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학생땐데 2학기 기말고사 기간이었단 말이야
근데 내가 성실한 학생이 아니라서ㅋㅋㅋㅋㅋ 그냥 컴퓨터했어 다음날 시험이지만... 그날도 시험 말아먹었으면서...
암튼 밤에 컴퓨터하는데 갑자기 창문 두드리는 소리가 나더라고 뭐지? 했는데 다시 똑똑 그래
겨울이라 커텐을 쳐놔서 뭐가 안 보였단 말이야 그래서 커텐 걷어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거든
고민하는 사이에 다시 똑똑똑 똑똑똑 이러길래 좀 무서워져서 무시했어
근데 창문 두드리는 소리가 점점 빨라지면서 나중엔 미친듯이 두드리더라고 일정한 소리로 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
한참 이어지다가 끊기고 다시 미친듯이 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 이러고... 나 무서워서 컴퓨터 하던것도 멈추고 창문만 바라보는데
소리가 차츰 느려지다가 나중엔 똑똑똑... 똑똑... 이러다가 끊겼어 완전히
무서워서 커텐 걷어볼 생각은 아직도 못하고 컴퓨터로 일부러 밝은 거 웃긴 거 찾아보다가 시간 조금 지나서 이제는 커텐 걷어봐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커텐 걷어봤는데
창문 열려있더라
그리고 자기전에 누워서 깨달았는데 우리집 2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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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못풀면 심각하다는 ebs 문해력 문제..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