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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99
이 글은 9년 전 (2016/11/21) 게시물이에요
친구가 아까 나한테 엄청 서럽게 울면서 전화를 하더니 자기 오늘 갑자기 머리가 뜨거워지고 아무 생각도 안 들고 다리에 힘 풀려서 쓰러질 뻔 했다는 거야 그래서 난 빈혈같은 건 줄 알았는데 친구가 하루종일 이유없이 눈물 나고 뜬금없이 아 맞아 나 곧 죽지.. 이런 생각도 들고 몸에 힘도 하나도 안 들어가고 자다 일어난 사람 같다고 하더라고.. 저녁에는 집 가는 길에 거울을 떨어뜨려서 깨졌대 그 때 한 손에는 후드티를 들고 있었는데 후드티 주머니 안에서 깨진 거울 조각들이랑 찢어진 화장지같은 거랑 빨간 십자가 같은 게 들어있었다는 거야 솔직히 안 믿겼는데 전화로 엉엉 울면서 말 하니까 거짓말은 아닌 것 같더라고.. 요즘 가위도 하루에 한 번 씩은 꼭 눌린대 학교에서 엎드려서 자다가도 눌리고 보건실에 누워서 자다가도 눌리고 집에서 잘 때도 가위 눌린대 어떤 사람이 자꾸 자기 목을 조른대 그리고 친구가 아까 혼자 있으면 무서우니까 놀이터에서 다른 친구 한 명 불러서 만나서 얘기 하는데 갑자기 목이랑 어깨가 무겁다더니 순간 멍 해졌대 그래서 같이 있던 친구가 무슨 생각 하냐고 물어봤는데 자기도 모르게 아무 생각도 안 한다고 입에서 말이 막 나왔대 아 진짜 얘가 평소에 거짓말도 안 하고 나랑 진짜 친한 친구라서 이 말이 지어낸 말 같지는 않아 사실을 얘기한 것 같은데 뭘 어떻게 해야 좋을까.. 뭐 때문에 이러는 거야? 도와주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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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병원이나 무속인을 만나보는 것도.. 심리적이유인지 아님 다른건지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 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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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자기 말로는 요즘 스트레스 받은 적도 거의 없다던데 내 생각에는 스트레스에 너무 익숙해 져셔 그렇게 생각을 못 하는 것 같기도 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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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윗댓처럼 병원가는게 우선인듯...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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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병원 가 보라고 했는데 진짜 병원은 아니라면서 그런 의학적인 아픔이 아니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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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걔네 부모님은 아신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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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직 모르신대.. 이따 부모님 집에 들어오시면 얘기 한다던데 부모님이 믿을지 모르겠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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