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별처럼 빛나더니 정말 별이 되었구나

음악적으로 너무 존경 해오던 뮤지션이 내가 자고 일어난 사이 나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는 사실에 믿기지 않아 한동안 자리에 앉아 가만히 벙져 있었습니다.  

천국이 있다면 그 곳은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하기에 이렇게 착하고 빛나는 사람들만 골라 일찍이 데려가시나요. 진짜 하늘이 애석하기만 합니다. 

내가 성공하면 꼭 한 번 음악 작업을 하고 싶던 분이었는데. 저에게 당신은 단순 가수에 그치지 않는 나의 꿈이자 나의 별이었습니다. 

부디 그 곳에선 가슴에 짊어지던 짐들을 모두 던져버리고 홀연히 평온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당신과 음악 작업을 하고자 하는 꿈은 제가 그 곳에 갔을 때 꼭 실현 시키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uce In Altis -]

참 아직까지도 억장이 무너져요 그냥 이 글을 끝내기가 싫어요 티비에 나오는 가수들을 보는데 왜 자꾸 종현 님의 목소리가 들릴까요

[Luce In Altis -]

진짜 이거 왜 이렇게 가슴 아플까요
너무 슬퍼서 잠을 못 잤어요 놓아줘야 되는데 그게 내가 생각한 것보다 너무 아파서 놓아주지를 못하겠어요 난 뭘 그리 생각만 하고 실천을 하지 못 했을까요 얼굴 보면 하고 싶던 말이 정말 너무나도 많았는데.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