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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6/9/17)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만화/애니

타카츠키 센 검은 산양의 알 | 인스티즈



The intestines of the dead,

reaches out to the heavens from the tip of the steel tower.

죽은 사람들의 창자가 철탑의 끝에서부터 하늘로 뻗어있다.


The intestines were knotted together like rope. I desperately pulled the rope in.

창자끼리 서로 얽혀 로프 같았다. 난 그것을 손으로 필사적으로 끌어당긴다.

squelch, squelch, squelch

푸직, 푸직, 푸직


The knot had grown long enough to reach the sun.

이미 매듭은 태양에 닿을 정도로 이어져 있었다.

Tower of beloved corpses.

사랑하는 뼈의 탑.


With each pull I reach the peak, and the height 

로프를 쥘 때마다 난 절정에 도달하면서 


increases. I cannot see the ground anymore.

높이는 높아지고 있었다. 지상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The tower starts to shake widely,

탑 전체가 크게 흔들리기 시작해


whispering in Mother’s voice.

어머니의 목소리로 속삭인다


“automatic failure at happiness, shapeless spawn”

"행복의 자동적 실패, 무형의 부산물"


​(ahh)

​(아아)


“My dear lost one”

"아아. 내 사랑스러운 결핍자"



“Your parents failed in raising you”

"네 부모는 너를 키우는데 실패했어"


And I died.

그리고 죽었어.





Like mortar in a mixer Three heads, melted thickly

믹서에 완전히 섞여 모르타르같이 질척질척 녹은 세 개의 머리


Miracles have been used up long ago and lie cold on the concrete

기적은 벌써 사용하고 낡아 콘크리트에 차갑게 누워있다


Killed

죽였다


I killed

내가 죽였다.


Have I killed?

내가 죽인 걸까


I was losing my grasp on reality,

알 수 없어지자


when the eyes of the heads

머리들의 두 눈이 푸직하고


opened wetly like genitals, to say hello

성기처럼, 안녕하고 눈을 부릅뜬다.


The heads whispered in Mother’s voice

머리들은 어머니의 목소리로 속삭인다


“you”

"당신"


“you”

"당신"


“you”

"당신"


“you”

"당신"


“how did you fool yourself into thinking you would be loved”

" 어째서 사랑받았다고 착각한 거니? "


“when you’re so ugly”

"그렇게 증오했는데"


“uoh……..”

"우우.."



Gentle abuse, repeated over and over in “that box”

"그 상자"로 몇 번이나 되풀이 된 상냥한 학대


The sky flickers, like traffic lights

반짝반짝, 하늘이 신호처럼 흔들린다.


Before I knew it, nine thorns sprang out from the chest cavity

언제부턴가 흉강으로부터 9개의 가시가 튀어나와


The diaphragm shivered, as if about to cry

횡격막은 지금에서도 울 것처럼 떨리고 있다.


(my body!)

(내 몸!)


I finally lost my grasp on reality, and I started climbing the steel tower

결국엔 알 수 없게 되어  나는 철탑을 올라갔다.


The handrails I touched all turned black and rusted.

내가 닿은 난간은 어디든지 검게 녹슬었다.


(I knew I was made of poison!)

(역시 난 독으로 되어있던 거야!)


(No, it was that woman who was poison itself)

(아니, 그 여자가 독 그 자체였던 거야!)


(climb, climb)

(올라가라! 올라가라!)


(not enough to die)

(죽는 걸로는 부족해)


(to a higher place, higher place, climb!)

(좀 더 높은 곳으로 높은 곳으로, 올라가라!)

대표 사진
닝겐1
타카츠키 센....
9년 전
대표 사진
닝겐2
아 소름 쩐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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