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왠지 기분 좋은 하루 상쾌한 바람이 날 감싸는 기분 학교에서 지친몸 '수고했어 오늘도' '집으로 가는 길' 드는생각 오늘은 뭔가 걸어가고싶다 버스를 지나치며 즐거운 발걸음으로 오늘 있던 일을 다시 떠올려 어쩌면 바쁘게 지나갔던 하루 모두 다 잊고서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재생하니 더 이상 뭐가 필요해 난 지금 느껴 행복을 더할 나위 없어 지금은 이 세상에선 내가 주인공이고 내가 가진 능력과 재능이 아니여도 충분히 사랑 받을 수 있단걸 느껴 충분히 존중 받을 수 있단걸 느껴 똑같은 하루가 뭐 그리 어려운건지 매일 오늘만을 왜 기다리는지 걸어가 걸어가 uh 걸어가 걸어가 uh 걸어가 걸어가 uh 아무 고민없이 걸어가 계속 걷다보니 어느새 절반쯤왔네 나도 모르게 흥얼거려지는 콧노래 이 세상에 나 혼자만 있는 것 같은 어쩌면 외롭다고 느껴질 어쩌면 기분좋을 느낌 아무 비트에 내 얘길 담아봐 이렇게 내 노래도 듣게될까 언젠가 그렇게 생각하니 기분이 더 좋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어느새 집 앞 가로등이 보이네 모든 걸 잊고 뛰어가고 있어 나를 지나치는 바람의 느낌도 좋은데 집으로 들어가기 전 다시한번 생각해 Thanks and thank you 아 혹시 이 노래의 주제가 궁금하다면 그냥 난 오늘 기분이 좋아 똑같은 하루가 뭐 그리 어려운건지 매일 오늘만을 왜 기다리는지 걸어가 걸어가 uh 걸어가 걸어가 uh 걸어가 걸어가 uh 아무 고민없이 걸어가 --------------------------- 중학생이고 전소연님의 걸어가를 오마주로 써서 완전한 내 창작물이 아님을 말합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길게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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