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 중학교에서 혼자 그 반 떨어져서 아는애 단 한명도 없이 누가 살갑게 말걸어주고 같이 다녀주길 기다렸더니 결국 남는애들끼리 대충 뭉쳐다니면서 무리...처럼 굳어졌다
말수도 확 줄고 웃을일도 없고 무표정이고 성격도 암울해진것 같고 말도 잘 안 나오고 그냥 사람이 죽은 기분 얘기하다보면 내가 왜 이러고 살지 생각들고 한숨나와
내가 나쁜거 알지만 다른반 친구들 만날때 부끄러워 한번은 왜 니가 걔네랑 노는지 모르겠다는 말도 들었고 이미 무리는 쫙 깔끔하게 짜여 있고 어디 끼어들지 못하겠어 걔네랑 어디 놀러간적도 없고 쉬는시간에 자리 찾아가서 놀지도 않아
걔네는 나 좋아하고 나랑 있고 싶어하지만 난 싫어 걔네 아니면 같이 밥먹으러 가자고 이동수업 가자고 챙겨줄 사람도 없지만 싫다 근데 혼자다니는건 무서워
다른반 친구들이랑 하교할때가 제일 행복해 한번은 반에서 같이다니는 친구가 왜 걔네랑은 말도 잘하고 먼저 얘기하면서 왜이렇게 지금은 조용하냐고 말했는데 들킨 기분이라 부끄러웠다
걔네는 뭐 다음에 어디 놀러가자 어디 가자 하는데 난 가기 싫어 안갈거고
걔네 말하는거 듣고있으면 너무 짜증나 이건 그냥 안 맞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미안하네 걔네한테 억지로 붙어있느라
반에 다른친구들이랑은 얘기 잘 하고 장난도 치고 하는데 그 무리라는게 되게 단단하더라 딱 그냥 같은 반 친구. 모르겠어 그냥 올해는 버려야 할까 학교가기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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