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렸을때 어머니돌아가시고 고모할머니 고모할아버지께 키워졌단말이야. 근데 고등학교3학년때 아버지도 건강상때문에 한번 쓰려지시고 몸이 쫌 안 좋아졌어. 평상시에도 집에 있으면 스트레스받아서 우울증도 걸리고,몸무게도 160/38까지 빠진적도 있단말이야. 매일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나 20살때 서울가서 살꺼야. 라는 마음만 가지고 살았어. 그리고 내가 원하는 꿈이 댄서쪽이여서 내가 살았던 지방에서는 이룰수가 없는거란말이야. 초,중,고 를 그렇게 집 안 허수아비처럼 살았어. 고등학교도 고모할머니가 가라는곳으로 가고,나 진짜 대든적 한번도 없어.정말로. 그리고 수능이 끝났는데 이제 나보고 뭐할꺼녜. 그러면서 하는말이 나보고 무조건 어린이집선생님 아니면 미용실을 하래.ㅋㅋ 나는 엄마도 돌아가시고 아빠도 아프니까 내가 하고싶은거(댄서,가수,심지어 막 네일도하고,머리도하고,미용실말고 전체적으로 뷰티하는 것도) 못 한다는거야ㅋㅋㅋ 그게 무슨말이야 솔직히.그래서 내가 서울간다고는 말하면 분명히 반대할꺼라서 그나마 가까운 대구로 가서 뷰티관련된거 배우겠다고. 손도 안 벌리겠다고.이랬는데 그거 조차도 안된다고 수능끝나고부터 3월달까지 나보고 정신차리라고,내 주제를 알라고. 이러면서 밥만 먹으러나가면 얘기를 하는거야. 내가 학원비를 내달라고했어,방 값을 내달라고했어,생활비를 꼬박꼬박 달라고 그랬어. 그냥 허락만 해달라는건데,이제 내가 원하는 꿈 하면서 내 인생 찾겠다는건데 그걸 굳이 돌아가신 엄마,아픈 아빠 이런 내 가정사까지 얘기하면서 욕 할 일이야? 그럴때마다 더 이 악물고 알바를 정말 12월부터 3월까지 일주일에 딱 하루 쉬고 12시간을 일하면서 총 300만원을 모았어. 내가 욕먹어도 바뀔마음이 없으니까 화내면서 그래 한번 가보라고,저거는 가서 고생을 쳐 해봐야 정신차린다고. 이러면서 겨우겨우 허락받아냈다?그래서 원래 대구가는게 아니라 서울가는거니까 300만원가지고 혼자 서울에 원룸잡고 월세내고 이러고 4월달에 서울에 올라왔어. 그 뒤로 2주일쉬고 다시 알바하면서 월세내고 생활비하면서 댄스팀도 들어가고 이러니까 정말 너무 좋은거야. 세상이 이렇게 좋은곳인가,싶고. 심지어 손도 안 벌리고 큰 서울에서 사니까 내 자신이 되게 대견한거야 그러고 7월인가,8월달에 엄마가 알게됐어.내가 서울에 있는거. 이게 작년까지의 얘기야. 그리고 지금 내가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이유는, 서울 올라온지 이제 1년하고 쪼금 넘었는데 고모할머니가 계속 내려오라고,그 정도 했으면 됐지않냐고.생각 쫌 똑바로하라고.니 생각이 맞는거같냐고. 전화받을때마다,걸때마다,본가내려갈때마다 이래. 물론 고모할머니 마음 다 아는데,그래 키워주신것도 다 감사드리고 한데, 그 감사를 빌미로 내 평생을 가지고 갈 인생을 또 꼭두각시처럼 살으라고 하니까 스트레스야. 근데 계속,내 인생은 고모할머니 말만 들으면 펴져있대. 아 쓰다보니까 나도 무슨얘기한지모르겠다. 사실 더 덩어리가 뭉쳐있는데 지금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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