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도 하고 인상도 디게 쎄고 친구들도 다 노는 애들이고.. 그래서 얘가 부반장 됐을 때도 엄청 싫었어 근데 얘가 그런 부류?임에도 불구하고 반에서 조용한 애들이랑도 친했거든 그래서 의아했는데 오늘 보니까 왜 애들이 얘를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아 우리 반에 2D 파는 애들이 있는데 뭐 나야 아이돌 좋아하는 사람 입장으로써 대상만 다를 뿐이지 나랑 똑같다 생각하고 그냥 별로 관심없었거든 그 2D 파는 애들이 막.. 카드? 엽서인가 그런 거랑 열쇠고리랑 그런 걸 학교에 가져온거야 같이 공구같은 걸 했나봐 그래서 막 쉬는 시간에 그거 꺼내놓고 이야기하는데 그 부반장 친구네들이 그거 보고 대놓고 막 헐.. 뭐야? 오타쿠같아 이러고 으 좀 별로다 저런 애들이 있구나 이런 식으로 말했어 당연히 2D 파는 애들은 자연스레 조용해지고.. 그러다가 갑자기 그 부반장이 거울 보다말고 2D 파는 애들한테 쿵쿵쿵 다가가더니 "우와~~ 이게 뭐야? 헐 나 이거 알아! 이거 하이큐..? 프리..? 얘네 농구게이랑 수영게이지! (여기서 2D파는 애들 전부 다 웃음) 오오, 신기하다 얘는 이름이 뭐야? 완전 내 스타일ㅠㅠㅠ.." 이러는 거야 그러니까 그 욕하던 애들은 자기 친구가 저러는데 뭐라하겠나.. 당연히 조용해지고 쉬는시간 종치고 선생님 들어올 때까지도 부반장은 거기서 막 이것저것 보면서 예쁘다~~ 이런 건 얼마야? 헐 비싸!!! 근데 나같아도 얘네 좋아했으면 샀을 것 같아.. 이러면서 계속 이야기했다 걔네도 부반장이랑 그렇게 친한 건 아니였는데 그 뒤로 부반장한테 말도 걸고 그러더라 겉과는 달리 엄청 착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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