하자며 아이들을 불러 모으심.









민윤지의 고학년









어느덧 윤지가 졸업을 코앞에 두고 있었음.
옛날보다 (그래봤자 초등학생) 더 세상을 알게 된 윤지는 현실적으로 중학교를 선택함.
윤지의 동네에는 중학교가 총 네 군데였음.
두 군데는 학부모님들은 좋아하시지만 학생들은 싫어하는 학교였고,  다른 두 군데는 그 반대였음.


그러나 지금 6학년들에겐 중학교보다 더 큰 문제가 들이닥쳤음.
바로 졸업사진임.
아주 큰 어른들의 이야기론 추억이고, 자신들보다 몇 살 많은 사람들은 태워버리고 싶은 흑역사라고 말함.
졸업사진은 무슨 짓을 해도 못 나온다는 얘기를 들은 아이들은 걱정해 휩싸임.
단, 민윤지는 빼고.


윤지는 자신이 어떻게 나오든 간에 초등학교 시절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음.
친구들과 맞춘 포즈도 하고, 사진 기사님이 요구하시는 포즈들도 하고 나니 더욱 졸업이 실감 나기 시작함.


수련회도 다녀오고, 현장학습도 다녀오니 어느덧 한 번 남은 시험과 겨울방학이 기다리고 있었음.
윤지는 6년 동안 두루두루 친해진 아이들과는 중학교를 가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짐.
'학교가 올라갈 때마다 친구는 물갈이된다'라는 말을 봤던 윤지가 중학교는 어떤 아이들이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음.


중학교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하고 나니 벌써 겨울방학이 다가왔고, 한 해가 지나갔음.
1지망에 썼던 중학교에 가게 된 윤지는 교복을 입게 된다는 설렘도 다가왔음.


그리고 대망의 졸업식 날.
학사모와 가운을 입고 강당 의자에 앉아 후배들, 선생님, 학부모님 들의 축하를 받았음.
대부분의 아이들이 점점 초등학교와 멀어진다는 느낌을 느꼈고,
6년 학교생활 덕에 오랫동안 붙어있었던 친구들과 헤어진다는 생각에 우는 아이들도 보였음.


졸업식이 끝나고 반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윤지가 교문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감.
엄마는 계속 윤지의 머리를 쓰다듬으셨고, 아빠는 흐뭇하게 웃으셨고, 오빠는 뚱한 표정으로 졸업하지 말라는 말을 뱉음.




"벌써 졸업하네. 별로 안 지난 것 같은데."

"우리 딸, 너무 잘 컸어."

"잘 크긴 무슨, 더 커야돼 너. 졸업하지마."





 

[방탄소년단/슙총] 방탄소년단 홍일점 민윤지 02 | 인스티즈 

 


"뭐래."




그냥 아쉽다고 하면 될 것을.
라고 생각한 윤지는 엄마 옆에 꼭 붙으며 앞장서서 걸어감.


다들 외식을 많이 하지만 윤지네 가족은 복잡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집에서 고기를 먹기로 함.
윤지가 좋아하는 돼지 목살로 폭식을 하고 다음날에 윤지와 엄마는 교복을 사러 감.












이 전편을 봤다면 알겠지만 윤지는 피아노를 굉장히 좋아했음.
물론 거기엔 엄마의 덕도 컸지만, 윤지 스스로도 엄청 좋아함.

그런데 윤지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친구들과 노느라 피아노와는 멀어지게 됨.
피아노에 앉아서 손을 움직이는 것보다, 방 안에 앉아서 친구들과 얘기를 하는 것이 더 재미있게 느껴진 거임.
6년 동안 손 한 번 대보지 않은 피아노에는 점점 먼지가 쌓여갔고,
윤지의 기억 속 피아노는 이미 흐릿해져서 지워지기 일보 직전이 되었음.



















(하튜♥) 암호닉 신청해주신 소중한 분들 (하튜)


쿠크바사삭/초록하늘/한성랑









3분을 저의 첫 암호닉신청자로 임명합니다-

ㅎㅎ 암호닉 신청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암호닉 신청은 항상 받을거에요!
[암호닉] 으로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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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쿠크바사삭이예요! 아니 ㅋㅋㅋㅋㅋㅋㅋ윤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이 뭐 저리 현실적이야... 마보다 낫다 윤지야.....
7년 전
방홍민
초현실주의자인 민슈가가 어디 가겠어요ㅎㅎ
7년 전
독자2
[아라]로 암호닉 신청해요!
7년 전
방홍민
신청 감사해요 아라님!
7년 전
독자3
한성랑이에요!
민윤지 커가면서 점점 말이 많아지는 느낌이다ㅋㅋㅋㅋㅋㅋ 어으윽 근데 피아노라면 펄스트러브겠군요 크으 윤지 피아노 관심 좀 도

7년 전
방홍민
피아노는 다음편에ㅅ..... (여기까지
7년 전
독자4
초록하늘입니다!!
윤지..걸크뿜뿜!!
언니 멋져요!!!

피아노..첫사랑..

7년 전
방홍민
우리 윤지가 한 걸크하죵ㅎㅎ 걸크 민윤지 짱!
7년 전
독자5
민윤지천재짱짱맨뿡뿡!!
7년 전
독자6
헉 [프레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너무 오랜만에 글잡담 들어왔다가 슙총이라는 글자를 보고 달려왔더니 슙총인 것도 모자라서 취향인 글..♥
초면에 죄송하지만 사랑 고백해도 되나요??
사랑합니다 자까님...ㅎㅅㅎ ♥

7년 전
방홍민
사랑고백이라니.. 쑥스럽네요// 암호닉 신청두 너무 감사드려요..
7년 전
독자7
[빡침침]으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요!!! 이런 윤지 ㅠ 굉장히 제 스타일이네요 ㅠ 걸크러쉬 같아아아유ㅠ유
7년 전
방홍민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윤지의 걸크가 너무너무 멋있죠!
7년 전
비회원198.204
[망개야망개야]로 암호닉신청할게요옹>ㅁ<지금 쓰차당해서 비회원이라규 흑흑 담편기다리고 있을게요><
7년 전
방홍민
암호닉 신청 감사해요! 3편은 지금 열심히 쓰고있답니다..!
7년 전
독자8
[수저]로 암호닉 신청할 수 있을까요?
윤지 너무 매력적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가 뭐 저리 어른스러워ㅠㅠㅠㅠㅠㅠ귀요미

7년 전
방홍민
당연히 되죠!! 우리 윤지만의 매력 뽀인트에요!ㅎㅎ
7년 전
비회원63.173
[미친망개]로 암호닉신청이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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