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294316&plink=ORI&cooper=DAUM

바쁘신 분들 25초부터
<앵커>
한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발생한 끔찍한 데이트 폭력 사건과 수수방관하던 학교 측의 태도가 얼마 전 SBS 보도를 통해 알려진 뒤 비난 여론이 들끓었는데요, 뒤늦게 학교 측이 가해자에 대한 처벌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 여자친구 4시간 폭행 '끔찍 녹취록'…처벌은 '벌금형'
김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1시간 넘게 폭행당하던 여성이 가까스로 현관문을 열고 탈출을 시도합니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아아악]
하지만 금세 가해 남성에게 붙잡혀 끌려들어 옵니다.
[(빨리 와! 쫌!) 싫어! 싫어!]
그때, 여성이 키우던 애완견이 남성의 발을 깨물고,
[아이 씨, 아이 쫌!]
남성은 강아지의 목을 조르기 시작합니다.
[개 죽이지마! 개 죽이지마!]
[제정신이냐? (짝) 개를 살리려고 해? 너 죽을 건데? 안 죽을 거 같아? 너는 못살아. 네 그 허접한 쓰레기 같은 인생도 중요해? 아까워? 응?]
공포의 시간을 보낸 여성은 학교 측에 동급생인 가해자와 따로 수업을 듣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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