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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0년 전 (2016/2/17)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진짜 요즘 아빠랑 사이가 너무 안좋거든? 

진짜 나 질투가 나는게 아니고 너무 서러워서 진짜 

아빠는 나를 도우미아줌마로 보나봐... 

매일 나한테는 밥먹었냐 끼니걱정안하면서 

남동생보고 밥먹었냐고 물어보고 남동생이 안먹었다고 하니깐 나보고 성질내는거야 왜 애 밥을 안 먹이냐고 

솔직히 이때 너무 당황스러웠거든 남동생은 아빠 오시기 전에 과자같은거 먹었고 나는 몇시간전에 밥먹을때 동생이 안먹는다고해서 나혼자 먹었고... 

그리고 동생이 공부를 잘해서 나는 안중에도 없나봐 

매일 나보고 하는말이 니가 공부를 못해도 인성이 어쩌고 저쩌고하는데 나는 솔직히 공부 못한다고 생각은 안했거든 그렇다고 막 잘한다고 생각은 안했어 중상위권이니깐.. 그런데 아빠는 나에 대해서 잠깐 어떤행동을 한걸로 인성판단을 하거든.. 여기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 뭐만하면 니가 공부를 못해도 이 문장이 접두사로 따라와... 

그리고 진짜 제일 서러웠던게 내가 지금 감기에 걸렸거든 조금 심하게 근데 병원은 안갔어 지금 해야될일도 많고 단순한 감기라고 생각하고 집에 있는 약들만 먹고 버티는데 아빠가 나보고 병원가라는거야 그래서 나는 이때 아.. 그래도 자기딸이니깐 걱정을 해주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아빠는 동생한테 독감옮으면 어떡하냐고 주위사람 피해주지말고 빨리 병원가라면서 이러는데.. 너무 울컥해서 눈물 글썽글썽 거릴뻔했다...  

엄마는 동생 해외에 있는 대학 보낼려고하고 기대치가 높아 그런데 나는 별로 안높으시거든 그냥 나보고 하는말이 너 이번시험에 전교20등안에 안들면 사교육이고뭐고 다끊는다 너한테 투자할필요없다면서 대학도가지말고 그냥 나가서 굶어죽든 니가 알아서 살아라고 하고  

영화볼때나 외식하러갈때나 추석이나 이럴때 나만 빼고 셋이서 가서 재밌게놀다오고 그러거든 물론 내 의사는 안물어보고..  

쓰다보니깐 너무 길어졌다 그냥 우울하고 쓸쓸해서 마음 털어놓는다고 생각하면서 썼어 앞으로 잘 생활해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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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세상에 이게 가족이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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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진짜 내가 다 화난다. 공부잘한다고 다는 아니지. 애초에 똑같은 자식인데 차별하는게 잘못인거아니야? 공부잘하는사람이 있으면 다른거 잘하는 사람도 있는거지.쓰니 기죽지마. 보란듯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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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와..진짜하루하루가눈물나겠다..힘내쓰니야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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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와나..진짜 보는 내가 짜증이난다 자기들은 모를거 아니야 자기 부모님한테 그런말듣는게얼마나충격적이고 상처인지. 안그래도 각박한 세상 살기 힘든데 같은 편이 돼주어야 할사람들이 어떻게 저럴수가있어..내가 유일하게 기댈수있는 분들인데. 막말로 부모님도 할머니 할아버지께 그런말들으면 아무렇지않을까 과연? 화난다 진짜 저거 말안하면 절대모를걸 편지써보면안돼? 나였으면 대들었을듯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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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흥분해서 미아내 안타까워서 너무 화가 났어 꼭 쓰니의 마음을 부모님께 전달했으면 좋겠어.......말하지않으면모르더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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