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걔네는 내가 소개해줘서 둘이 사귄 사이야 근데 내가 친구(A라고할께)랑 중학교 때부터 쭉 친했던 사이라서 그냥 평친ㅇㅇ 우리 둘이 터놓을거 다 터놓고 서로 엄청 편하고 친한데 A가 어느 순간부터 약간 뜬금없이 남친이랑 있었던 얘기를 해 근데 나는 그냥 들어주지 그런일도 있구나 해서ㅇㅇ 근데 아까도 말했지만 좀 뜬금없어... 이걸 나한테 왜말하지? 싶은정도? 그리고 우리가 서로 재미없겠다 싶은 얘기는 필터링을 거치는 편이야. 둘이 뭐 좋아하는지 다 아니까ㅇㅇ 근데 얘가 몇일 전에는 남친이 친구랑 둘이 있었는데 내가 나오라 했더니 걔 버리고 나왔다는거야~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좀 자랑같이 느껴지고 친한친구 네명 단톡방에서는 내가 언니얘기 하는데 갑자기 ㅋㅋㅋ아 나도 남친이랑 같이있는데 남친 친구들이 나한테 인사했어ㅋㅋㅋㅋ 라면서 너무 뜬금없는 소리 하길래 그냥 무시했다ㅋㅋ... 좀 기분나빠 왜 우리 둘이서의 얘긴데 궁금하지도 않은 남친 얘기를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진짜 거짓말 안하고 부러운건 아닌데 걔가 계속 자랑하는것처럼 느껴져서 좀 짜증나ㅇㅇ 놀리는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이상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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