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의외로 모든 공직자 시험에 합격하기가 쉽다고 생각하거든
왜냐면 공직자 시험이 뭐 고시라든가 또 경관부 정도 되면 사실은 사고력이 많이 필요하거든 고시정도 되면은~
하지만 그 밑으로 시험들은 현재 다 암기과목입니다 사실은요
암기라는것은 뭐죠? 반복만 하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시험 아니가?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수업 잘 듣고 반복만 하면 합격할 수 있으니까 오히려 나는 합격하기 쉽다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있잖아
전혀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약하고 공부는 하는데 시험 되겠나? 이렇게 하는 둥 마는 둥 하면 당연히 붙겠나? 떨어지겠나?
떨어지지않습니까
우리가 준비하는 시험이 2 대 1 경쟁도 아니고 몇 십 대 일 아니가 그죠? 그러면 당연히 상상해보세요!
나는 떨어진단 말이에요.
그래서 아주 잔인하게 이야기하면은 하루하루를 돌아보면 50 대 1이라면 내 주변에 있는 49명 중에 내가 가장 공부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까?
스스로에게 무릎을 던져가 아,그래! 어떤 ㅅㄲ든 49명이 오더라도 나는 가장 열심히 했다라고 하는 날들이 반복되면 여러분은 합격자 명단에 자기 이름을 볼 수 있는거겠죠.
반면에
아 저 ㄴ 열심히 하네, 나는 뭐하노 이러면 떨어진다 생각하면 되는거야! 100%입니다! 그거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불가능한 것 아닙니까? 상식적으로 안그래요?
미달되지 않는 한 떨어지는거 아닙니까? 그러면 여러분들은 실컷 뭘 낭비하고 있죠? 지금?
돈만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낭비하는 겁니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청춘을 낭비하는 것이고
그래 생각하면 끔찍하지 않습니까? 안그래요?
또 더 충격적이게 얘기하면
내보다 더 늦게 준비 시작했던ㅅㄲ가 합격자 명단에 딱 있는거야! 그때 자존심 상상하면 여러분 뒤짚어지지 않습니까?
내보다 더 어린 ㅅㄲ가, 더 고시원에 늦게 들어온 ㅅㄲ가 합격자 명단에 딱 올라가 있고 나는 뭐야? !
정말 비참하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학원에 오지만은 여러분 보십쇼, 학원에서 친하게 지내지마는 결국 합격자는 개인의 몫입니다.
그죠? 내만 합격하면 되는겁니다!
아닌데요? 선생님 그래도 학원에 친구관계도 있고 친하게 지내야죠
그건 변질되는 겁니다.
여러분이 이 고시원에 또는 노량진에 와 있는 이유 딱 생각하면 뭐죠?
처음 시작할 때 마음이 가장 순수한거거든
그때는 친구사귈려는 생각도 없었고 안그래요? PC방이나 노래방이나 주변에 놀이문화 막걸리 마시려고 이런거 하려고 온 게 아니거든
오직 하나 합격하기 위해 왔는 것이지 그 다음에 뭐 친구 사귀고 이런 거 이미 변질된거야!
변질되더라도 있잖아 원래 철도 그렇지 않나?
용수철도 있잖아 어느 정도 땡기면은 제자리로 돌아가지만 너무 쫙 벌리면 끝나는 겁니다 이거는 회복이 안돼요.
그래서 가급적 궤도를 벗어나는지 안벗어나는지는 자기가 처음에 시작할 때 그때의 기준을 딱 두고
아! 내가 변질되었구나 그렇게 점검하면 되는겁니다.
왜냐하면 사람 사귀고 이런것들이 시나브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합리화 돼있다니까! 이해되요?
뭐 좀 놀면서 해도 되지?
뭐 이번 달에 좀 놀아도 되지?
뭐 시험 끝난지 얼마 안됐는데 좀 쉬었다하지
다 변질된겁니다.
이해되요?
그래서 변질된 마음은 순수한 초심을 가지고 어차피 우리가 레크레이션 하는게 아니거든!
나도 마찬가지로 부드럽게 얘기하는 것 같지만 이 속에는 억쑤로 여러분한테 강인한 메세지가 들어있습니다
"너는 ㅅㄲ야 안돼! 떨여져!
너를 위해서 걱정하는 부모님 생각해봐!
너만의 몫이 아니란 말이야! 너 붙고 안 붙고는 너 혼자의 몫이 아니라 너를 쳐다보는 부모님 생각해봐!
그리고 배우자 있는 사람들 여친 남친 있는 사람들 그 자식까지 영향을 미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자기 인생도 마지막 관문 아니가? 이 시험이?
수많은 초등학교 중간고사 학기말 수능까지 다 쳐왔지만 이게 마지막 관문이라고 그렇게 딱 상상하면 여러분 이거는요 굉장히 무서운 사실 있잖아요 현장에 와 있는겁니다.
진짜 칼날 같은 곳에 칼 위에 서 있다고 생각해야 하는 거거든!"
근데 내가 딱 깨놓고 점잖케 말해서 그렇지 졸고있고 사실 그러면 안 되는 거거든! 무슨 말인지 알아요?
여러분들은 일대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봐야합니다.
인생에서..... 안그래요?
왜? 합격하면 다행이지만 불합격은 엄청난 관문을 통과해야 되거든
지금 현재 그런 관문앞에서 여러분이 보십쇼 하는 둥 마는 둥 이런다면 오히려 앞에 강의 하는 사람이 조는 사람 놔두고 하는 건 직무유기라 나는 생각하거든
안 그래요? 왜?
너의 부모님을 생각하면은 나는 .. 여러분 부모님들은 누구 믿고 있는지 아십니까?
저를 믿고 있을겁니다
너 지금 어디서 공부하노
윌비스에 있습니다
가르치는 교수 누구누구고
그럼 그 부모님들은 뭘 생각하는지 아십니까?
여러분도 그렇지 않습니까?
노량진에 와있는 자체가 뭐죠? 가장 최고의 강사 최고의 커리대로 합격의 커리를 갖춘 상태에서 공부하겠다고 이 멀리까지 노량진에 와 있는거 아닙니까?
부모님도 그래 생각할거거든?
우리 애가 분명히 노량진 보냈으니까 지방에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열심히 할 것이고 최고의 교수한테 수업 받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고
나는 최선을 다해서 강의를 한단말이에요.
그런데 만약에 내가 여러분 조는 거 가만 놔두면 그 부모들을 나를 뭐라 하겠노
전한길 저 XX는 우리 애 맡겨놨는데 우리 애 용기주고 깨워가면서 공부 시켜야지 라고 나를 믿고 있을겁니다.
그러니까 나는 조는 사람 깨워가고 해야됩니다 실제로는
여러분 부모님 생각하면 그렇다는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돌아갈 곳 없지 않습니까?
이런 말하면 미안한데 여러분들은 이중에 여러가지 사연을 가지고 공부합니다.
대학 졸업하신 분도 있고 대학 다니는 분도 있고 직장생활 하는 분도 있고 진짜 사연이 많더라고 내가 이야기 나눠보니까요.
마지막 관문에 와있거든?
다시 돌아가면 어디로 갈건데요?
안그래요?
지금 여러분은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한 것입니다.
사실은요 왜요?
많이 응시한다는 자체가 메리트 있으니까 다 응시하는 거 아니가?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가면 갈수록 약육강식입니다.
강자가 살아남게 돼있습니다.
그 속에 자본주의 직장 속에서는 뭐죠 너무 잔인합니다
돈은 다른 직장가면 많이 받을 지 몰라도 노동 강도가 공무원에 비해 훨씬 심합니다.
그래도 공무원 시험은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한 것이도 그래서 경쟁률이 쎈것이고 그래서 결혼 배우자 중에서 선호도가 일등이 뭐드노?
공무원 아닙니까? 안그래요?
따라서 여러분들은 현명한 선택을 했으니까 통과하기 위해서 잔인하게 노력도 해야합니다.
세상에 그냥 얻어지는 것이 어딨습니까? 안그래요?
부디 이렇게 강의하는 것이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공시생들뿐만 아니라 공부하고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자극이 될 것 같네요
열심히 공부합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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