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 번 말아 먹었다고 세상이 이렇게 꼬이고 힘들고 그래야 하는 건가 진짜 어이가 없네 ㅋㅋ
수능이 뭐라고 점수가 뭐라고 대학이 뭐라고
근데 또 이 세상 살아가기엔 너무 중요한 것들이라 아무 말도 못 하는 게 진짜 힘들다
재수 자신도 없고 못 하겠는데 주위에서 자꾸 다 재수하라고 하니까 진짜 스트레스 받고
아무것도 모르겠다
내가 그 대학 가서 행복할 자신도 없지만 그렇다고 재수해서 더 좋은 대학 갈 자신도 없고 그 시기 견딜 자신도 없고 난 이렇게 나약하고 약한 사람인데
어떻게 해야 맞는 건지 아무것도 모르겠다 진짜 그냥 죽고 싶다 아님 그냥 헬조선 뜨고 싶다
열정도 잃고 의욕도 잃고 대학이고 뭐고 그냥 하고 싶은 공부 하고 싶던 마음도 다 사라지고 너무 힘들다
앞으로 내가 살면서 행복하고 내 자신한테 떳떳할 수 있을까
난 고작 스물이고 인생의 반의 반도 안 왔는데 어떻게 이렇게 비참하고 힘들지
사회 생활은 이제 시작인데 처음부터 망쳐 버리니까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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