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女) 사랑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도대체 왜 내가 안 맞는다고, 마음이 없다고 그런 건지... 처음부터 이건 아니다 해줬으면 좋았을 걸. 그것도 헤어지자고 한 게 연락이 좀 뜸했던 건 알았지만 내가 시험이 끝나는 날에 맞춰서 그렇게 내가 집 가는 길에 얘기를 해줬어야 했니? 그 사소한 것도 나를 배려해주면서, 왜 마음이 없다고 해. 왜 그렇게 친절해? 아니면 고의니? 그 날 밝았던 곳에서 울적해 하거나 울면서 집 가라고? 진짜... 못됐다, 너는.