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영화OST] 나자리노 (Nazareno Cruz and the Wolf) (1975)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2017/01/28/1/5/4/154e42af6ea6b3fe5cc7b901430e13f3.jpg)
7번째 아들로 태어나 사랑에 빠지면 보름달이 뜨는 밤 늑대로 변하게 된다는
아르헨티나 전설을 소재로 한 1975년 아르헨티나 국민 영화
"나사리노 크루스와 늑대 (Nazareno Cruz Y El Lobo)'(1975) 입니다. (원어 발음으로 나자리노가 아니라 나사리노 혹은 나사레노입니다)
본 영화는 몇군데 아름답고 환상적인 (아름다운 여주인공 때문)
장면과 어우러지는 영원한 영화음악의 고전으로 알려진 주제곡(사실은 삽입곡)으로
유명한 영화입니다. (영화 자체를 굳이 고전영화라고 할 수는 없을듯 .... 아르헨티나 사람이 들으면 좀 짜증이 나겠지만)
아르헨티나 배우 후안 호세 카메로 (1947 - ) 가 주인공 나사리노 역을
그가 사랑하는 여자 그리셀다역에 아르헨티나 배우 마리나 마갈리가 맡았습니다. 그리셀다 ... 참 예쁜 이름같네요.
중남미쪽 여자들 이름이 참 예쁜 경우가 많더라구요. 귀엽고 예쁜 동료 마리카르맨이 떠올랐습니다. 첨 이 이름을 들었을때
꿈꾸는 기분이었죠. 마리카르맨 마르티네즈 ~~ (여담 ... 죄송 :) )
주제곡(삽입곡)입니다.
곡 그리고 영상 모두 영화 속 그대로의 영상입니다.
나사리노가 아름다운 그리셀다에게 사랑을 느끼는 장면입니다 (멋있게 생긴 마왕,악마가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죠)
(음질이 좀, 왠 꼬마가 말하는건 ...... 그리셀다는 정말 아름답다 뭐 그런 ..... 어린 아이도 반해버린 그리셀다의 미모)
우리나라에선 영화의 주제곡으로 알려진 본 곡의 원곡은 1972년도에 발표된 Soleado (영어로 Sunny) 란 곡입니다.
'When a Child is Born'이라는 영어 제목과 가사가 붙으며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특히 크리스마스 송으로도 많이 부른 곡이에요.
그래도 역시 저에겐 영화의 삽입곡으로 기억에 남아 있네요.
영화의 짧은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어느 가난한 시골마을
7번째 아들로 태어나 사랑에 빠지면 늑대가 되는 저주가 내려지고 ...........
아버지와 6형제가 모두 죽은 나사리노는 홀어머니의 7번째 아들입니다.
무사히 커 아름다운 청년으로 자란 나사리노
그리고 어느날 마을의 아름다운 처녀 그리셀다와 사랑에 빠집니다.
![[고전영화OST] 나자리노 (Nazareno Cruz and the Wolf) (1975)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2017/01/28/0/a/4/0a4e4af68c79afee6fe351d959a757d4.jpg)
![[고전영화OST] 나자리노 (Nazareno Cruz and the Wolf) (1975)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2017/01/28/d/0/d/d0de08f67305c9e758ec6b3cfe4436ce.jpg)
![[고전영화OST] 나자리노 (Nazareno Cruz and the Wolf) (1975)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2017/01/28/c/2/5/c25b7017b8a296bc2a4e3ffb3bf53c56.jpg)
그리고 악마(마왕)이 나사리노를 회유하죠.
'사랑에 빠지는걸 경계하라 그러면 부를 얻을것이다.
사랑은 너를 늑대로 변하게 하여 보름달이 뜨는 날 들판을 헤매게 하리라'
![[고전영화OST] 나자리노 (Nazareno Cruz and the Wolf) (1975)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2017/01/28/3/e/5/3e583e82ea013291d8c8e867114fb35f.jpg)
사랑에 빠진 나사리노는 사랑을 택합니다.
그리고 어느 보름달이 뜬 밤 늑대로 변해
그만 양치기와 양들을 죽이고 말죠.
나사리노는 도망자가 되고
마을 사람들은 그를 죽이려 합니다.
모든걸 알고도 나사리노와의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그리셀다.
두 사람은 나중에 함께 최후를 맞이 합니다.
총에 맞아 죽은 그리셀다를 안고 언덕을 내려오다 총에 맞아 쓰러지며
언덕을 구르는 두 사람 (꽤 역동적인 영상으로 편집)
그리고 그때 흘러나오던 본 영화의 주제곡(삽입곡)이 슬프고도 감동적입니다.
![[고전영화OST] 나자리노 (Nazareno Cruz and the Wolf) (1975)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2017/01/28/9/7/1/971ff9ac279f5ad8f627e2c431852cf4.jpg)
엔딩 부분의 영상은 찾을 수 없네요.
수많은 가수들이 이 곡을 불렀지만 역시 원조로 대접받고
유명한 버전인 자니 마티스의 "When a Child is born" 입니다 (1976)
대중적으로 가장 친숙한 버전 중 하나인 보니 엠의 크리스마스 앨범에 수록된
When a Child is 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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