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르겠어 왜 입지 말라는지 도저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봐도 안되겠어 추운 겨울에 굳이 불편하고 다리 시려운 교복을 입으라고 강요하는지 칼바람에 스타킹 하나로 견디라는 것도 말이 안되고 교실 내에서도 다리에 담요 못 두르게 하는데 넘어질까봐라는 건 핑계가 안 된다고 생각해 더군다나 우리 학교 마이는 부직포같은 재질이라 하나도 안 따뜻한데 불편해서 필기하다보면 팔 절단될 것 같음 '사복 입는 기분을 내고 싶어서' 겉옷을 입는 거라는데 이해가 안됨 그냥 춥다고 추워 추워죽겠다고 사복 잡는 것까지 이해한다고 해도 체육복은 왜 입지 말라는 거야 그냥 선생님들 눈에 거슬리니까 입지 말라는 거잖아 물어봐도 합당한 이유 얘기 안 해줌 건의하면 반항심 많은 학생이라고 삼삼오오 모여서 교무실에서 뒷담화하고 정말 이해가 안가요 제일 머리 터지는 건 기분에 따라 잡을 때도 있고 그냥 넘어갈 때도 있음 노트북이랑 책 들고다니는 거 학생 시키는 것도 이해안감 그냥 교실 올 때 자기가 한 번에 들고 오면 얼마나 좋아 왜 굳이 학생들 운동시키는 거지? 화장이나 머리길이는 어느정도 단속하는 거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체육복이랑 담요는 진심 이해가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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