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분의 의뢰로 만들어진 곡입니다.
첫 만남에서부터 정말 잘 맞던 남자친구와 시간이 흐르며 소홀해지고,
결국 남자친구분이 권태로 인해 이별을 선언하셨다고.
정말 끝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 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뭐든 해보고싶다던 그분의 사연을 보고 바로 작업을 시작한 곡입니다.
모쪼록 잘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descend.
inst : Maslo - It's You
Mixed by 사홀
Lyrics by 사홀
Recorded by 사홀
Mixed by 사홀
Mastered by 사홀
아픔은 길지 않아. 쓰러질 듯 한
모진 아픔은 늘 쉽게 가셔왔다는 걸 알아.
다만 널 붙잡아. 우리는 아직 짧아.
함께하기로 한 기억을 더듬어 돌아와.
우린 같아져왔잖아. 함께 나눌 시간들이
잘려나간 자국이 난 아직 아프다.
이미 늦어버렸다는 그 말이 아직 남아
조금 더 이 자리에 서. (나만 말이 없어.)
"다들 비슷하게 사는거지 뭐."
변명하면서 맘에도 없는 얘길..
아니, 조금은 쉽게 뱉었지만 믿고싶었던
영원하자던 말이, 지나서. 조금 쌓여버린 채
우린 낡아져갔지. 어색한 관계설정과
'편해진'옷차림, 걸음, 또 말투가
어땠을지. 이제야 조금 느껴지나봐.
그래서 마지막이 소중한가봐.
가끔 좁아지던 보폭, 습관같던 늦잠.
어쩜 정반대라서 더욱 소중했는지.
결국 같은 맘인걸. 그래, 우린 항상
같은 얘기들로 왜 서로 반대였을까?
그렇게 서로 잘 어울리던 너와 난
어쩜 조그만 차이로 계속 다퉈왔을까.
길었던 공백의 끝에 문을 열어둘께.
아직 나와같다면..(Stay here so long.)
아픔은 길지 않아. 쓰러질 듯 한
모진 아픔은 늘 쉽게 가셔왔다는 걸 알아.
다만 널 붙잡아. 우리는 아직 짧아.
함께하기로 한 기억을 더듬어 돌아와.
우린 같아져왔잖아. 함께 나눌 시간들이
잘려나간 자국이 난 아직 아프다.
이미 늦어버렸다는 그 말이 아직 남아
조금 더 이 자리에 서. (나만 말이 없어.)
첫 만남부터 유독 비슷했던 너와, 나.
마주침이 모여가면서, 눈떠보니 넌 꼭
내게 맞는 조각이 돼 내 곁에 있었고
안도감에 취해있던 지난 3년간
참 빨리도 흘러간 듯 해.
차라리 시간이 흐른다는게 만약
서로을 끌던 감정과 기억을 줄여가는
과정이라면 두 말 없이 멀어질 수 있었을텐데.
우리가 세 번 서로를 밀어내는 동안
참 많이도 변해왔단 걸 느끼고 있어.
넌 알까? 내가 너무도 잘 아는 사소함처럼
넌 나를 어디까지 이해해왔을까?
가끔은 바람이 춥고, 일상이 허전해.
늘 같던 패턴이 바뀌어버린 의미때문에.
가장 빛났던 한때를 함께했던 널
이대로 보내는 게 조금은 아쉬운가봐.
No-Good. Bye.
변함없이 내 곁을 떠난
지금도 넌 같은 노랠 듣겠지
같은 곳에 여전히. 같은 커피.
너도 같은 추억 속을 걷는지..
많은 기억들 속 한 부분은 지우고 싶어
떠난 네 뒷모습을 지켜보는 내 모습
시간이 흐르면 곧 잊혀질 거래도
아직 식지 않은 네 자릴 버리진 않을게.
아픔은 길지 않아. 쓰러질 듯 한
모진 아픔은 늘 쉽게 가셔왔다는 걸 알아.
다만 널 붙잡아. 우리는 아직 짧아.
함께하기로 한 기억을 더듬어 돌아와.
우린 같아져왔잖아. 함께 나눌 시간들이
잘려나간 자국이 난 아직 아프다.
이미 늦어버렸다는 그 말이 아직 남아
조금 더 이 자리에 서. (나만 말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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