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가 있는데
4년지기고
일주일에 두세번씩 만나
만나면 그냥 밥 먹고 영화보거나 커피 먹고 카페가고 그래 다른 친구들과 다름없이
얜 좀 말 많고 무의식적으로 애교 많고 난 말 없고 직설적이고 말하는 것도 낮은 톤이라 좀 네가지 없다는 소리 많이 들으면서 자랐고 얜 쓸데없이 애가 착하고 난 막 말 잘해
근데 영화든 메뉴든 간에 내가 무의식적으로 많이 맞춰줘
남들이 자기 못생겼다고 한대도 내 눈에는 괜찮게 생겼는데 왜 그러나 싶고
얘 남자친구가 있는데 지나가던 말로 남자친구보다 나를 더 만나는 거 같아고 하더라고
매일같이 보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괜히 보면 심장 내려앉고
근데 좋아하는 건 아니거든 좋아하는 척도를 스킨십 상상 할 수 있나 없나로 따진다는 데 그런 건 상상 못하겠어
약속시간이 4시인데 3시부터 나를 웃게하는 사람이면 이거 사랑인가
단순 우정 아니야? 나는 그냥 지금 이대로도 괜찮은데
그냥 가까이서 더 보고 싶을 뿐이야 다른 사람이랑 있다고 할때면 나도 모르게 내가 이기적이게 되기는 하지만
이걸 사랑이라고 할 순 없지 않아? 깊은 우정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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