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음슴체 미안.. 그냥 막 쓰는거라 문장 엉킬 수도 있어 우리 동네가 초등학교가 3개 있고 그 초등학교 가운데에 내가 다녔던 중학교가 있음. .................초등학교1 ............................중학교 ...........초등학교2 .................초등학교3 대충 이랬음. 나는 초등학교3을 다녔는데 초등학교2와 3은 날라리 학교였음. 애들 공부 진짜 안하고 진짜 발랑까진 애들이 모인 곳이었음. 반면에 초등학교1은 전교생이 공부를 잘했음. 선행은 고등학교꺼 기본이고 늦으면 중2꺼 하고 시험 봤을 때 92점 이하면 시험 못봤다고 까이고 그랬대. 화장하는 애들 하나도 없고 진짜 말그대로 모범생학교. 저 학교 애들 거의 금수저임.. 내 인생 바꿔줬다는 친구는 초등학교1 을 다녔음. 중1때 같은 반으로 만났는데 나는 1학기때 쌤들 말 하나도 안듣고 시험 공부도 안하고 자습시간에 떠들고 교복 줄이고 화장하고 초등학교3 다녔던 노는 애들하고 다녔음. 그러다 2학기때 여차저차 하다가 그 친구랑 친해졌음. 얘가 공부 잘하고 애가 되게 예뻐서 다가가기 힘들었고 우리 학교 전교생 중에서 얘네집이 제일 부자였어서 난 얘를 되게 어렵게 생각했고 진부한 애라고 생각했었음. 근데 얘랑 친해져보니까 진짜 재밌고 멋있는 애인거임. 생각하는게 진짜 멋졌음. 내가 지금 살면서 아직도 얘처럼 생각이 멋진 애 못봤음. 그당시 중1 이었는데도 진짜 성숙하고 멋진애였음. 돈이 많은데도 티안내고 사치스럽지도 않고.. 암튼 내가 얘랑 친해지고 처음으로 공부 해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생김.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막살았고 공부라는 거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너무 막막한거임. 내가 울면서 걔한테 공부 얘기를 함. 나 좀 도와달라고 울면서 말했음 나 이렇게 산거 너무 후회된다고. 그랬더니 친구가 아직 늦지 않았다고 열심히 하면 너는 못이룰게 없을거라고 내 공부 엄청 도와줬음. 힘들 때마다 격려해주고.. 얘 덕분에 내가 꿈도 가지고 공부도 잘하게 됨. 지금 인문계 전교 35등 안에는 듦. 인생에 도움이 되는 친구 있고 안되는 친구 있다는거 진짜 느꼈고 나는 얘한테 삼천배 해야됨. 진짜 너무 고맙다. 요즘에 공부하느라 바쁜지 연락은 잘 안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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