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mero Uno 1st Mini Mixtape
03 Track : Numero Uno - Drunken
Composed & Lyrics & Arranged by Numero Uno
밤새도록 술 마시고 비틀거리며 발을 딛어
이젠 너와 함께 하지 않는 집 가는 길은 좀 길어
1년이 지나도 난 기억해 네 전화번호
술에 만취되서 번호를 겨우 눌러 네게 전활 걸어
요즘 잘 지내? 막 이래
넌 차갑게 말해 '할 말이나 좀 빨리 해'
그냥 지금 뭐 하나 싶어 애써 변명하고
또 네가 생각나길래 전화해봤어
수작 부리는 거 아냐 집 앞이니까 잠시면 돼
나도 많이 마셨고 좀 어지러워 또 피곤해
맞아 그래 나 취했는지 몰라
다신 안한다 했는데 연락
이렇게도 다시 네게 꼴사납게 또
오늘도 술에 취해 전활 걸어
이젠 너와 나 끝난 걸 알면서도
아직도 기억해 네 전화번호
우리 그때로 돌릴 수 있다면
난 아직도 널 못 잊어 또
다시 네게 전활 걸어
항상 이번이 또 마지막이라며
아직도 기억해 네 전화번호
우리 그때로 돌릴 수 있다면
딱 오늘만 들어줘 네게
할 말이 더 남았다고
넌 물어 내게도 잘 지내? 뭐 그럭저럭 꽤 살만해
여자도 만나 혹시 어쩌면 내년엔 서울로 갈지도 몰라
너가 약속했잖아 같이 자취하잖거 농담이야
끊지 말고 너도 알지 나 좀 짖궃잖아 장난이야
차단했던 건 미안 지켜보기 힘들어서 네가
우리 봤었던 마지막 친구로 지내자던 거짓말
노력해봐도 안 되더라고 넌 다른 애와 잘 됬더라고
애써 좋아요 누르며 맨날 빌었지 좀 깨져라고
하게 폰 밧데린 5퍼쯤 남았고 버스는
진작에 통화 중에 갔고 막차도 지났네 또
걱정 시키지 말라고 좀? 넌 여친도 아닌데 상관마 좀
됐어 화낸거 아냐
그러니 내 걱정은 말어
오늘도 술에 취해 전활 걸어
이젠 너와 나 끝난 걸 알면서도
아직도 기억해 네 전화번호
우리 그때로 돌릴 수 있다면
난 아직도 널 못 잊어 또
다시 네게 전활 걸어
잦던 오해와 다툼 엉키고 꼬였던 너와 나의 끈
풀었다고는 해도 더 이상 벌어져 이제는 메꿀수 없었던
너와 내 사이 예전의 설렘은 없어
네 생각에 밤새 울면서
매일 술 마시고 기억들을
토하고 게워도 잊을 수 없거든
폼 안나게 하늘에선 또 비가 내리고
집으로 가는 낯선 거리에서 난 비틀거리며
곧 폰은 꺼지겠지 안녕
미리 인사할께 잘 자고
내 걱정은 마 잘 들어갈께
이젠 말하지 못해 '가서 전화할께'
니가 좋아하던 내 노래도 널 바래다 주던 이 거리도
아침에 잠이 덜깬 목소리도 술 마시면 방긋 내게 보이던
니 눈웃음에 반했고 네 전화에 매일 밤새며
행복했던 날들 그저 추억이란 두 글자뿐이고
애써 여자 만난다고 거짓말하고 괜찮은 척 해
일부러 너를 욕하고 별짓 다 해봤어 한심한 꼴 이젠
다신 전화 안 할께 절대 네 생각도 안 할께
그러니까 잊어줘 널 처음처럼 다시 만날 수 있게
잘자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우노에요!
저번 자작곡 너무 많이 들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믹스테잎 두번째 선공개곡이고 곧 트랙리스트 공개 후에 전곡 공개할 예정이에요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다른 곡 및 사운드클라우드 :https://soundcloud.com/cherryboy-korea
(또 다른 곡들은 제 아이디로 글 검색하시면 많은 곡들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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