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출발비디오여행에 소개된 일종의 예고편만 봐도 일제가 대동여지도 편집인인 김정호를 무지한 당시 조정과 권력가에게
핍박받았던 조선에서는 나왔어서는 안되는 천재로 왜곡한 내용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서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오래전이라 서적에서 읽었는지 인터넷 역사사이트에서 봤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고산자 김정호는 나라에서 많은 녹봉을 받고
그때까지 전해내려오던 모든 각지방의 지도를 수집, 검증, 편집, 그리고 막대한 자금을 들여 이를 목판본으로 만든 일종의 관리였
다는게 이미 상식이 된줄 알고 있었는데,, 김정호가 개인적으로 전국을 돌며 평생을 걸쳐 실측하여 지도를 그렸고, 이를 개인 노력으
로 그 많은 목판본으로 만들었지만, 무지막지한 대원군을 위시한 조정에서 그를 위험인물로 낙인찍어 감금하고 목판본을 압수하고
대 부분을 태워버렸으나 다행히 딸(?)의 노력으로 빼돌려서, 어쩌구 하는 일제가 왜곡한 대동여지도에 관한 낭설을 영화에서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는듯이 보입니다. 감독이 사극은 처음이라고 하는데 기본적인 역사공부도 안하고 역사학자들에게 물어보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은 김정호는 공금을 사용하여 각지방의 많은 지도들을 사들였고 이를 검증과 편집을 거쳐 대동여지도를 만들었으니 그때까지의
대동여지도 이외의 지도 제작기술도 수준이 있었던 것이라고 들었는데, 그리고 그 작업중에 김정호는 그 지방을 떠나는 일 없이 두
문물출 편집에 열중했다고 읽었었거든요.. 역사 능력자 있으시면 답글로 가르침을 주셨으면 좋겠네요,, 참나~~ 식민사관을 독립된
국가의 대중매체에서 선전해 주는 꼴이란~~
추신 : 밑에 간략하긴 하지만 보배드림 사이트 자료 링크 겁니다.
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strange&No=153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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