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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장판파 일기당천의 무장 조운에 대해 알아보자 | 인스티즈

(삼국지 13 일러스트)




 삼국지연의를 접한 사람이면 백중 절반은 팬이 되고 만다는 조운이야. 

흔히 2차 창작물에서 "상산 조자룡이다!" 라는 대사 덕분에 출신지와 그의 '자'까지 잘 알려져 있지.


특히 조조의 백만 대군을 가르며 아두를 구출해온 장면은 삼국지연의의 최고 명장면중 하나로 꼽혀.




모 삼국지 게임 13PK 버전에서는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중 최강의 인물이 되어버렸어....

여포 관우를 씹어먹는 스펙에, 위명까지 얻어서 그야말로 치트키 수준이야


와룡, 봉추를 얻는자가 통일하는게 아니고 조운을 얻는자가 통일함 ㅇㅇ








그렇다면 정사에서의 조운은 어떨까. 





흔히 말하는 오호대장군 (관우, 장비, 마초, 황충, 조운)은 삼국지연의에서만 존재하는 명칭이야

실제 정사에서는 저런건 없고, 굳이 비슷한걸 찾자면 촉의 사방장군이 있어.


사방장군은 유비가 한중왕에 즉위한 이후 임명한 것으로 각각 전장군 관우, 우장군 장비, 좌장군 마초, 후장군 황충으로 이어져 있어.

아쉽게 조운은 여기에 포함되지 못해.







조운은 기주 땅에 위치한 상산 출신이야. 

조운 별전에 따르면 조운은 신장이 8척이 넘는 외모에 용모가 남자다웠다고 해.

(모 게임에서의 일러스트 처럼 외모가 잘생겼다는 기록은 없어...)




삼국지연의와 달리, 진수의 삼국지에서는 조운에 대한 기록은 매우 적어.

때문에 후에 남북조시대 역사학자인 배송지가 조운별전으로 따로 엮어서 보충했어.



첫 등장



조운의 첫 등장은 원소가, 한복이 지배하고 있던 기주 땅을 빼앗은 후로, 공손찬과의 대립중 등장해



진수의 기록에 따르면 공손찬은 휘하의 전해를 돕도록 유비에게 부탁했고,

 조운은 그 유비를 위해 기병을 지휘했다고 나와있어.



배송지의 추가된 자료에 의하면 원소가 책략을 사용하여 기주를 빼앗자, 

조운은 그를 따르던 의종들을 거느리고 공손찬 휘하로 들어갔다. 라고 기록되어 있어


이때 공손찬은 조운에게 물어

"모든 기주 사람이 원씨를 원한다고 하는데, 왜 넌 나를 따르려고 하냐."


그러자 조운이 대답하길

"세상이 흉흉해서 누가 옳은지는 알 수 없으나, 어진 정치가 있는 곳을 따르기로 한 것이다. 딱히 원소를 미워한게 아니다."

라고 답해




그 뒤는 우리가 알고있는 삼국지연의와 비슷하게 유비와 조운은 만나게 되고, 

조운은 유비에게 반해버려


이후 조운의 형이 죽게되면서 조운은 공손찬을 떠나게 되는데,

이때 유비와 손을 맞잡으며 애틋하게 이별했어. 


"끝내 덕을 저버리지는 않겠습니다."





유비에게 임관



조운이 유비를 본격적으로 따르게 된 것은, 

위로부터 5년 뒤에 유비가 서주에서 조조에게 패배한 뒤 즈음으로 예상되고 있어.



조운별전에 따르면 유비가 서주에서 패배하고 원소에 의탁했을 때부터 유비와 함께했다고 기록되어 있어.

특히 유비는 조운을 아껴 그와 한 침상을 썼다고 해. (??????!)



사실 여기서 나는 조운은 거품은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사람 보는게 누구보다 탁월했던 유비가 그렇게 정을 주고 아꼈을 정도의 장수면 그 능력은 의심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해.


유비는 조운을 신뢰하여, 그로 하여금 원소 몰래 따로 장정 수백명을 모으게 하기도 했어.

 



문제의 장판파











다음은 그 문제의 장판파 전투야.

삼국지연의와는 조금 다르지만, 조운이 장판파에서 유선을 구출한 것은 사실이야.


삼국지연의에서는 폭발적인 능력으로 조조의 백만 대군을 창 한자루로 쓸어담으며 유선을 구출하다 

청홍검을 득템하기도 한, 그런 용맹스런 조운을 표현했다면


조운별전에서 표현하는 조운은 군주에게 충심을 다하는 신하를 기록하고 있어.



어떤 이가 조운이 북쪽으로 떠났다 (튀었다.) 라고 유비에게 전하자,

유비는 지니고 있던 수극을 던지며 조운은 그럴리 없다고 답해.


그리고 얼마 뒤 유선과 감부인을 구출해서 유비앞에 등장해.

삼국지연의에서는 미부인은 우물에 빠져 죽고, 유선만을 구하는데 

정사에서는 감부인과 유선 모두 구출해오니 오히려 더 대단했다고 할 수 있어.


조운의 구출 장면에서 조조의 군대와의 충돌은 없었다고 해.

다만 유비마저도 자신의 처자식의 생사를 살피지 못할정도로 정신없이 도망가는 와중에,

스스로 말을 돌려 주군의 처자를 구한 행동은, 결코 자신의 무력에 자신 없으면 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해






이 공으로 조운은 아문장군으로 즉위해.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조운은 일평생을 지휘관으로 치룬 전투가 거의 없어. 

때문에 조운 거품설이 나오는 거고..


하지만 학자들은 조운의 위치가 유비의 직할부대를 지휘하는 장수가 아니었나 하는 말들이 있어.

실제로 아문장군은 사령관이 머물고 있는 부대의 총책임자를 말해



또 조운 앞에 붙는 호위장군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건 호위무사와 비슷한 유비를 호위하는 장군이라는 말이 아니고..

장판파에서 홀로 유선을 구출해오는 조운을 보고 말한, 호랑이의 담력을 지닌 장군이라는 표현이야.





이후 조운은 계속해서 유비의 최측근에서 활동해.

정사에 따르면 손부인(연의의 손상향)은 교만한 안하무인이었고 법을 따르지 않았는데,

유비는 조운을 시켜 내부의 일을 장악하도록 맡겼다고 해.




유비가 입촉할때 형주에 남겨둔 인물들은 제갈량, 관우, 장비 등인데 

특히 조운을 콕 찝어 집안 일을 맡겼다는 것은, 그에 대한 유비의 신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야


군주가 없을 때에 군주의 집안 일을 맡길정도였다는 거니까





한중왕 즉위 이후



그렇게 입촉한 유비는 얼마지나지 않아 한중왕에 즉위해(219년)

조운이 익군장군에 오른 것도 그 즈음으로 예상되고 있어. 



다만 익군장군에 대해 따로 기록된 것은 없고, 그 명칭은 후대에도 쓰이지 않는 유비가 만들어낸 직책이야.

학자들은 언어의 뜻을 풀어서 익군(翊軍), 군을 돕는 부대를 통솔하는 장군이라고 예상하고 있어


그리고 이 시기에 관우, 장비, 마초, 황충 들은 각각 사방장군이라 불리는 위치에 올라.

이것이 조운거품설에 불을 지피는 가장 큰 이유가 되기도 해.


누구보다 유비를 오래 섬겼던 조운이 아직까지 큰 자리를 얻지 못하는 것은 그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어





그럼 조운은 정말 짬만차고 능력없는 였을까.

군대 있을때 3사 출신으로 중령전역했던 대대장이 떠오른다.



하지만 조운의 위상이 낮은 것은 결코 아니었어


조운은 군에 관련된 문제 뿐만 아니라, 정치에도 적극 참여하는 인물이었거든


익주를 평정한 후 촉의 신하들이 모여서 성도의 제물과 땅을 제장들에게 나누어 주자고 하고 있었어.

하지만 조운이 나서서 홀로 반대해. 


한무제와 곽거병의 일화를 예로 들며, 익주의 백성들은 전란에 대한 경험이 생소에 놀랐을 터이니

집과 논밭을 돌려주고 생업에 복귀하게 한 뒤에 조를 걷으면 그들의 민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그리고 유비는 조운의 말을 따라서 마무리 돼


이 일화는 조운의 강직함과 공평성(인성), 정치적인 힘을 보여주는 대목이야.

이때의 회의 자체가 공을 치하하기 위한 자리였고, 모두가 그것을 바라던 상황에서 조운의 발언이 달갑지 않은 사람도 있었겠지만

조운은 홀로 대치되는 의견을 내고, 그것의 동의를 얻어낼 정도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보면 돼





이릉대전


그 문제의 이릉대전이 일어나려 하자, 조운은 반대를 해


국가의 적은 손권이 아니고 조조이며, 먼저 위를 멸하게 하고 뒤에 오나라로 부터 항복을 받아내야 한다고 말해

조비는 황권을 찬탈했고, 민심은 기울었으니 황하와 위수를 따라 군을 움직이면 능히 위를 토벌할 수 있다고 상소를 올려


이렇게 하면 관동의 이름있는 선비들 또한 유비를 따라 힘을 보탤 것이니,

위나라를 두고 오와 싸워서는 안된다고 말해



하지만 유비의 분노는 이런 조운조차도 가라앉히지 못했고,

이릉에서 개털리게 되지.




이릉대전 당시 조운의 위치는 유비의 군대가 있는 전방이 아니라, 

성도와 형주의 중간쯤 되는 강주에서 후방을 맡게 돼


물자의 보급을 다루며 유사시에는 전방에 위치한 군에 합류하게 되는 위치야

실제로 유비가 개털린 후에 합류하기도 했고




이후 유선이 즉위하고, 조운은 정남장군에 올랐다가, 정동장군으로 옮겨져

특히 중호군이라는 직책을 맡게 되는데 이건 군을 지휘하고, 무관들을 뽑는 관리라고 보면 돼


 촉의 호군 제도는 동한의 제도를 그대로 따랐는데 

대장군이 출정할 때에 중호군 한명이 대장군을 따르는 방식이야


당시 촉의 대장군은 남만 정벌과 북벌의 총책임자였던 제갈량이었고

조운은 그 아래서 제갈량을 보필했던 거지






제갈량의 북벌


그리고 마침내 제갈량은 북벌을 실행에 옮겨.

본래의 책략은 조운과 등지의 부대는 적을 속이기 위한 부대로 움직이고,

실제 제갈량의 본진이 기산을 취하는 전략이었지만

(연의에서는 읍참마속이 등장하는 그 전투)




결과적으로 조운과 등지는 기곡에서 조진에게 패배하고 말아.

이후 그 책임을 물어 진군장군으로 강등돼


한진춘추에서는 이때 촉의 병사가 위의 병사보다 많았다고 하며

그 과실은 다른 사람이 아닌 제갈량에게 있다고 기록하고 있어



이때의 패배가 굴욕인게, 조진전에서는 이 기산의 승리를 별로 중요하게 다루고 있지 않아

제갈량은 이 때의 패배를 크게 여기고...


다행히 큰 병사를 잃지 않고 무사히 퇴각하게 돼.

이후 병사들의 사기를 위해서 제갈량은 제물을 풀어 사기를 올려주려고 하지만


조운은 또 나서서 이기지 못했는데 어찌 하사품이 있겠냐며 지금 주려고 한 제물들은 쌓아뒀다가

겨울에 하사품으로 쓰라고 해.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북벌 이후인 229년에 사망해.


조운은 죽고나서 시호를 받은 인물로도 알려져 있는데

관우 장비 마초 황충 방통은 260년에, 조운은 1년 뒤인 261년에 시호를 받아


재밌는 사실은 조운에게 시호를 붙인 사람이 바로 촉한의 마지막 불꽃이었던 강유야



조운의 시호는 순평후로, 순은 성품에 대한 찬양이고, 평은 일처리에 대한 공정함을 뜻해

그의 생애가 어땠는지 알 수 있는 시호였어







연의에서의 일기당천의 무장 조운은 아니지만, 

조운의 능력이 뒤쳐지는건 결코 아니었어


삼국지의 저자 진수는 조운과 황충은 굳세고 사납고 씩씩하여 조아가 되었으니,

관영과 하후영의 무리로다. 라고 표현하고 있어


여기서 말하는 관영과 하후영은 한의 고조 유방의 측근들로 고조공신 순위 8,9위를 맡고있는 대단한 인물들이야


그냥 다른 말 다 필요없이 위나라 사람이었던 진수가 기록한 표현에서 용맹하다고 기록되어 있어.





그리고 계한보신찬에서는 또 한번 조운의 성품에 대해 찬양을 하지.





말하자면 조운은 성품의 올곧고 뛰어난 인물이었으며, 용맹함을 갖춘 장수였고

인물보기에 탁월한 유비가 신뢰했던 인물로 그 생애 전체를 군의 1인자였던 유비와 제갈량의 측근으로 행동했던 사람이야





마지막으로 조운에 대한 일화를 쓰며 마칠게



하후란이라는 인물이 있어. 조운하고 같은 고향 출신으로 원래는 조조군에 속해 있던 장수였어

하지만 박망파 전투에서 조운에게 사로잡히게 되지. 조운은 이 하후란이 군정에 밝다며 유비에게 천거해, 

다만 쓸데없는 오해를 사지 않게 일부러 하후란과 일정 거리를 두는 처신을 했어





계양태수였던 조범이라는 인물이 있어. 이 조범은 적벽대전 이후 유비에게 항복을 해.

그리고 유비는 계양태수의 자리를 조운에게 넘기지.


조범은 뛰어난 미인이었던 자신의 형수를 조운에게 주선하지만,

조운은 "우리가 성이 같으니 경의 형이 곧 내 형과 같소." 라고 말하며 거절해


이후 유비가 왜 미인을 거절했냐 하니까 

천하의 여인이 적지 않다며 대답해



그리고 이후 조범은 유비에게 진심으로 항복할 마음은 없었는지 도주를 해.

조운은 조범에게 엮이지 않았기에 도주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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