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하는데 지진나서 애들 다 소리지르고 난리났는데 애들 다 운동장으로 나가라고 하니까 쌤이 지금 그게 문제냐고 가만히 앉아서 자습하라고 웅성대지 말라고 완전 화내는거임.. 나 반장인데 순간 화나서 지진나면 운동장으로 나가라고 가르친 건 분명 학교인데 실제 상황에선 가만히 앉아서 자습하라는 건 어떤 모순이냐고, 2년 전 세월호 참사 이유로 우리와 같은 친구들이 안타깝게 떠났고 결과는 충분히 같을 수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가만히 있으라고 할 수 있는거냐고. 우리는 배운대로 행동하려는건데 교육자가, 지도자가 막는다는게 말이 되냐고 했더니 쌤이 아무 말도 못하시고 일단 다 집으로 가래.. 욱해서 막말했나 싶은데 또 그건 아닌데 아 모르겠다 내일 부장쌤 또 만나고 교장쌤이랑도 면담해야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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