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면 애인이랑 헤어져야겠지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 어떡하지...

[우동1]

왜 헤어지려고 하는거야?

[글쓴우동]

연락도 거의 못 할 테니까... 걔는 대학 다니면 예뻐서 주변에서 챙겨주고 좋아해주는 사람도 많을 거고

[우동2]

내 애인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나한테 헤어지자고 하면 너무 슬플 거 같아 왜냐면 난 기다려줄 수 있어 연락을 못 해도 좋아 아무리 옆에서 챙겨줘서 애인이랑 가끔 보내는 게 더 좋을거야 정말로

[글쓴우동]

근데 몸 멀어지면 마음 멀어진다는 말이 맞잖아
나는 일주일에 한 번 볼 수 있을까 말까면 매일 옆에서 챙겨주고 붙어 있는 사람한테 마음이 더 가는 게 당연한 일일 거 같아서

[우동3]

난 애인이랑 장거리야 ㅋㅋ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는 말에 난 공감 못 하겠어..옆에서 아무리 날 챙겨줘도 한달에 한 번 볼까말까한 애인이 더 좋아 가끔보니깐 더 좋고 말이야 헤어지는 건 우동이 맘이지만 후회는 안 하면 좋겠어

[우동4]

쓰니야 나 얼마전까지 너랑 똑같았어 애인이 재수를해서 걉지ㅏ기 이별통보하더라고.. 근데어쩌겠어 잠시 헤어져야지하면셔 알겠다그랬는데 진짜 우리둘다 헤어지고 너무힘들었어 서로밥도못먹고쓰러지고울고..공부도더안됐대...그래서 얘가 도저히나없으면안되겠다고 다시 잘지내자그러더라 정말 사랑하는사이니까 없으면 더 안되는거같아 그래서 우리는 사귀면서 자주볼수는없지만 서로동의하에 사귀기로핬어 그게 서로한테 더 편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