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여러분들 안녕하셨죠? 무더운 여름이 어느새 다가온 뜨거운 날들과 기말고사를 마무리하신 많은 독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가 자꾸 연재를 중단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제가 기승전결에 맞추지 않고 필 받을 때 마구 써내려가는 작가이기 때문입니다.
글을 느리게 쓰는데다가 스토리 상 내용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독자분들께서 '작가님이 연습하시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시며 연재를 바라시고 있다면 죄송합니다.
독자분들께 차마 구독료를 받고 쓸 수 없을 정도의 스토리로 매 편 마다 대략 400포인트 씩 벌어들이는 제가 마냥 밉습니다.
독자여러분들, 저는 원래 쓰던 필명으로 다른 이야기를 연재해 나갈 생각입니다. 제가 장편에 취약하니 장편으로는 자주 못 찾아 뵙겠지만, 최대한 오래 연재할 수 있게 끈기 갖고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이런 글로만 독자여러분들께 얼굴을 내비쳐서 죄송스럽습니다.
날씨가 매우 무덥습니다. 여름 감기 조심하시고 태양볕을 장시간 쬐시는 것은 체력이 약해지니 밖에 오래 계시지 맙시다.
항상 죄송스러운 마음을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