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포토폴리오에 동성애만화를 구릴거야 경험담좀 들려줄래?

동성(女) 사랑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그냥 너희가 어떻게 좋아하게 되었는지 그때 어떤 감정이었는지. 처음에 그 사람을 좋아한단 것을 받아들일 때 어땠는지 또 주변사람들과의 마찰이 있었눈지 등등 

너희의 이야기를 들려줘 

내가 귀가 되어줄게 

난 대학도 합격하면 1석2조...ㅎㅎ...♡ 

최대한 예ㅃㅡ게 아룸답게 그릴거야 동성애를 배재하는 만화를 그리는 게 아니라 이런 사랑이야기 이런 가슴아픈 첫사랑도 있다~를 그리고 싶어. 감정을 세세히 말해줳...♡♡♡♡♡♡♡

[우동1]

좀이따 저녁애오ㅏ서써도 괜찮을까??ㅠㅠ

[글쓴우동]

당욘하지!!고마워

[우동2]

4시쯤에 와서 적어줄 게

[글쓴우동]

고마워ㅜㅜㅜ

[우동3]

나중에 밤에 적을겡

[글쓴우동]

땡큐ㅜㅜㅜ정말고마워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우동]

응응 말해조!♡♡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삭제한 댓글]

삭제한 댓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삭제한 댓글]

삭제한 댓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우동]

삭제한 댓글에게
헐.. 계속말행 흐름 안 꾾을겡

[글쓴우동]

남자였구나 (동공팦핀) 우동아 내가 입시생이라 학언에 가야햇...10시 30분ㅇㅔ 다 확인할게 사랑햇...펑 안해줄 수 있어???♡♡♡♡♡ㅜㅜ불쌍한 고3을 봐서라두...

[우동4]

고2 때 처음 복도에서 짝녀 만났음. 완전 목선 딱 보이는 엄청나게 짧은 칼단발인데 그게 너무 예쁘게 잘 어울려서 계속 쳐다보고 있었음. 걘 원래 학교에서 예쁘기로 유명했는데 난 그때 처음 얼굴을 봤음. 그때부터 짝사랑 했음. 그리고 참 신기하게도 고3 때 같은 반이 됐음. 심지어 걔가 내 뒷번호라 자리 배치도 같이 붙는 경우가 많았음. 자연스럽게 친해지기 시작했는데 그때 난 내가 남자만 좋아하는 완벽한 이성애자라고 생각했기에 그 애에 대한 감정이 뭔지 몰랐음. 분명 친구의 감정은 아니었고 그렇다고 예뻐서 팬심으로 좋아하는 그런 가벼운 마음도 아니었음. 맨날 허구한 날마다 걔 생각만 나고 손잡고 싶고 혼란스러웠음. 그래서 몇 개월을 부정하고 너무 힘들어서 어리석게 울기도 했음. 결국 정의 내린 건 난 짝녀라는 사람 자체가 좋은 거였음. 성별 상관없이 그 사람 자체가 너무 좋았음. 그 뒤로 엄청 티 냈음. 맨날 예쁘다 예쁘다 하고 사진 같이 찍고 쳐다보고 안아주고.. 근데 걔도 다른 사람들보다 나를 더 특별하게 대해주기 시작함. 몇 개월 고생 끝에 드디어 마음이 맞는 기분을 느꼈음. 서로에게 조심스럽고 항상 관심이 서로에게 가 있었음.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는 게 문제였음. 또,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알면서 회피하려고도 했기 때문에.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사귀자는 말은 안 했음. 그렇게 그냥 졸업했고 난 마지막으로 고백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졸업식때 학부모랑 사람들 인파 때문에 걔 뒷모습도 못 보고 헤어짐. 그 뒤로 한 번도 못 만남. 가끔 걔가 내 손 잡고 싶다고 카톡이 왔었는데(걔가 내 손이 큰 걸 엄청 좋아했음 맨날 손대보고) 요즘은 연락이 전혀 없음. 그냥 그렇게 끝난 거겠지 아직도 마음이 있는데 또 이 관계를 시작하려면 상처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못하겠다.

[우동5]

나 고삼때였는데 걘 축구하는 여자애였어 축구부다보니깐 애가 학교도 자주 안나오고 그랬는데 눈길이 가는거야 자연스럽게 그때는 그냥 친해지고싶어서 이러나 생각했는데 내가 낯가리는 성격이 진짜 아닌데 이상하게 말을 못걸겠는거야 그래서 막 초콜릿 같은것도 걔랑 친한 애 한테 전해주라고 하고ㅋㅋㅋ걔가 절대 예쁜 얼굴은 아닌데 걔가 너무 예뻐보였어 그러다가 걔가 시합을 나갔는데 시합하는 모습을 우리가 동영상으로 보고 응원을 하고있었어 처음으로 우리학교가 결승전에 나갔고 난 진짜 열심히 응원을 했어 이 시합덕에 거의 한달을 못봤었거든 근데 갑자기 상대방선수가 발을 걸어서 애가 확 넘어진거야 못 일어나고 막 아파하고..그때 딱 굳어서 철렁 하는 기분있지 그냥 기분이 너무 이상했어 그리고 내가 왜 친하지도 않은 애때문에 못본다고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모습에 속상해하지? 생각하다가 그냥 내가 얘를 좋아하는 구나 깨달은 것 같아ㅋㅋㅋ 난 하얀사람을 좋아했는데 그애는 햇빛에 타서 까무잡잡했었어 근데도 좋았어 이상형이 걔로 점점 바뀌더라 근데 못다가가고 맨날 주변을 맴돌기만하다가 걘 운동부라 우리보다 더 일찍 대학을 가고 다시 못봤지 요즘에도 생각난다 걘 실력좋은 축구선수였으니깐 가끔 뉴스기사에서는 볼수있을것같아 그냥 다치지않고 잘되었으면하는 바램이야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