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하나같이 얘를 엄청 호감으로 보고 친해지고싶어하고 얘는 생긴것도 유순하고 유쾌하게 잘웃고 장난잘치고 외모도 평균이상이고 성격좋고 남말 잘들어주고 똑부러져보이고 이러거든 남들눈에는ㅇㅇ (내눈에는 아님ㅋㅋㅋ얘를 안지 10년이 넘었으니) 그래서 얘한테 남들한테 말하지못할 비밀도 다 털어놓나봐 도대체 얘가 다른곳에 말하지않을거란 보장도 없는데ㅋㅋㅋ 뭔가 하나같이 쟤는 말하지않을거란 무의식적인 믿음이 있는건지 뭔지 다른 사람이 들으면 경악하고 비난하거나 한소리하거나 거리둘만한 비밀들인데도 걔한텐 이거 비밀인데...하면서 서스럼없이 말함 내생각인 걔가 다른 사람들처럼 반응하지않고 되게 호기심이 강해서 그런지 그래서그래서?ㅋㅋㅋ 이러면서 긍정적으로 반응해주니까 말하게 되나봐 근데 문제는 그걸 다 나한테 말한다는거... 나는 진짜 입이 무거워서 절친이든 믿고 의지하는 남친이든 가족이든 아무한테도 말안하거든 그래서 그런지 나한테 계속 사람들의 비밀을 털어놓음 입이 근질거려 죽겠다고 절대 말하면 안된다고 듣고 충격적인 비밀들도 많은데 왜 이걸 쟤한테 말하는지 그리고 걘 왜 또 나한테 말하는지 모르겠다ㅋㅋ 그냥 아 쟤한텐 절대 사소하든 아니든 다른사람한테 알리고 싶지않은 일들은 말하면 안되겠다 그 생각밖에 안듦 다른데선 말 절대 못하니 익명으로 처음 말해본다..

인스티즈앱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우울증 치료제 1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