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시도때도 없이 무슨 평강공주처럼 우는 건 아니고
슬픈 영화랑 슬픈 드라마랑 슬픈 거 보면 진짜
미친 것처럼 눈물이 나
진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볼 때 너무 너무 슬퍼서
진심 민폐일까봐 중간에 눈 감았는데도 너무 슬펐어
친구가 무슨 태어날 때 눈물샘 떼고 나온 것처럼 생겨가지고
왜 이렇게 우냐고 그랬는데 나도 내 눈물을 참을 수가 없어
님아 영화에서 강아지 죽었을 때도 너무 슬퍼서 울었는데
친구가 무슨 니네 집 강아지가 죽은 것처럼 우냐고 그러더라고
근데 걘 좀 문제인 것 같아 좀 로봇 아닐까 왜 안 울지
하튼 정말 너무 슬퍼 인터스텔라도 너무 슬펐고
그래서 내 이상형은 나랑 슬픈 영화 볼 때 같이 울어주는 사람인데
이상하진 않지 이게?
그래도 전공 때문에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이거 빼면 나 정말로 상남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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