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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이 글은 10년 전 (2015/11/12) 게시물이에요


(물론 나보다 여유롭게 살지 못하고 등록금 부담부터 생활비까지 당연하게 스스로 해결해야 할 이들도 있을 거야.)



내가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엄마가 경제적인 도움을 하나도 안 해주는 거야. (집이 어려워진 건 아닌데 수입이 짭짤하게 들어오지 못 해서) 집은 그냥 하숙집 마냥.
처음엔 그럴 거면 왜 대학을 가라 했냐고 성질도 냈지. 결국 생활비(핸드폰, 여가비, 교통비) , 등록금 다 내가 아르바이트하고 장학금 받고 벌어서 다녔어.
힘들어서 애들한테 돈도 빌리고, 적금 넣었던 거 깨고 애들 다 놀 때 나는 알바 몇 개 뛰어야 돼서 못 놀았어. 솔직히 억울하기도 했지. 우리 집이 그렇게 못 살지는 않았는데
좋은 집에서 여유롭게 살자고 나 아무런 지원도 안 해주니까. 자식 된 도리 하자고 엄마가 갖고 싶은 물건도 사다 주고 그래야 했으니까. 
아득바득 공부해서 장학금도 탔다. 그래도 남는 등록금은 아르바이트비로 메꾸고, 밥 사 먹고 교통비 나가니까 한 달도 안 돼서 돈이 떨어지더라. 이게 제일 싫었어.


내년에 지긋지긋한 학교를 졸업해. 바로 취업을 알아봐서 회사도 들어가. 이제 좀 쉬어야지 집에서 쉬려는데 (다시 수입이 들어오기 시작했어)
엄마가 졸업여행이라도 보내줄 테니까 다녀와라 고생이 많았다 이러는데 눈물이 쏟아지는 거야. 그 돈이 꽤 많아서 얼마는 통장에 넣고 진짜 미치게 놀자 유럽여행 생각중에
언니가 질투하는 거야. 왜 자기는 보내주지 않았냐고. 솔직히 언니한테 미안한 마음이 헉 들었어. 엄마가 언니는 졸업 해외여행 안 보내줬거든. 그냥 국내로 보내줬지.


근데 계속 생각해보니까 언니는 대학 다니는 내내 알바는 사치품 벌이로만 하고,
등록금에 엄마가 카드까지 내주고, 옷 사고 싶으면 마음대로 엄마 카드로 긁고 축제도 즐기고, 애들이랑 놀러 다니고
몇 년을 그렇게 편하게 대학을 다녔는데 나는 그렇게 거지같이 대학생활을 캠퍼스 낭만도 없이 보내서 이 정도 보상은 당연하다고 생각돼.
이기적이고 착잡한 마음이지만 이게 나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해 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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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언니는 고생안했잖아! 넌 가도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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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내가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 근데 마음은 착잡하다. 언니가 옆에서 틱틱대니까 짜증도 나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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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다녀와, 충분히 가도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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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자꾸 언니가 옆에서 짜증부리니까 되려 나도 짜증나고 ...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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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언니 대학교 다닐동안 엄마가 해줬던거 쓴이는 한번에 몰아서 받은건데 왜 짜증내는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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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니까 해외여행 그 면 하나만 보고 그러는 것 같아. 난 당연히 내가 받아야 될 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언니가 계속 틱틱대니까 짜증만 난다. 갈 마음이 사라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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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그래도 다녀와, 쓰니는 충분히 가도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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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난 당연히 이해되는데 ㅋㅋ오히려 쓰니 여행가는거보다 언니가 받았으면 더받았지 ㅋㅋㅋㅋㅋㅋㅋ나같은 경우도 쓰니랑 비슷했는데 다른게 있다면 우린 등록금은 다 지원해줬음.. 아무튼 동생만 유학갔는데 난 하나도 기분 안나빴음 그동안 내가 더받아서 미안했는데 지금이라도 동생이 하고싶은 공부도 하고 해외에서 놀면서 사진도 보내주고 좋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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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리언니도 그랬으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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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언니도 국내로 보내줬다며 ㅋㅋㅋㅋㅋㅋ솔직히 등록금 사년 다니면 몇천만원인데 쓰니 해외여행 한달을 가도 그거만큼 안나와 ㅋㅋㅋㅋㅋ 질투할걸 해야지.. 그렇게 가고싶으면 본인이 모아서 가든가 졸업했으면 직장인일텐데 부모님이 동생좀 여행 보내주겠다는게 그걸 질투하는건 아니지 이제 경제적으로 알아서 책임을 져야지 가고싶으면 언니가 모아서 따라오든 하라고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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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몰라 말 해도 안 듣고... 휴. 언니가 엄마한테 자기도 보내달라고 하면 그냥 안가게 ㅋㅋㅋㅋㅋㅋ기분잡쳐서.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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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그냥 안간다하고 엄마한테 돈으로 몰래 받아서 통장에 넣어뒀다가 나중에 시간날때 니돈으로 간다고 하고 가 아에 포기하는건 아까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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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1에게
일단 그래서 다 통장에 넣어놈...하. 좀 중반때 가야되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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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글쓴이에게
나중에 취업준비 하다가 힘들때 한번 다녀와... 봄이나 가을이 여행가기에 사실 더 좋다더라 ㅎㅎ 나중에 날 풀리면 그떄 다녀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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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화난다 왜 언니는 지원해주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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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때는 돈이 좀 있으셨는데 내가 입학할 당시엔 없으셨어... 그래서 지금 다시 수입이 들어오니까 나보고 해외여행이라도 갔다오라고 하신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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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그렇구만 다행이다 언니분 너무 익인이 생각을 안해주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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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래서 지금 여행이고 뭐고 짜증나...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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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언니한테 글 그대로 말해 언닌 4년을 부모님돈으로 누렸지만 난 4년을 내가 벌어서 다녔다고 이거하나 보내주는게 그렇게 짜증나냐고해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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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에게
아무 말 안하더라 그때엔. 그냥 우기기만 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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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글쓴이에게
우기지말라고해 생각이있으면 진짜 못그런다 잘다녀오라는 서리는 못할망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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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진짜 언니는 고생안했잖아 알바를 했어도 다 자기를 위한 투자였지. 너네 어머니가 잘 하시고 계시는것같아 고생한만큼 보상도 있어야지 해외여행 잘갔다와! 언니 질투한다고 미안해 하지말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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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으아 이게 너무 스트레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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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서치하다 들어왔는데 내가 지금 딱 이경우..너무화난다 진짜 외동하고싶다 제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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